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근절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 예방을 위해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업인이 스스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 및 지원하여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에서는 산불 위험이 낮은 시기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인력을 활용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직접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무상 임대 및 운반 지원 등을 맡아서 실시한다.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로의 확산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면서,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을 중단하고 파쇄에 적극 협조하여 산불 예방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 개막식을 열고, 지역의 산업·대학·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재를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미래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재와 기업을 꼽았다. 그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와 기업이며, 인재가 배출되고 기업과 연계돼 노력하고 연구할 때 지역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하나로 움직일 때 비로소 기술, 인재,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가 경남의 산업과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 총장, 글로벌·국내 기업 대표, 투자사, 지역혁신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경남의 미래 산업 전략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박 지사는 개막식에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사)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는 12월 1~2일 양일간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아동위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아동위원 대회(직무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은 '아동복지법'제14조를 근거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18개 시군에 8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도는 매년 도내 아동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교육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아동위원 대회는 아동위원 역량강화 교육,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결의대회, 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 및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점), 경상남도지사 표창(18점), 경상남도의회 의장상(3점) 등 총 59점의 표창을 수여하여 아동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아이들의 웃음 가득한 행복하고 희망 넘치는 경남을 위해 우리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아동위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월 1일 오전, 창원시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연말연시 집중 모금에 나선다. 목표액은 106억 7천만 원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남’을 구호로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나눔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라며, “최근 경남에 발생한 자연재해 속에서도 많은 성금과 기부가 이뤄져 재난 극복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 우리 경남 도민들이 참 위대하고 대단한 분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보편적인 기부 문화가 경남에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7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를 채운다는 각오다. 경남은 지난 ‘희망2025 캠페인’에서도 107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1℃를 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12월 1일 오후 2시 창원 정우상가에서 창원시 창원·마산·진해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은 물론, 편견으로 고통받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즈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담은 홍보판 전시 및 각국 에이즈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 해소와 정확한 에이즈 정보제공에 중점을 두었으며, 에이즈 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99%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불특정인과의 성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이즈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055-286-6191)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에이즈 신속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도의원은 1일 열린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본부 소관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서 ‘도 소속 종사자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사업이 법적 의무 이행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과 업무량 감소로 이어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57조에 따라 2023년 이후 매 3년마다 시행되는 도 소속 종사자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사업이 사업이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에는 현업 종사자 917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2026년에는 공무원, 청경, 공무직, 기간제 등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인데,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별도의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진행되는 것인지를 물으며 조사의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는 법적 의무사항을 넘어, 도 소속 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영수 의원은 "이번 사업은 일차원적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중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정책기획관을 대상으로 교육재정 운용 실태를 점검하며, 특별교부금 확보 및 집행 관리에 대한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본예산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3년 7조 1,866억 원으로 최대 편성 이후 매년 예산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대비 2026년 예산은 5,562억 원(9.2%) 증가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변동에 따라 교육재정 전체가 위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22년도 17억 원, 2023년도 14억 원, 2024년도 91억 원, 2025년도 24억 원, 4년간 146억 4,500만 원 규모의 교육재정 손실이 있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 기금이 상당 부분 소진된 상황에서 단순한 세출 절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앙정부 이전수입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통교부금과 달리 특별교부금은 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확보 여부가 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 기획조정실과 공보관, 홍보담당관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026년도 세출예산은 전년도예산액 2조 2,152억 200만 원 대비 8.16% 증가한 2조 7,204억 5천만 원을 편성했으며, 도 전체 세출예산 14조 2,844억 9,882만 원의 19.04%를 차지한다. 이날 심사에서는 예산 편성의 효율성 및 절차적 정당성 지적이 이어졌다. 먼저 한상현 의원(비례대표)은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하여 “자료집 제작, 행사 개최, 홍보 예산이 별도로 책정되어 있으나 내용은 대동소이하다”며, 이른바 ‘쪼개기 예산’ 편성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임에도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다”며 효능감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서도 “주민 제안 선정률이 14.6%에 불과하고 지원 사업 내용이 4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도의 적극적인 컨설팅과 역할을 강조했다. 조영제 의원(함안1)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허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5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기초학력 진단 및 결과 공개 등과 관련하여 심층 질의가 진행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심사가 보류됐으며 '경상남도교육청 헌혈교육 활성화 조례안' 등 나머지 안건들은 원안가결 했다. 이와 함께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에 대한 심사가 병행돼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배분의 적정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손덕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8)은 정책기획관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이 어렵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개별 사업 편성 과정에서 기준과 원칙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이 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회의 의견과 정책 제안이 예산 편성과 사업 설계에 명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김일수 의원(국민의힘․거창2)이 1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제428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민선 7기 도정이 발생시킨 지방채가 지속적으로 도 재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향후 지방채 발행 부분에서는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도정 시책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정작 인구예산은 줄었다며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선 7기 4년 동안 채무가 1조 2,746억 원 발생했다. 대부분 3년 혹은 5년 거치 분할 상환인데, 민선 8기 시작되고 올해까지 3천 억 정도 줄여 9,395억 원이 됐다”면서 “예산 심사할 때 보면 항상 도는 재정 여력이 없다. 꼭 필요한 사업을 이야기해도 어쩔 수 없이 미루게 되는데, 채무를 갚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순수하게 이자만 천 억 가깝고, 채무를 모두 상환하려면 2041년까지 가야 한다. 4년 동안 진 빚을 20년 동안 갚아야 한다는 이야기”라며 “향후 이런 일들은 최대한 벌어지지 않도록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