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담당자들이 전주에 모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본청 및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특별법 교육분야 공동특례 발굴 및 중앙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연대조직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교육청별 교육특례 입법 추진 현황과 발굴 특례를 공유하는 등 교육자치권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협의한다. 특히 교육감 소속의 별도 감사위원회 설치, 지원위원회 교육감 의견 제출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공유했고, 추진력 있는 실행을 위해 향후 국장급 협의회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7개소(외식업 1, 이·미용업 6)를 신규 지정하고, 18일 인증 표찰을 수여했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올 하반기에 7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으며, 지정 1년 이상 업소 대상으로 재심사도 진행하여 36개소를 재지정했다. 이로써 총 20개 업소가 올해 신규 지정됐으며, 지난해 42개소 대비 43% 증가한 총 60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인증 표찰 수여 △상·하반기 연 2회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 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5 전북교육청 교육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올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힘쓴 개인과 교직원, 유학생, 기관·단체 등 총 9명(팀)을 ‘2025년 교육기부 유공자’로 표창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로는 김은권 전 남원아영교회 담임목사를 포함한 개인분야 7명과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등 단체 분야 2팀 등이 선정됐다. 김은권 전 목사는 2018년부터 전주인후초등학교 후문 일대를 정성껏 청소하며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소규모 학교를 찾아 퍼스널 컬러, 특수분장, 메이크업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힘을 쏟은 박안자 다인헤어샵 원장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리드믹 예술교육 확산으로 학생 공감능력 향상에 기여한 엄희정 전북대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배식과 미용봉사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장학사업, 지역활동에 앞장선 고미자 삼례로타리클럽 이사 △학부모회 중심 교육기부 활동을 하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양혜지 대정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의회는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부안군의회 의원, 김슬지 도의원 등이 지난 15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세종시 청사 앞에서 새만금으로 지정하라는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부안군의회는 그동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단 조성이 부안의 미래 산업 기반을 좌우할 핵심 과제인 만큼 새만금 MP 변경과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계속해서 주장해 왔으며, 부안군을 위해 재검토가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릴레이 피켓 시위는 부안 군민 전체의 간절한 바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해서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5명에게 노동분야 유공자 표창(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전주함께장터 아침나눔 프로젝트인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운영 과정에서 현장 배식과 안내, 정리 등 실무 전반을 맡아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기념 촬영에 이어 아침식사 지원사업 추진 과정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향후 개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꾸며졌다.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총 4900만 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휴비스와 HS효성첨단소재(주),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가 각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 전주시기업인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등도 참여해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26년 전주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전주시에 8억 9000여 만 원의 대규모 배분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지역 77개 복지기관과 203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명규 회장, 이은영 사무처장, 77개 선정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배분사업 선정기관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시에 전달된 배분금은 총 8억 9271만 9000원으로, 전주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기능 보강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배분금은 총 77개 기관에 8억 7241만 9000원이 지원되는 등 지원이 절실한 분야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사무용 PC 구입 △기획 프로그램 지원 등 광범위한 분야에 투입돼 복지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나눔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내년 봄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분야 최대 규모 산업전인 ‘2026년 대한민국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준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참석한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2026년 대한민국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분과의 역할을 분담하며 박람회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정원실무자 및 정원산업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 △전시사업 △운영의 세 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에서는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정원산업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이끌게 된다. 특히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 예정된 산업전 참여업체 모집 방식과 규모에 대해 논의하고, 더 나은 발전 방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는 18일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활동 중인 시민강사들을 대상으로 ‘2026년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사업’에 활용할 신규 교안 개발을 위한 교안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시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인식 전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강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안 콘테스트는 강사 4~6명으로 구성된 6개 조가 약 2개월간 준비한 교안을 발표하고, 2명의 평가위원이 내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교안은 향후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표준교안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컨테스트를 계기로 2026년 신규교안을 개발에 속도를 내고, 내년 초 우수교안을 대상으로 표준교안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시민강사들에게 더 나은 교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질 높은 탄소중립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새만금 핵심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열어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동서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20.7㎞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1공구(부안 하서면~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9.37㎞, 2공구(순환링) 8.28㎞, 3공구(국도 12호~내부간선 순환링 접속부) 3.11㎞ 등 3개 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며, 도로 폭 24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2030년까지 총 1조 1,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새만금 핵심 SOC 사업으로, 개발 지역과 항만·공항·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연결해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투자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새만금 개발은 내부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왔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를 잇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25년 직업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31개교 교직원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직업교육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전북직업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학교별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표, 직업교육 유공자 교육감 표창, 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글로컬특성화고 학과 개편 △계약학과 운영 △ 취업 및 현장실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아울러 교육부 중등직업교육 정책 방향 특강과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형심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전북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