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진해만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선을 개발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기하고 즐거운 바다여행길을 테마로 ‘해안누리길’을 이달 말까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해양관광 연계 ‘해안누리길’ 명칭 및 노선지정용역 마무리와 1차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11월 말 2차 공사 준공을 목표로 29.2㎞에 달하는 진해지역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해안누리길 조성을 시행중에 있다. 이번 조성사업은 진해구 속천에서 출발해 안골포 굴강까지 29.2㎞를 7개 구간으로 나눠 조성될 계획이다. 구간별 명칭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함대의 2번째 해전인 웅천땅 합포에서 왜선 5척을 격파하고 합포해전에서 승전한 기념비가 소재한 ‘합포 승전길’ ▲진해 어촌길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포근한 정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랫말을 1980년대 유행되었던 노래 ‘삼포로 가는 길’의 노래비가 있는 ‘삼포로 가는길’ 그 외에도 ▲‘진해항길’ ▲‘행암 기찻길’ ▲‘조선소길&rsqu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흥수)는 지난 16일 가을철 낙엽청소 등 시가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1일 마산합포구청으로 이른 새벽 시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칭찬하는 내용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편지를 보낸 시민은 “지난 10월 마산합포구 3.15대로 쪽에서 한 달 가량 새벽운동을 하고 있는데, 은행잎으로 어지러운 도로를 매일 새벽마다 노면청소차량으로 묵묵히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을 발견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으나 직접 전하지 못해 구청장님이 대신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김흥수 마산합포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남들이 보지 않는 이른 새벽에도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는 노면청소차량 운전자 김주현 씨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운전과 건강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으로 장려상(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총 314개 사례가 제출됐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정부3.0 협업정신을 토대로 한 민간 기탁 방식의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석면의 유해성에 따른 조기제거 필요성 등에 대한 민과 관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민간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요인으로 평가된다. 지붕개량에 경남광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기업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 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들에게 엄선된 공연 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할인 대상 공연은 오는 18일, 19일에 열리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다음달 3일과 4일의 뮤지컬 ‘파리넬리’, 12월 15일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가 적용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공연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도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이 입시 준비로 인해 공연예술을 관람하기 어려웠던 수험생과 가족에게 잠시 잊고 있었던 꿈과 상상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의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gncac.com) 또는 전화(1544-6711)로 가능하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엄용수 밀양시 국회의원 등 경남도의회, 밀양시, 경남신문, 경남TP, 도내 대학 등 나노융합산업관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는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노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34개의 분과별 발표를 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청정에너지개발전략’, Zhong Lin Wang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의 ‘능동적 인간-기계 교감을 위한 나노발전기 자가 전력 시스템’, Georges El Fakhri 하버드대학 교수의 ‘종양학에 있어 양적 PET/MR의 기회와 과제’ 등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또한, 기존의 학술대회 형식을 혁신해 대중강연, 포스터 세션 등을 마련했으며, 18일에는 전국 대학생 팀이 참가하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17일 나노분야 국제협력활성화를 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전국 일자리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받은 상(賞)사업비 2억 원으로 창업과 재취업으로 새 출발을 희망하는 조선업종 실직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경남도와 거제시(조선업희망센터)가 주최하고, 창업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 브라보 경남 창업박람회’가 오는 19일 거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장은 130여 개 부스로 구성되는데,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시제품을 만들어 기술형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지역 밀착형 사회적기업·푸드트럭 등 다양한 형태의 창업기업들과 생계형 창업으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들이 참가해 창업 요령을 전수한다. 최근 조선업 수주물량 부족에 대한 고용 불안감으로 근로자들이 조선업체 신규 입사를 기피함에 따라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중공업(주) 사내협력사가 대거 참가하여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재미나게 묘사하는 캐리커쳐(인물화), 타로 카드를 통한 취업운수 상담, 지문을 통한 적성검사 등을 진행하며, 가족단위 참가
(창원/심지윤 기자) = 정부는 미래를 이끌어 갈 동력원 중 하나로 항공우주산업을 꼽고, '2020년 항공산업 G7 집입‘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사천시에 항공우주산업을 육성코자 다양한 시책과 계획안을 내놓고 있다. 도는 종포 일반산업단지에 지난 4월 항공기 동체 생산기업인 (주)에이에스티지가 산단 내 첫 신축공장을 착공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초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가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조립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한국형 발사체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공장건립을 위한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항공산업 여건이 조성돼 있는 종포 일반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3만 8577㎡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되는 종포일반산단(37만 6125㎡) 분양률을 92%까지 끌어 올렸다. 사천 종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4월 경남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그해 6월 조성공사를 착수, 항공우주관련 10여 개 업체를 유치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업 지원을 위한 여러 행사를 펼쳤다. 경력단절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창업과정 수료생 작품 전시회’를 비롯한 ‘경상남도 여성 공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창업 지원 잡(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여성창업과정 수료생 작품전시회’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2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교육훈련 ‘디지털공방 창업과정’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3D 작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디지털(3D) 창업 교육과정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해 IT와 여성, 창업이 융합돼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서도 여성 창업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여성가족부의 여성 직업교육훈련과정 우수사례로 지정됐으며, 전국 새일센터의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다. ‘경상남도 여성 공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소품 등 공예분야 디자인 공모 결과, 접수된 25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로봇랜드와 연계해 4계절 체류형체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1월부터 오는 2017년 2월까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심리 일원 284만 2000㎡에 33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기업연수원을 중심으로 한 ‘기업연수지구’ ▲저도 최남단 지역에 건강이 콘셉트인 ‘건강휴양숙박지구’ ▲로봇랜드와 연계한 모험체험시설인 ‘모험체험지구’ ▲심리지역 구릉지를 활용한 승마와 해안형 골프타운인 ‘골프승마지구’ 등 총 4개 지구에 대해 1개 이상 또는 관광단지 전체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창원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추진 중인 대형사업(로봇랜드, 마산해양신도시,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과 세부
(창원/심지윤 기자) = 민주주의의 퇴보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팽배한 이 때에 창원시가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민주성지 창원’ 위상을 드높이기로 했다. 14일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성지 위상 정립 종합계획’ 수립 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의 지원 및 민주주의 선양사업 추진을 전담하는 부서(민주성지담당)을 신설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및 기념사업 지원 강화 ▲민주화운동 기념시설물 유지, 관리체계 구축 ▲민주주의 교육의 장 확대 등 민주정신 계승 발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3ㆍ15, 4ㆍ19,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 지원 강화 창원시의 ‘민주성지 위상 정립 종합계획’에 의하면, 우선 3ㆍ15의거와 4ㆍ19혁명 그리고 부마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및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우선 3ㆍ15의거 기념사업에 대해서는 3ㆍ15아트센터 내에 홍보관을 설치해 3ㆍ15의거 관련 사진 및 증거자료 등을 전시함으로써 민주주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