(함양/최병일 ) = 함양군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들이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함양군 개평한옥마을이다. <미스터 션샤인>은 미국의 이권을 위해 조선(朝鮮)에 주둔한 검은머리의 미 해군장교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김태리 분)의 쓸쓸하고 장엄한 모던 연애사다. 조선말이 배경인 이 드라마에서 애신 애기씨의 집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이다. 일두고택은 드라마 <토지> <다모> 등 드라마와 영화의 주요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일두고택과 함께 개평한옥마을의 한옥들과 돌담, 골목 등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개평한옥마을은 ‘일두고택’을 비롯하여 ‘오담고택’ ‘하동정씨고택’ ‘노참판댁고가’ 등 60여채의 전통 한옥들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리 잡
(함양/최병일) = 함양군 서춘수 군수가 북상중인 태풍 ‘솔릭’에 대비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재해로 인한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에 만전을 기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2일 오전 재해 담당 부서와 함께 함양위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을 비롯해 5개소를 연이어 방문해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강현출 부군수와 전병선 안전건설지원국장도 각각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함양군 전체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오전 함양위천 생태하천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백무동계곡 강청지구 급경사지, 추성계곡 의탄지구 급경사지, 도장골저수지, 유림면 산사태 취약지 등을 잇따라 점검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 군수는 함양군내 대형공사장 9개소, 급경사지 257개소, 산사태취약지 232개소, 저수지 179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709개소에 대한 면밀한 태풍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또한 태풍상황을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야영객 및 피서객, 관광객들에게 대피토록 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거창군의 대표축제인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4개 참가팀의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5개 지역 대표축제인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로 군민이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거창의 대표 음식을 발굴하고 알리는 시골밥상 경연대회, 위천천에서 세계랭킹 1위 선수와 함께 화려하게 펼쳐지는 플라이보드쇼 및 LED라이트쇼,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거창화강석 컬링체험으로 꾸며진 키즈랜드 등 행사장내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으로는 블락비 바스타즈, 라붐,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과 남진, 김용임, 강진, 최진희 등의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TV방송 헬로콘서트로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올해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만큼 전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과 외곽 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들로 일원의 낡고 오래된 노후 간판을 일제히 정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한들로 간판개선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8월 진행된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2차 심사에서 함양군이 선정되면서 행전안전부 광고기금 등 사업비 3억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의 대상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당교까지 약 700m 구간에 위치한 64개 업소, 134개 간판이다. 이 지역은 국도 확장 공사와 한들로 주차장 조성사업이 계획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상업지역임에도 노후한 건물과 낡은 간판이 많아 정비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간판개선사업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업소의 개성을 살려 거리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지역특화 간판문화거리를 조성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상지역 내 기존 불법 광고물과 유해 광고물 등을 일제 정비하고, 건물 외벽에는 디자인을 살린 ‘1업소 1개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미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오는 24일까지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읍․면의 가로등 신설 대상지역을 전수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7월말 현재 가로등은 1,688개소, 보안등은 3,671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16년부터 연차적으로 LED 교체사업도 진행 중이며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사대상은 수혜가구 수가 세 가구 이상 주택밀집 지역이거나 마을 안길의 각종 사고 다발 지역을 집중 조사한다. 하지만 독립 가구의 막다른 골목길 또는 마을 외딴집 등과 세 가구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장소는 설치를 제한 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의 전수 조사 후 현장을 재조사, 검토하여 군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로 늘어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4일 과수원 인근 산림지역에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의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작물을 고사시키고 과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에 해를 입히며,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는 원산지가 북미대륙으로 어린벌레는 잎을 갉아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준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에 있는 아까시나무·참나무·단풍나무 등과 들에 있는 사과·배·콩·인삼 등을 가리지 않고 농경지와 산림지를 오가며 피해를 주는 실정이며, 최근에는 시가지 주민 밀집지역에도 피해를 입히고 있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1차로 1,150ha의 과원에 약제를 공급해 자율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이번 2차 방제를 농가와 협업해 지곡면 시목리 30ha를 비롯한 사과재배 밀집지역 5개소, 10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산림지역은 항공방제하고, 인접 과원 농가는 항공방제 시기에 개별 방제기를 이용해 동시 자율방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군청 청사 등에 확대하여 제공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함양군청, 함양군의회,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안의면사무소,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6곳에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하였다. 그동안 함양군은 통신사업자와 매칭방식으로 서민복지시설,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군청사 및 보건소 등 건물 내 일부만 서비스 되던 것을 건물 전체로 확대하였고 설치 범위도 넓혔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을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언제 어느 곳이든 고속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여 공공 데이터에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함양군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은 공공기관 13곳, 서민복지시설 4곳, 버스터미널 2곳 , 전통시장 1곳, 고속도로휴게소 2곳이 설치되어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이용 격차해소에 크게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휴가를 이용해 경남 함양군의 관광명소를 찾았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총리부터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는 여름휴가 기간인 13일 오전 함양의 개평한옥마을과 하미앙와인밸리 등 함양의 문화관광지를 방문하여 민생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이 총리의 방문에는 서춘수 함양군수가 동행하며 함양군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들을 직접 안내했다. 우선 이 총리는 개평한옥마을에서 일두(정여창)고택과 솔송주문화관 등 선비의 고장 함양의 전통 한옥들을 둘러보며 고택의 향기를 느꼈다. 함양 개평한옥마을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다녀갔으며,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어 이 총리는 산머루 농업으로 와인제품을 브랜드화 해 함양군의 6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하미앙와인밸리를 방문하여 와인 숙성시설 및 보관동굴을 방문하고 하미앙 와인도 시음했다. 이낙연 총리는 함양의 종가의 맛을 전하고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함양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18년 추기 어린이 안전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기 안전체험학습장 운영은 관내 어린이집 등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9~10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1회 20~50명씩 실시된다. 어린이 안전체험학습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내 위치한 학습장에서 교통신호등 교육과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하고, 680m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체험(8세 이상)도 해본다. 또한 100석 규모 야외교육장에서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 체험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태풍체험시설에서 태풍체험을 하며, 토속어류생태관에서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동영상도 시청한다.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960-5721)로 단체별 신청을 받고 있다. 기타문의는 함양군 안전총괄과 (055)960-5201로 하면 된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감염병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기 없는 친환경 연무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화학적 방제인 연막소독보다 더욱 친환경적이며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의 연막방역은 하얀 연기로 인해 방역을 하고 있다는 시각적 효과가 컸지만 최근 시행하는 친환경 연무방역의 경우 소리만 날뿐 분사되는 연기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군민들이 방역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친환경 연무방역은 기존의 연막방역과 비교할 때 용해제로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살충제의 효과 또한 2~3일 정도 더 지속되어 방역효과가 더욱 크다. 또한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등 기존의 연막소독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들로 인해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방역 소독을 시작하여 오는 10월 말까지 친환경 연무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고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물 제거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