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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전기풍 도의원, 2026년 예산 구조적 문제 제기

해양농정농업기술원 예산안 집중 점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전기풍 의원(국민의힘, 거제2)은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26년 해양수산국·농정국·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주요 사업의 예산 변동, 미편성, 중복 편성 등 예산 구조 전반의 문제를 지적하며, 그 사유와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먼저 수산물 위판장 건립 사업의 연도별 예산 변동 폭이 지나치게 큰 점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기준과 운용·관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어 “예산 편성 시 실제 집행률을 충분히 반영하여 불용·이월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 본예산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축제지원 사업이 미편성된 문제를 언급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은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인데, 축제·행사 예산을 일괄 삭감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어야 어업인 수익이 늘고, 나아가 지역 수산업 기반을 지킬 수 있다”며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예산 반영을 거듭 요청했다.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정책적 방향성을 문제 삼았다.

 

전 의원은 “위장전입 논란이나 도비 부담 문제는 부수적 사안일 뿐이며, 정부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 기조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심성·포퓰리즘 사업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3일 열린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는 고위험 병해충 진단·방제 사업의 중복 편성 가능성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과수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명확한 역할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 예산이 실제 진단·방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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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