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이 긴급 예산을 편성하여 냉방기(에어컨)가 설치되지 않은 경노모당에 냉방기를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후 경노모당 방문 시 냉방기가 미설치된 경노모당을 파악, 긴급 지시로 신속하게 이루어진 결과다. 10일 군에 따르면 현재 폭염이 20일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재난상황에 가까울 정도의 위험 수준임을 감안,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8월 중 경노모당, 공동생활가정 등 모두 62곳에 냉방기를 긴급 구입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관내 경노모당 전수조사를 통해 냉방기가 미설치 됐거나 고장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곳을 파악했으며, 오는 20일까지 냉방기 설치를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구입 설치를 통해 함양군에 등록된 406개소 경노모당에 모두 냉방기가 보급되어 경노모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긴급 확보된 예산을 투입하여 냉방기를 신속하게 구입, 함양읍은 관내 냉방기 미설치 경·노모당 9개소, 서상면은 25개소, 마천면은 매암경로당과 뇌전경로당 등 2곳에 각각 11일까지 설
(함양/최병일) = 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과 9일 2일간 관내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프로그램 ‘신기방기 마술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것과 동시에 음악을 통한 동작, 연기, 감정을 이입시켜 상대방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며, 마술교실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창의력을 향상시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소통 이해 화합을 증진하고자 했다. 마술교실에서는 마술의 기본법칙과 함께 마술의 기본인 화술을 활용하여 숫자를 추리하는 숫자 마술, 체인지 CD, 지퍼백, 넥플라워 마술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이번에 마술을 잘 배워서 학교 장기자랑 발표회에 나가겠다”며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체험을 해 본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마술체험교실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높여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위해 여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예방 수칙을 바로 알고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은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균, 비브리오 패혈증,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말라리아, 레지오넬라 등이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장병원성대장균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연휴·휴가기간에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 기회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가장 좋은 예방법은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며,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돗자리를 사용하고 긴 옷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입욕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2인 이상 공동소유 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도록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2인 이상 소유의 건물이 있는 토지의 경우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되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그러나,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분할하지 못했던 공유소유의 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인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특례법은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신청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그 지상의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하여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공유토지로 한정된다. 공유토지 분할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군청 민원봉사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별법이 한시법으로 시행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아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청렴문화 확산과 군민 친절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명품 감동 친절 3S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환한 미소와 밝은 얼굴로 응대하는 ‘친절 3S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친절 3S 운동은 ‘일어서서(Stand up)’, ‘웃으면서 맞이하고(Smile)’, ‘긍정적으로 답변하자(Say yes)’라는 뜻의 대 군민 친절 행정 서비스로 군민과 함께 소통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려는 새로운 민선7기 함양군의 의지가 담겨있다. 함양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한 한 군민은 “예전 보다 한층 친절하고 미소 띤 얼굴로 눈길을 마주하며, 일어서서 응대하는 함양군 직원들 때문에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이 되었다”며 흡족한 표정으로 군청을 나섰다. 함양군은 이번 친절운동을 계기로 전 직원의 친절 생활화는 물론 딱딱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환한 미소로 주민들과 소통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거창·산청·합천 지역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 활동을 이끌어 갈 웰니스관광 2기 코디네이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함양군과 산청군 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60세 미만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의 거주자이면서 항노화 및 웰니스관광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고, 일정기간 이상 지속 활동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특히 함양군과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약초해설사, 문화관광해설사, 숲해설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분야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으로 양식에 맞춘 신청서를 e-mail 접수(eylee4141@naver.com) 또는 함양군청 산삼항노화엑스포과 항노화담당(055-960-5193)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이론과 실습 등 모두 200시간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웰니스관광과 항노화산업의 이해, 비전과 전망, 명상, 한방약초, 숲생태, 역사문화관광, 힐링맛사지, 힐링맨발걷기 등 이론 교육과 명상, 한방약초, 숲생
(함양/최병일) =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체험을 제공하고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하여 ‘기술나눔 오감만족 서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는 스마티움 견학을 통한 미래기술 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LOT관련기술 등 건설기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진로방향 등을 소개하면서 제일고 학생들에게 직접 LH주택기술처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미래지향적 지식나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투어를 통해 고3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비전과 취업의 길을 열 수도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학생들은 더욱더 진지한 태도로 투어에 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함양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양군에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54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조사기간 정확한 사실 조사를 위해 읍‧면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중점 추진사항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사망의심자,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사실여부 및 장기결석,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에 대한 실태조사 등이다. 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이번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최병일) = 아직 여름의 폭염기운이 남아있지만 추분이 지나고 고개 숙인 벼가 가을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지리산청정고을 함양에서 햅쌀용 벼가 첫 수확됐다. 함양군은 8일 지곡면 도촌리 강기원(55·쌀전업농회장)씨 농가에서 햅쌀용 벼를 수확한 것을 시작으로, 총 34농가 54ha에 달하는 조생종 벼 수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올해 첫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18일 이앙해 110여일 만에 수확한 조운벼로, 다른 조생종 품종에 비해 미질이 좋고 내재해성 특성을 가져 조기재배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함양의 추석용 햅쌀은 맛좋고 영양 많아 도시소비자 인기가 높아 해마다 계약재배해 왔으며, 이번에도 함양농협과 쌀전업농함양군연합회가 34농가에서 54ha를 전량 계약재배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조생종 벼는 이달 31일까지 전량수매해 햅쌀용으로 전국 매장으로 팔려나가 소비자의 밥상과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추석 차례상에 오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계약 농가에 총 3,400만 원을 지원해 원활한 재배를 도움으로써 차질 없는 수확으로 이어져 다행스럽다”며 “조생종 벼 재배는 8월말 이후에 발생하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 위험에서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여 함양군 관내 산업(농공)단지 및 중소기업 현장 30여 개소를 방문하여 근로자의 안전점검 및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며 함양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열악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안전수칙과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에 대해 전면중지 안내도 병행했다. 또한,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와 관내 중소기업체에 폭염에 따른 안전관리 및 온열진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수동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산가는 이런 폭염에 대비하여 생산현장에 식염포도당 및 여직원휴게실도 운영하고, 자체 “Summer Time제”를 실시하여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조절하여 종업원들의 퇴근을 30분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 및 생산가동도 중요하지만, 이런 폭염에는 무엇보다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