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가 지난 16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활동에 매진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우수 및 지역경제 발전 유공으로 총 8개 업체가 유공기업체 표창패를 받았다. 수출우수기업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지역경제발전유공기업에는 △㈜DS가스텍(대표이사 이무재) △㈜선우엔지니어링(대표이사 서광학) △고려철강(주)(대표이사 김태현) 등 3개사가 뽑혔다. 아울러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원기계(주) 등 100개사가 참여한 이웃돕기 성금 7천176만원을 울산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울주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울주군 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간절곶에 조성된 공공건축 ‘간절루(艮絶樓)’가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IDA) 건축 부문에서 본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개최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은 국제디자인어워드(IDA)는 건축, 그래픽, 패션, 인테리어,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진행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70여개국에서 출품한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공원 일대에 조성된 ‘간절루’는 울주군청과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학부 김범관 교수가 협력한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준공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장소인 간절곶의 지형·역사·장소성을 건축적 구조와 공간으로 풀어낸 지역 특화 공공건축물로 국제 디자인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을 통해 간절루가 단순한 관광·조망시설을 넘어 울주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공건축물로 인정받았다”며 “간절곶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결빙수역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수난구조기술과 구조장비 사용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며,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 ▲겨울철 잠수 활동절차 ▲저체온, 결빙환경 위험요소 숙지 ▲구조대상자 인양 ▲수난인명구조 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얼음 깨짐에 의한 수난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으니 결빙수역에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라며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시민과 구조대원의 안전을 함께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2026년 상반기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회는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돕고자 기획됐다. 연령과 독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2개, 청년 대상 1개, 성인 대상 2개 등 총 5개 독서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그림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초등 1~3학년 ‘그림책 독서회’와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4~6학년 ‘생각자람 독서회’가 마련됐다. 올해 신규 개설된 청년들을 위한 ‘청년책방 독서회’는 참여자의 관심사에 따라 도서와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책을 매개로 다른 청년들과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한다. 성인을 위한 독서회는 독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전·인문 독서회’, ‘베스트셀러 독서회’로 운영된다. 독서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독서 회당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북 문경시에서 감사원 수석감사관과 인공지능(AI)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감사관계자 직무역량 강화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울산시, 구군, 공공기관 감사담당자들의 감사방향 공유 및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울산시를 비롯해 5개 구군, 9개 공공기관의 감사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진철 감사원 수석감사관의 ‘감사 전략 및 감사관의 자세’ 강의 ▲울산시 김진국 감사총괄팀장의 ‘감사 반복 지적사례’ 교육 ▲한국강사교육협회 윤석미 전문강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감사기법’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이번 연수회는 울산시와 구·군 감사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공공기관 감사담당자도 참여해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간 소통과 협력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감사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략적 감사기법 도입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으로 수질기준에‘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 80개소 총 190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등 법정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 7건에서 유리잔류염소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기준치보다 다소 높거나 낮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추가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7건과 관련된 시설은 시설 가동을 즉시 중지한 후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 조치하도록 하고, 재검사를 실시해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후 재가동하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수경시설의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시설운영관리자는 염소소독 등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일대에 대한 도시 환경정비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경제자유구역의 품격을 높이고, 방문객과 기업이 찾고 싶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첫 환경정비 활동은 12월 17일 오후 2시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일원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직원과 입주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테크노산업단지 일대를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깨끗데이(Clean Day)’ 운영을 비롯해 기업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비, 인도와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 강화, 경제자유구역 환경정비 홍보 추진 등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민·관 합동 ‘경제자유구역 중심 깨끗데이’를 운영해 정비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선의 어업용 기자재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업 중 기관, 레이더 등 어업용기자재 고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호평을 받았다. 올 한 해 동안 6,200만 원을 투입해 총 33회에 걸쳐 이동수리소를 운영했다. 운영 결과 어선 449척을 대상으로 어선용 기관(선외기, 디젤엔진 등), 어업용 기자재(무전기, 레이더 등)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후 필요 시 1회에 한해 20만 원 이하의 소규모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선의 안전한 운항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시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직의 역량을 평가한다. 또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방침, 안전관리 절차, 법규 준수 체계, 위험요인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실태 ▲유해·위험요인 관리 수준 ▲현장점검 운영 체계 ▲관련 법규 준수 수준 등이 전반적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울산시는 국제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안전보건경영체계(시스템)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울산시는 국제표준 요구에 맞춰 중대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매년 중대재해 예방·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확보 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반기별로 점검하고 있으며, 시설물의 위험요인 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와 울산청년지원센터는 12월 17일 오후 2시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울산형 청년주도 성장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청년지원센터의 활성화 이행안(로드맵) 및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 권순용 시의회 청년특별위원장, 중앙청년지원센터 및 광역·기초청년센터 관계자, 울산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되는 제언 발표 시간(세션)에서는 울산 청년정책의 주요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참여와 거버넌스 활성화, 청년일자리와 지역산업 생태계, 청년문화와 지역정착, 기초청년센터의 역할과 과제, 울산형 청년주도성장도시 조성 등 5개 분야의 현장 기반 제안을 발표한다. 발표자들은 청년참여 구조 강화, 기초센터의 현장 중심 기능 확대 등 울산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중앙청년지원센터 임대환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울산의 청년정책에 대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