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국어문화원은 국어책임관의 업무 능력과 경남도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 언어 사용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5일 가좌캠퍼스 사범대학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이 함께하는 국어 정책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어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열린 것으로 토론회에는 ▲경상남도 내 시군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중앙 부처 소속 기관의 국어책임관 및 실무자 30명,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과 연구원 4명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국어전문관과 국어문화원연합회 공공언어사업부장이 참석하여 국어책임관 제도와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어책임관 및 공문서 평가 제도 ▲국어문화원의 역할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소개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국어문화원과 국어책임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이번 토론회는 여러 공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라는 주제로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조헌국 전 교육장은 2019년에 저술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호주 선교사 활동과 진주기독교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의 기독교 전래의 첫 뿌리인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을 분석해 초기 진주의 교회사를 살핀다. 이어 1905년 호주 의료선교사 커를 부부가 진주교회를 설립하고 광림학교를 개교하고 배돈병원을 개원한 역사적 흐름을 짚는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진주 지역 교회들의 역사와 조직 과정을 정리하고, 커를 선교사와 스콜스 선교사 등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주교회는 1905년 커를 선교사가 처음으로 세워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진주교회는 백정, 평민, 양반까지 함께 예배해 계층 간 벽을 허물어 형평운동과도 연관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법무부가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스타(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 우수 인재로 추천된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시 거주 자격(F-2)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 유학생은 최소 6년 걸리는 영주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6일 오후 3시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연장에서 청년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장해, 경남에서 진로와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꿈을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공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는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김해 행사에는 스마트팜, 웹툰, 캐릭터,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명의 청년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로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 △임주성 MMDAY 대표 △변소영 피플앤스토리 웹툰 PD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가 참여한다.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는 서울 강남 미용실 부원장 출신으로 2021년 김해에 귀농해, 현재 3,860평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주성 MMDA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문수산 등산로 개방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시설이 낡고 이용이 불편한 기존 노후 화장실을 정비해 울주군민과 등산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전환하고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했으며, 내부에 에어컨, 히터 등 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세면대·칸막이·타일·양변기를 교체해 문수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화장실의 이미지는 울주군의 지역 이미지와도 연관된다”며 “울주군민과 등산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이용자와 가족의 한해 재활 여정을 돌아보는 ‘BMK(Bukgu Mind Key)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열어 회복과 성장을 격려했다. 회원들이 직접 쓴 작품을 발표하는 '작품 낭독회', 연간 활동영상 시청, 우수회원 시상식 등과 함께 가족 간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 소통교육도 진행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 3회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한해 동안의 회복 과정을 돌아보고 재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 개막을 맞아 27일 오후 1시 45분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작품 소장자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출신의 신홍규 대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제 미술품 수집가이자 갤러리스트다. 11월 27일 개막하는 전시에 빈센트 반 고흐,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김수자 등 국내외 유명작가 54명의 작품 76점을 미술관에 대여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신 대표는 ▲뉴욕에서 20대의 나이에 화랑(갤러리)을 운영하며 겪은 일화 ▲예술가와 소통하며 작품을 수집한 경험 ▲국제적 갤러리스트로서 향후 계획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관람객을 마주하며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직 갤러리스트이자 화랑(갤러리) 대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재산관리(재테크)나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을 포함한 주요 가축질병 4종의 진단능력을 시험했다. 평가 방법은 미지의 시료에 대한 유전자(PCR) 및 항체 진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점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도출하며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진단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시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교육을 연극,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법령과 윤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직장 내 갑질과 이해충돌상황을 전문 배우의 연기로 알아보는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 속 다양한 일화(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는 청렴영화(시네마)가 마련된다. 이어 3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이 단순히 교육의 의미를 넘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으뜸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청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기관별 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 과제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평균 하도급률이 35.16%로 집계돼 목표치인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33.08% 대비 2.08%p 상승한 수치다. 하도급률 상승에는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신설 공장, 지피에스(GPS)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 유치와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올해 지역 하도급액 6조 3,021억 원 중 2조 2,158억 원을 지역업체에 배분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울산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10월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