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삼정기업 컨소시엄’은 창원시가 실시한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 기업은 총 3885억원의 민간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18홀 규모의 해안형 골프장, 기업연수원, 풀빌라, 호텔형 레지던스, 어린이를 위한 이색 숙박 및 놀이시설, 짚라인 등을 조성한다는 사업제안서를 전했다.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는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자체 평가위원회에서 지난 3일 평가를 했으며, 평가결과 총 1000점 만점에 885.22점을 득점해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심리 일원 284만 2000㎡에 ‘먹고, 보고, 즐기는 4계절 체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으며. 부산, 대구, 울산 등 주변의 거대 잠재수요와 창원이 가진 우수한 자연환경, 국도5호선 조기개통 및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정상적 추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이번 투자를 이끌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향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6일 의창구 관내 시티세븐몰 회의실에서 정기철 시티세븐몰 관리단 회장과 상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후면세제도 운영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후면세제도’는 외국인이 지정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할 경우, 물품 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TAX FREE’ 환급창구를 통해 돌려받는 제도이다. 시티세븐몰에 도입되는 ‘사후면세제도’는 사후면세점 즉시환급제도로, 텍스 리펀드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객이 쇼핑 후 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외국인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시티세븐몰 사후면세 쇼핑지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한국여행사연합회 등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여행사 법인을 활용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과 창원관광 홈페이지와 관광홍보물을 통해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조치와 경기 불황 등 다양한 악재로 소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주관하는 ‘2017 한국테마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창원시의 대표 테마관광상품인 진해군항제 등 축제상품과 군항문화탐방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해 JATA공동 한국여행부활 포럼, ‘Real Korea, 테마로 찾아가는 한국’이라는 주제의 한국관광콘텐츠 설명회, 현지업계대상 한국관광콘텐츠 트래블마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창원, 제주, 부산, 대구 등 지자체 및 관광벤처, 여행사 등 20여 개소가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창원시는 신뢰성 높은 일본여행사 및 매스컴 등 약 120개의 대표들로 구성된 현지참가자를 대상으로 직접 진해군항제로 대표되는 창원의 축제, 전통시장 및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관광상품을 홍보해 일본 관광객 유치효과를 높였다. 진해 벚꽃은 원산지가 제주도인 왕벚나무로, 36만 그루 벚꽃나무 늘어져 진해시내 전체가 꽃으로 변하는 진해만의 색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어 일본여행사들도 높은 흥미를 보였다. 특히 일본 내 한국관광상품 전문여행사
(창원/심지윤 기자) =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여행사를 통한 한국관광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의 한국여행에 대한 제재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경남도는 7일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 관광과장,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경남관광협회 등 도내 관광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도는 중국의 한국관광금지령에 대한 핵심 타개책으로 중국인 개별관광객(산커, 60%) 유치노력 확대, 신규시장 발굴 등 타깃시장 다변화, 국내관광 활성화 등의 방안을 내 놓을 예정이다. 우선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유명한 인터넷스타(왕홍)를 초청해 팸투어를 하고, 인터넷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홍보하는 한편,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유학생을 SNS기자단으로 위촉, 이들이 취재한 경남의 관광콘텐츠를 온라인 매체에 노출시키는 등 중국당국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개별관광객이 도내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인프라를 정비한다. 장기적으로 공항 및 KTX와 연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개최해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과학기술진흥 분야 중장기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는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내 과학분야 대학교수, 연구소, 과학단체 등 과학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여성위원을 5명으로 대폭 확대해 여성과학 기술인들의 전문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여성과학기술인 R&D 지원, 여성벤처기업 기술사업화 등 추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과학기술의 환경변화 및 현황, 국가 과학기술 정책방향, 주요시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내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재현 창원대 교수 등 참석 위원들은 앞으로 과학기술의 방향이 설비, 하드웨어 중심에서 콘텐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도내 전통기업의 4차산업 선도와 산학연의 협력을 통한 사람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융복합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말 수립되는 제5차 종합계획(2018년~2022년)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위원들은 “도에서 과학기술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과학기술의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자기개발 및 경제적 자립 지원도모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여성결혼이민자의 외국어능력을 활용한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파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파견사업’은 양성교육을 수료한 원어민강사 33명(영어 24명,중국 9명)을 관내 3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아동들에게 영어, 중국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원어민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키에이빌라(필리핀) 씨는 가정에서 한 아이의 엄마이자 지역아동센터의 원어민강사이다. 자기계발을 위해 이 일을 시작한 그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고,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원어민강사활동을 했는데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편과 영어강사인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딸아이의 덕분에 힘이 난다”며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을 때는 가끔 속이 상하지만,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표정이 밝을 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는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지역공동체 일자리, 결혼이민자 인턴 등 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저소득 서민계층과 미취업 청년, 중장년 실직자에게 공공분야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한 생활안정과 재취업 기회부여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는 지역자원활용, 서민생활지원 등 4개 분야 46개 사업에 176명이 참여하게 되며, 참여자 근로조건은 주 28시간(65세 이상 고령자는 주 15시간) 근무에 일당・간식비・주휴・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창원시는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참여자 전원에 대한 고용・산재보험을 포함한 4대보험 자격취득과 안전보건관련 집합교육, 사업장별 작업안전요령 안내 등 관련교육과 참여자 작업안전을 위한 사업장 점검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실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구직희망자에게 생활안정과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별 참여자 선호도 파악, 추진성과 분석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개인택시 양수 지원을 위한 이차보전사업’ 마지막 신청자가 접수됨에 따라 이차보전사업 대상자 30명에 대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차(이자 차액) 보전사업’은 그동안 택시총량제 규제에 따라 개인택시 신규 면허가 금지된 상황에서 법인택시 장기근속자가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고 소요자금을 대출할 경우 대출알선 및 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초로 창원시와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이 협약해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20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들의 오랜 염원인 개인택시면허 양수가 실현됐을 뿐만 아니라 창원시에서 앞으로 9년간 이 지원을 받는 개인택시 운수사업자에게 8000만원에 대한 대출이자를 매년 4.4%씩 지원함으로써 운수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생활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춘명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택시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생활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시 주거문화에 적합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발전설비(300~310W)’를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적으로 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 75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추가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 지원금이 교부돼 가구당 부담금이 25만원~26만원으로 시민 부담금이 대폭 완화됐다. 통상 300W급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일조량, 설치방향, 음영여부, 관리상황 등 주변여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한 달에 평균 32㎾의 전기를 생산할 수가 있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시의 관계자는 “현재 개별세대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단체설치 문의가 오는 등 미니태양광 설치에 시민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지원하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아파트베란다에 부착할 수 있는 거치용이며, 이사를 하는 경우에도 쉽게 해체와 설치가 가능해 일반 가전제품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니태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종부)는 수산자원 조성용으로 방류되는 어린 참돔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과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전국 최초로 지난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그동안 방류되는 치어의 유전적 열성화를 우려해 어미의 유전적 관리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자연산 어미를 관리하기 위해 개체별로 수집하면서 RFID(무선주파수인식)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이 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방류사업 개선 및 전 연안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 확대를 위해 2월부터 협의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건강한 수정란 생산을 위해 어미 사육관리(개체이력 포함),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를 위한 어미 DNA 시료 제공, 생산된 종자를 방류할 시 방류효과조사용 시료 제공과 어미 집단의 교배지침에 따른 유전적 관리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어미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평가 및 정보 제공, 유전적 다양성 평가결과를 반영한 어미 집단 교배지침 수립&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