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청군 13개 협업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하며,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한 후 재난상황에 따른 재난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첫날인 16일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풍수해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산청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론기반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산청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덕산문화의 집 화재에 따른 복구 실제훈련을 오는 17일 시천면 덕산문화의 집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재난대책본부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주변 재난에 대한 군민의 대처능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나와 가족, 지역 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센터장 김일곤)은 2016년 제1차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2015년에 이어 지난 2월부터 멘토단(김병환 외 3인)의 재능기부로 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네 과목을 지도해왔다. 중졸검정고시는 11회기(회기 당 4시간), 고졸 검정고시는 7회기(회기당 4시간)가 진행됐으며 고졸 검정고시는 추가로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 검정고시 학원에서 준비해 이번에 중졸 검정고시 8명, 고졸 검정고시 10명의 전체 합격과 고졸검정고시 2명의 과목합격 성과들 이뤄냈다. 현재 꿈드림은 2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기초학습반을 주2회 운영하고 있으며, 1차 합격생 중 10여명은 성적 상향을 목표로 재응시할 계획으로, 졸업자격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급학교 및 대학 진학을 목표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산청’을 군정방침으로 삼아 군민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산청군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자립의 동기와 교육 기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이우상)는 스승의 날을 맞아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고교 은사님께 드리는 감사의 손 편지 쓰기‘ 아름다운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며 비록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고마운 마음과 정성을 담아 고교시절 은사님께 손 편지 쓰면서 고교시절 스승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고마움과 마음의 상처를 이길 수 있게 도와주신 은사님의 감사한 마음들을 담을 예정이다. 이우상 총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매체를 통해 소통을 하는 요즘 대학생들에게는 손 편지가 낯설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고교 은사님에게 편지를 쓰면서 고교시절의 추억과 스승님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 등 15여명을 초청해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남도 및 경남개발공사, 산청을 비롯한 4개 시군(김해, 거제, 통영, 하동)이 공동으로 지난 3월 중국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대행여행사와 관광교류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부산-하얼빈 간 주 2회 전세기 운항이 결정됨에 따라 동북3성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산청과 4개 시군의 관광 명소를 돌아보며 경남 관광상품 확정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들은 양일간 산청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백두대간의 기(氣)체험 및 어의․의녀복입어보기, 동의본가힐링체험(장수베개+배꼽왕쑥뜸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 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전통한옥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대규모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는 중국 동북3성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주축이 돼 이번 팸투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주민들의 친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文岩松) 대제가 지난 7일 문암송 앞 문암정에서 거행됐다. 축지리 대축마을 아미산 중턱의 커다란 바위를 뚫고 자라는 문암송은 마치 큰 바위에 걸터앉아 드넓은 악양 들녘을 내려다보고 있는 기이한 형상의 소나무로,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로부터 이곳에서는 문인들이 시회(詩會)를 열거나 마을주민들이 씨름판을 열기도 했으며,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던 당산나무 역할을 했다. 문암송 대제의 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지만 1920년 대홍수 때 아미산에 산사태가 일어났는데 당시 문암송이 대축마을 주민들의 피해를 막아줘 대제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참석했다고 전해져 이미 100여년 전부터 전승돼 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마을주민들의 모임인 문암계가 있어 2년에 한 번씩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하고, 덕망 있는 분을 추천받아 헌관으로 모시고 매년 백중 날(음력 7월 보름) 유교식 제례를 지냈으나 2014년부터 양력 5월 7일자로 날짜를 바꿔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제례는 문암송보존회(회장 손형수) 주관으로 보존회원·마을 주민 등 100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무도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주2회 산청읍 등 6개 읍⋅면의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무도를 통한 근골격계 순환운동을 실시해 건강유지 및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건무도는 인체의 조직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며, 결핍된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공급해 내장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건무도 교실은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산청군보건의료원(☎970-7521 ~ 7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백세시대를 맞이해 건무도 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바른 운동습관을 형성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시천면에 거주하는 정영애씨(74세)가 2016년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실천 공적으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영애씨는 시조부모, 시부모 층층시하의 7남 2녀의 장남에게 시집 와 자녀 4명을 포함 총 17명 대가족의 맏며느리로서 정성으로 가족을 봉양해왔다. 남편이 35세에 선박 사고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중풍을 오랫동안 앓은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병수발하고, 시동생 6명과 시누이 2명을 모두 부양해 결혼시키는 등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정영애씨는 2남 2녀 자녀를 당당한 사회일꾼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키워 산업화, 핵가족화로 효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시대에 경로효친 정신 실천과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산청군의회(의장 민영현)는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의 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의원발의한 ‘유림독립운동기념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집행부에서 제출한 ‘산청군 산엔청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의 건’ 1건 등 총6건이다. 또한 산청군의회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민영현 의장은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학교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은일)는 지난 4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우수한 6차산업 농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안테나숍 및 유통플랫폼 입점상품을 선정하기 위한 「2016년도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6차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 심사위원으로는 경남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이강삼 회장, ㈜후만 박영주 대표, 마산롯데백화점 손상철 차장, ㈜경남무역 안병기 팀장이 참여하였고, 출품 업체로는 농업회사법인(주)한송라이스 외 14개 업체에서 찰비해초영양쌀, 편백정유 외 7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출품했다. 행사는 각 참여 경영체 대표의 제품 설명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70여 가지 제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유통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채택된 제품들은 경남6차산업 우수상품 안테나숍과 대형 유통업체 기획전에 입점 및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홈쇼핑 판매 및 우수상품 홍보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5년 유통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상황버섯삼계탕, 한방차 15종 등의 제품은 롯데마트에 입점되어 작년 한 해 동안 약 24억원의 매출이 나타났고, 남해군흑마늘은 20만불의 해외 수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유기농 잎새버섯 등의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시범사업으로 산청 둔철산천문대에서 먼당농촌교육농장이 주축이 돼 농업․농촌 체험학습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청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교장, 자유학기제 교사, 농촌교육농장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산청군농업기술센터-산청교육지원청-농촌교육농장)체결, 보명다원, 털보농원, 숲사랑농원, 먼당농장, 소소공방 등 산청군내 5개 농촌교육농장 소개, 먼당농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된 용어로 농촌 체험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소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놀이,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