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4일 (합)함양환경 이효숙 대표와 직원 일동이 500만 원, ㈜보원이엔지 노혜능 대표가 5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합)함양환경 이효숙 대표는 “지역의 도움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꿈을 꾸고 과감히 도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원이엔지 노혜능 대표는 “기업의 역할은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 믿는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기업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함양환경은 1993년 설립 이후 분뇨 및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등 환경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보원이엔지는 올해 초 마천면에 설립된 산림토목 설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4일 경남도립거창대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성 회복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회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표창과 바르게 금장 등 바르게살기운동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선 11명에게 표창패를 전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국립통일교육원 김송금 강사가 ‘북한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지속 가능한 통일을 위한 국민 인식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김홍조 회장은 “올해 법질서확립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남다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회원들에게 축가의 인사를 전하며, 진실·질서·화합 기본 이념 아래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거창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4일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역문화와 창의 산업의 융합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상대지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경남도의회 의원,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창업기업, 대학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은 상대동 소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지난 2014년 신안동 현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11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던 옛 법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상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는 과거 ▲검찰청 별관 ▲구치소 ▲등기소 ▲농협 등으로 활용되던 4개 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콘텐츠 팩토리 ▲크로스 커뮤니티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도는 4일 익산시 합열읍에서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하고, ‘그린바이오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지역 중심의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바이오위원회, 농촌진흥청, 익산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지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관계기관, 캠퍼스 입주 예정 21개 기업과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39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부지 2만 8,000㎡에 연면적 7,219㎡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구축됐다. 여기에는 창업사무실과 시험·분석실, 시제품 제작실, 회의실·대강당·미디어랩 등 그린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위한 연구·실험·사업화 지원 인프라를 완비했다. 전국 5개 지역(익산‧평창‧포항‧진주‧예산)에 구축 중인 캠퍼스 가운데 익산이 제1호로 문을 열었다. 다른 캠퍼스가 지자체 주도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익산 캠퍼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방문해 조치사항과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철저한 방역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청주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이 찾은 곳은 청원구 북이면 미호강 철새도래지와 인근 방역초소 2개소다. 이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며 축산차량 소독 및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상황인 만큼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과 출입 통제를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시는 현재 미원면, 오송읍, 북이면에서 거점소독소 3개소를 24시간 가동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실시, 축산차량의 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통제 초소 12개소 운영 등 고병원성 AI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횡성군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전문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나섰다. 횡성군은 4일 '2025년 제4회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를 초청해 인구구조 변화에 기반한 미래 행정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구학으로 정해진 미래, 좌절 대신 희망을 열어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로 손꼽히는 조영태 교수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인구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연구해 온 전문가다. 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청년 고용, 산업구조 변화, 초고령화 등 미래 사회의 주요 과제가 인구구조에 의해 상당 부분 예측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인구학적 관점을 행정 정책에 선제적으로 접목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아카데미가 향후 군정 전반의 정책 기획과 실행 과정에서 인구 기반 시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정책환경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를 확정 지으며 미래 에너지 교육과 연구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정부 예산 반영이라는 행정적 절차를 넘어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산학연이 협력의향서 제출, 현장 실사 협조 등 결정적 순간마다 한목소리로 지원한 ‘원팀 시스템’이 빚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최대 관문이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타당성 조사 통과 과정에서 지역 유관 기관의 헌신적인 지원이 눈에 띄었는데 지난 1월 이전 공공기관 임원 정례 간담회에서 과학관 건립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협력의향서를 요청했으며 각 기관은 빠르게 의향서를 제출하며 건립 의지를 함께했다. 이 같은 지지 확산은 공공기관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산업계 전반으로 이어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남에너지산업협회 등 주요 단체들도 협력의향서를 제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도천동 일대 75개소에 ‘태양광 LED 안심우편함’ 설치를 완료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 구간에 안전장치를 확충해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안심우편함은 인접한 구역에 연속적으로 설치돼 골목 전반의 밝기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태양광을 LED 조명을 사용해 전력 소모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도천동 골목길은 그동안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라며 “안심우편함 설치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의 취지를 살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공직감찰담당 류승업 사무관을 초청해 ‘공직감찰 주요 적발사례’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장과 발령 3년 이내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약 150명이 참석했다.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공직자의 청렴성과 책임 있는 직무수행을 요구하고 있어 군은'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서 규정한 정기 교육 의무에 따라 실제 감찰 사례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는 총 2시간 과정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지시·인사상 불이익·언어폭력 등 ‘갑질·직장 내 괴롭힘’ 사례, ▲보조금·위탁사업 등에서 발생한 ‘예산집행 부적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감찰 이후 조직과 제도가 개선된 우수 사례 등을 균형있게 다루었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를 통해 공직감찰 주요 적발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부패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향교는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석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고성 갈천서원에서 배향하는 현인 중 행촌 이암, 도촌 이교, 관포 어득강 선생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오후까지 이어진 학술토론회는 50여 명이 참가했고, 강의가 끝난 후 질의 답변과 자유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대흥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가하여 향교 전통 복식인 유복을 입고 고성향교에서 ▲예절교육 ▲다례체험 ▲투호 ▲활쏘기 ▲국가유산 윷마블 등을 체험했다. 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예로부터 뛰어난 인재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인문학을 중시하여 뿌리내린 결과”라며, “이 자리를 통해 옛 현인의 학문과 생애를 돌아보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