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안성시는 12월 4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6 나눔캠페인’ 행사를 열고,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및 관계자, 그리고 지역 내 주요 기부 참여 기업인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 한솔아이원스(주), ㈜삼양컴텍, 한일크린에너지(주), 골프클럽큐레저산업(주) 등 기업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안성시의 모금 목표액은 5억 원이다. 시민과 지역 기업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과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명사 열매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기부금(품) 전달식이 열려 본격적인 나눔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지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전시 관람을 통해 백용성 조사의 항일정신과 불교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백용성 조사의 생애·사상·독립운동 활동을 체계적으로 담은 전시공간과 교육·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항일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이를 군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백용성 조사 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돕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4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양우진 직원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직원의 공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수상 직원은 정신질환의 예방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등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 및 회복을 위해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와 방문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과 증상 악화 및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으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외부 강사를 통해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등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노년층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3일 고성읍 어울림샛터 2층에서 열린 무학마을 도시가스 공급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가스 공급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고성군과 경남에너지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성군 및 고성읍 담당 공무원, 경남에너지 관계자, 마을 이장,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구 의원인 김향숙 의원은 주민과 군·경남에너지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현장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끌었다. 현재 고성읍 동외로 211번길 53 일원에는 총 38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한 상태다. 고성군과 경남에너지는 2026년 예산이 확보되면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성군은 2026년도 당초예산에 고성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비로 4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이 가운데 약 2억 5천만 원을 무학마을 사업에 우선 투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와 도비가 추가로 확보될 경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사 구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은 설명회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오르GO 함양’ 완등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앱 사용 만족도와 인센티브 제공 만족도 모두에서 78%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설문 결과, 앱 사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36%, 만족은 42%, 보통은 17%, 불만족은 4%, 매우 불만족은 1%였으며,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이 45%, 만족이 33%, 보통이 15%, 불만족이 5%, 매우 불만족이 1%로 나타났다. 등산로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4%, 만족이 32%, 보통이 32%, 불만족이 18%, 매우 불만족이 4%로 나타났다. 또한,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으로는 지리산이 41%, 남덕유산이 25%로 꼽혔고, 올해 등산로 정비를 완료한 황석산, 와불산, 월봉산 등도 호응을 얻어 총 15개 명산이 언급되며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인센티브 사용 편의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수렴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무리한 연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가 원자력 안전 확보를 위한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동맹이 어떻게 동서남북 산맥과 강을 넘어 오늘날의 23개 기초지자체를 회원으로 하는 행정협의회가 됐는지, 어떤 연대의 뜻을 품고 활동을 펼쳤는지 그 간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오늘부터 우리는 동맹!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하늘을 뒤덮은 먼지구름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2014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개정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8~10㎞ 단일구역 체계에서 예방적보호조치구역 3~5㎞와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 20~30㎞까지로 확대·세분화해 보다 적극적인 주민 보호를 위한 포석이 마련됐다. 그러나 관할 행정구역이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 이들 기초자치단체장을 고뇌에 들게 했고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566억 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1조 원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익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치열한 경쟁 속 이룬 역대 최대 성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익산시 국가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조 104억 원, 2025년 1조 115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 이상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기조 전환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력으로 얻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맞물린 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맞춰, 시는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흐름을 분석하고 발 빠르게 핵심 사업을 발굴·재정비하며 대응했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상시 사무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선 담당자가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전방위적 예산 확보 전략을 추진해왔다. 정헌율 시장과 간부진으로 구성된 특별대응반도 서울·세종·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육업무의 안정적인 이관과 유보통합 이후 공백없는 보육업무 추진을 위해 ‘보육업무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육업무 해설서는 보육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교육청 유보통합 업무담당자 6명,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시·군·구청 보육업무담당자 4명 등 총 10명이 보육업무 자료개발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해설서 제작을 완료했다. 특히 유보통합을 위한 3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보육업무 이관 이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집 영유아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설서는 보육업무 일반, 관리업무, 지원업무, 부록으로 구성됐다. 보육업무 일반에는 △전북 유보통합 추진 현황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현황 △전북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을, 관리업무에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 관리 △어린이집 수급관리 △보육정책위원회 운영 △보육교직원 관리를 포함시켰다. 또, 지원업무에는 △어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누리집을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이다. 전북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경우 채용 규모의 30% 이내의 인원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5명이 응시해 최종 1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시설(건축)직렬로, 전북교육청은 오는 8일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중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지난 3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심사 중 전액 삭감된 창원음식문화축제 예산을 2026년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의 대표 음식 축제로, 해마다 시민과 외식업계 관계자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제11회 축제에서는 향토기업과 협력해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여 창원의 음식문화와 창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 의원은 지역기업·대학·시민이 함께 참여해 창원형 음식문화를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과가 검증된 만큼 반드시 추경에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위생과장은 축제의 지속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 의원은 축제 개최일에 대해서도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지부와 소통하여 더 많은 지역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