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부용연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주민거점시설 2개소(부용 마을관리소, 연화 세대복합문화공간 이음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앞서 군은 지난 2024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3억 3400만 원(국비 50억, 도비 6.6억, 군비 26.6억)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설계 공모에 당선된 주민거점시설 2개소는 확보한 예산 중 약 50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사업으로, 부용연화지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설계 공모는 1차 심사에 9개 업체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어 2차 최종 심사에 오른 5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다가온건축사사무소’와 ‘희얼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좁은 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골목길을 살려 주민을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건축 공간을 내어주는 ‘비움’의 미학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공공건축의 가치와 상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에 나선다. 단순한 기준 보완을 넘어,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제도의 형평성과 운영의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하수도 요금 감면 제도는 상수도 요금과 적용 대상이 상이하고, 감면액 기준 또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실제 현장에서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동일한 조건에서도 감면 여부나 수준이 달라지는 등 제도 운영의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하동군은 감면 대상과 기준을 명확히 정비하고, 관련 규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에는 ▲감면 대상 확대 및 기준 통일 ▲감면액 산정 기준 구체화 ▲가산금 징수 근거 명확화 ▲감면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 핵심적으로 담겼다. 특히 감면 대상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구에 더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 세대, 국가유공자 세대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히는 한편, 보다 촘촘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지난 7일 하동시장 일원에서 하동빛드림본부,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와 합동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에는 하동군, 하동빛드림본부,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직원 25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 현수막 및 피켓 행진, 전단지 배부 등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에너지 절약 국민 행동 12개 지침인 △승용차 요일제 참여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차 운전하기, △가까운거리는 걷거나 자전거타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하기, △불필요 조 명끄기, △샤워시간 줄이기,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도시가스 절약캐시백) 참여하기, △저녁시간 가전제품 효율적으로 이용 절약하기, △전기차 휴대폰 낮에 충전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및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세탁기 및 청소기 주말 사용하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군민들에게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하동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에너지 위기 상황을 적극 안내하고 에너지 절약 동참을 독려하고자 거리로 나섰다.”며 “우리 하동군도 에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도청 하동청우회(회장 이종수)가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과 공직사회를 잇는 의미 있는 나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9일, 경남도청 하동청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총 37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도청 소속 회원들과 하동군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부는 무엇보다 하동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책임이 고향을 향한 연대와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선다. 하동군은 이번 사례가 공직사회 내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넓히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역 활력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마을)협력가 양성과정’의 제4기 교육생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협력가는 마을 현장에 파견되어 주민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마을의 활력을 높이는 현장 전문가로써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지역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 활성화 방안 제안 △지역자원 기반 상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주민 이야기 및 명소 발굴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이다. 하동군은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협력가를 양성했다. 2026년 현재 11명의 협력가가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과 연대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제4기 과정은 15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5~7명은 실제 마을로 파견되어 협력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4월 28일까지 놀루와를 통해 유선으로 접수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8일, 옛 하동역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하동 청년타운’과 ‘하동 비즈니스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며 지역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노영이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청년타운 입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된 ‘하동 비즈니스센터’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하동 청년타운’ 조성사업이 더해지며 본격 추진됐다. 두 사업은 2023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2025년 9월 건축 준공 이후 2026년 3월 내부 공간과 조경 조성을 마무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하동 청년타운’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총 144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9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 악양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하는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오는 4월 11일, 악양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제1회 봄나물 장터’가 펼쳐진다. 이날은 악양초등학교·축지초등학교·매계초등학교 3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열리는 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모여든다. 고향집을 둘러보고, 산천을 거닐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운 얼굴과 기억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 그리고 올해, 그 자리에 ‘봄의 맛’이 더해진다. 이번 봄나물 장터는 지역농업법인 악양소풍과 악양대봉감장터(주)가 주관하고, 3개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후원한다.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마을 어머니들을 직접 잇는 직거래 장터다. 봄나물 농사는 마을 어머니들의 몫이다. 80이 넘은 어르신도 소쿠리 들고 머위와 취나물, 쑥을 캔다. 그런데 나물값은 처음 캘 때 잠시 반짝하고 만다. 농민들이 팔고 싶은 가격대로 파는 것이 아니라 나물 상인이 주는 대로, 수도권의 경매시장에서 정하는 대로 팔리고 만다. 일 년 내내 풀과 싸워 키운 봄이지만, 정작 돌아오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7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성영화 변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의 하나로, 기존에는 일반 영화를 상영했으나 이번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무성영화 변사 공연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무성영화로는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됐으며, 희극 배우이자 ‘마지막 변사’로 소개된 최영준 변사가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최영준 변사는 ‘검사와 여선생’, ‘홍도야 울지마라’ 등의 작품으로 40년간 변사 공연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소개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하게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추억 속 명작을 생생한 해설과 함께 다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께 추억과 감동을 함께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야외 주차장 일원에서 '장애인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읍·면 장애인과 지역 주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세대가 함께하는 통합형 복지문화 행사로서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오전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운영됐고, 오후에는 본행사와 기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50여 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장애인복지 서비스 안내, 보장구 점검·수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이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초·중·고 학생 260명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연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복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읍내 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남의 광장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하동읍 읍내리 123-5번지 일원(총 1156㎡)에 위치하며, 총 31면의 쾌적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해당 부지는 과거 GS주유소가 폐업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하동군이 유휴부지를 매입하여 군민을 위한 공익적 생활 기반 시설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회전교차로 및 도심 중심 상권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다. 그동안 상습적인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정차 문제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공영주차장 정식 개방을 통해 도심 내 주차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치된 도심 공간을 주민 친화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접근성 개선은 물론 보행자 안전 확보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방치됐던 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