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허종길)는 지난 29일 창원교도소 교육장을 방문해 형기종료 출소예정자 및 가석방예정자를 대상으로 출소 전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정시설 출소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실상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임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제도의 신청절차를 알지 못해 사회적응곤란, 재범우려, 노숙인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대상자별 가구특성에 맞는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가 지원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생계, 의료, 주거지원등 긴급복지지원 제도에 대한 선정기준, 신청방법 및 지원내용 등이다. 또한 교정시설 출소자 연계방안으로 노숙인 재활․요양시설, 노숙인자활시설등 보장시설 위탁보호 방법 및 절차도 함께 안내하여 재가보호가 어려운 출소자의 경우 보장시설 보호도 가능함을 안내했다. 교정시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을 안내함으로써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최근 ‘열정페이’와 ‘사회경험’이라는 미명아래 청소년들이 법적 근로기준에도 못 미치는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팽배함에 따라 지난 30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리 찾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창원고용노동지청, 노사발전재단, 노동상담소, 청년유니온, 진해청소년 수련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열정페이 근절 및 귄리침해 구제제도 홍보 및 피해상담에 나섰다. 창원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증진․보장’을 위한 창원고용노동지청, 창원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책 추진과 청소년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창원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2017년 3월 제정했다. ‘아르바이트 지침서’에는 ▲2017년 최저임금 6470원 ▲사용자의 주지의무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휴일, 휴가수당 지급 ▲퇴직금 산정방법 등 사업주와 청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해 12월 9일 주남저수지 큰고니 폐사체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검출 이튿날인 12월 10일부터 폐쇄했던 주남저수지를 112일 만인 내달 1일부터 재개방 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한때 가창오리 2만 수가 주남저수지에 서식하고 있어 철새에 의한 AI전파를 막기 위해 해군제독차량과 광역방제기 등 군관 가축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주요도로와 농경지에 일 6회 이상 소독 방역을 실시하는 등 AI 전파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과 낙조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일평균 94대의 차량을 방역 소독하고 저수지 이동로에 석회를 도포하는 등 철새 분변에 의한 사람, 장비 등 기계적 전파차단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김태좌 조류박사에 따르면 “현재 가창오리는 여름을 나기위해 시베리아쪽으로 전부 북상했고 고온 등의 영향으로 현재 작년 동절기 대비 43% 감소한 1714수의 수금류가 관찰된다”며 “4월달이 되면 겨울철새는 창원지역을 떠나 모두 북상할 것”이라 밝혔다. 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남, 전북에 산발적
(창원/심지윤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2~3월 두 달간 25개 지역 신천지예수교회와 신천지다문화센터에서 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1000여 명이 참석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경기도 안산, 수원, 평택, 인천, 광주, 부산 등에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과 의료보건계열 대학생들인 예비 의료진 총 250명이 봉사에 나섰고,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통역봉사자와 스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현장에 참석한 대부분이 합법적으로 한국에서 근로하는 외국인들이지만 일부는 일용직 근로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이들은 웬만큼 아프지 않고선 병원 갈 엄두를 못 낸다.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빡빡한 근무시간과 언어 장벽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를 위해 내과·정형외과‧치과·한의학 등 다양한 과목의 상담과 진료, 혈당·혈압·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10년간 97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돼 3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사업비 8529억원 지원으로 구조고도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에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해 이달 24일 국토교통부장관 주재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10년간 국비 385억원을 비롯한 지방비 1805억원, 민자 7578억원 총 9768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주 진입도로인 봉암교 확장, 대형화물 운송을 위한 노후 교량과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과 공원·녹지 확장 등 기반시설을 개선한다. 복합용지와 첨단업종 특화단지 조성, 기계문화창조융합 플랫폼과 미니복합타운 조성, 지역전략산업인 R&D기반 조성을 위한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문화체험루트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터미널 확대 등 근로자의 정주환경도 개선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연간 생산유발액 2조 7982억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 골목슈퍼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 및 SSM, 프랜차이즈 편의점들이 지역내 골목상권으로 확장함에 따라 중소 슈퍼마켓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도가 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 경남협의회(협의회장 문정)에 위탁해 시행하며, 30개 점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점포활성화·비용절감 등의 경영개선지도와 소규모 시설개선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시설개선 항목을 LED간판,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기타 시설집기류 등으로 확대해 골목슈퍼 점포주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원한다. 사업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165㎡(50평) 이하의 골목슈퍼 점포(슈퍼마켓, 편의점, 기타 음식료품 소매업, 제과점)이며, 프랜차이즈 점포, 대기업 24시 편의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개선에 따르는 자비 부담에 동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미국 잭슨빌시와 러시아 야쿠츠크시 방문단이 ‘제55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창원을 찾았다. 잭슨빌시 레지널드 브라운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잭슨빌시 자매도시 위원들과 야쿠츠크시 미하일 코즈로프 문화국장과 산달(Sandal) 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31일 오전 창원시청을 찾아 정구창 제1부시장과 간부공무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지역에서 36만 그루의 벚꽃이 일제히 피는 장관을 보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광,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방문단들 “세계적인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에 창원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색색의 매력을 갖춘 창원시와 함께 관광, 문화‧예술, 경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나눠 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들 방문단은 이날 저녁에는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지난 30일 도 기관재배치 공사현장을 찾아가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오후 합천군 덕곡면에 건립 중인 문화예술진흥원 공사 현장과 창원시 의창구 소재 기록원, 대표도서관 공사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합천군 덕곡면에 본관동 지상3층, 숙소동 지상2층(총 연면적 2,876㎡)으로 건립된다. 올해 10월 준공 및 개관 예정으로 창작스튜디오, 대강의실, 소공연장, 숙소동 등의 시설을 갖춘다. 경상남도기록원과 대표도서관은 각각 옛 보건환경연구원과 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되며, 두 곳 모두 올해 11월에 준공해 12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 경상남도기록원 : 사업비 127억원, 지하 1층, 지상 5층(총 연면적 6,459㎡), 서고·열람실·기록체험장 등 경상남도대표도서관 : 사업비 194억원, 지하 1층, 지상 4층(총 연면적 7,867㎡), 본관·어린이도서관·청소년관 등 류 부지사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미리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마산시립요양병원(김영태 병원장)은 지난 28일 병원강당에서 마산합포지구 적십자봉사회와 자매결연 및 진료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과 병원 직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단체 간 협약 체결이 이뤄졌으며,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병실을 돌며 환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적십자봉사회는 친절과 봉사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시립마산요양병원은 봉사회원에게 진료혜택 및 간병비 감면 등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발전과 유대관계를 맺게 된다. 김영태 마산시립요양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문서만이 아닌 두 단체 간 마음의 체결로써 앞으로도 서로 힘들 때 도와주고 보탬이 되는 좋은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진의장)은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창원시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1부·2부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창원시의 창업지원기관의 성과 발표 및 우수창업사례 발표’ ▲2부는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 각각 개최됐다. 창원시의 6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작년 한 해 118개의 기업이 입주해 384명의 고용 창출 및 360억원의 매출을, 보육센터를 졸업한 60개사 역시 지속적인 사업수행으로 492명의 고용창출 및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창원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작년 40개사가 입주해 19억 원의 매출과 약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1명의 신규창업자를 배출했다. ‘우수창업사례 발표 기업’으로는 ㈜익스트리플, ㈜에덴룩스, ㈜무른모. 엣지, ㈜플라즈마코리아 등으로, 이 기업들은 창원시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이다. 2부 ‘지역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