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정원재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 소속 회원사 29개 업체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재 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온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협회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협의체 위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주제강연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울주군과 읍·면 협의체의 연간 주요 사업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원경연 민간위원장은 “읍·면 협의체와 실무분과의 헌신적인 활동이 울주군 복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 만큼, 내년에는 더 나은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온 울주군 복지의 방향을 확인하고 군민 중심의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더욱 살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협약은행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주군과 BNK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황재철 BNK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울주군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혼인신고일 2년 이내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울주군에 전입 예정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8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를 지원(연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사업 홍보, 대상자 모집·선정·추천, 사업비 집행 등 사업 총괄을 맡는다. BNK경남은행은 대출추천자에 대해 대출심사, 대출실행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순걸 군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BNK경남은행과 함께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기관 선택폭을 늘리고 접근성을 개선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12일 KBS 창원방송총국에서 진행된 KBS 특별생방송 ‘희망2026 나눔캠페인, 나눔은 행복입니다’에 출연해 성금을 모금하고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요청했다. 이번 특별생방송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의 나눔 문화 확산과 도민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현장 모금 진행과 주요 인사의 인터뷰 등의 내용이 전국으로 송출됐다. 박 지사는 이날 성금 모금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올해 산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많은 자원봉사자와 도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주민들이 힘을 얻고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나눔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보편적인 기부 문화가 경남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그런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엔씨(NC)다이노스 오영수 선수, 창원 상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모금 참여와 김장 봉사활동 현장 연결, 합창공연 등 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조선, 제조, 건설업 등에서 일하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원어민 안전보건 통역강사 추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통역강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효과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조선업 안전보건 개론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예비 통역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LG전자 현장 견학과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교육 대상자들이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6월 기준 52,607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조선·제조업 등 산재 위험이 큰 업종에 외국인 근로자가 집중되면서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7일부터 경남도 누리집과 경상남도가족센터를 통해 도내 이주 여성을 대상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프로야구 기반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하고 12일부터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울산을 대표할 새로운 프로야구단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립하고, 울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프로야구단의 상표(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며, 전 국민 누구나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시 울산프로야구단의 명칭과 함께 명명 사유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역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동일 비중으로 반영해 종합 평가한다. 특히 울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반영 여부는 물론, 프로야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 응원 구호 활용성, 한글·영문 표기 적합성 등도 주요 기준으로 검토된다. 심사는 먼저 접수된 명칭 가운데 내부 검토를 거쳐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20개 안을 추린 후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선정심사위원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와 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최근 증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창농협은 고객이 500만원 이상의 고액을 인출할 경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거창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기관 간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조한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등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거창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신종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창농협 역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만 건, 총 48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일제히 지난 10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2월 1일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지난 1월과 3월, 6월, 9월에 미리 1년 치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 동구는 시민들이 바쁜 연말연시,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스템을 운영한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 기기는 물론, ▲위택스(Wetax) ▲인터넷 지로 ▲ARS 전화 납부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세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기한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며,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관계자는 내년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고늘사거리 일대에 고정형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신규 설치하고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의 주간선도로인 방어진순환도로와 민원 다발 구역인 현대건설기계로 및 학문로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여 상습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동구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단속 예고 현수막을 게시하고 인근 주민 안내문 배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내년 1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고정형 CCTV는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10분 이상 주정차 된 차량을 단속하여 영상 분석을 통해 법령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동구 관계자는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로 고늘사거리 인근 도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바라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내일센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및 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센터 이용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의 힘, 경남의 내일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남행복내일센터의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남행복내일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적을 공유한 자리였다.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직업훈련 지원사업 ▲신중년 빛나는 인생 학교 ▲취업역량 강화교육(IT·디지털 역량 강화) ▲신중년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 ▲협동조합 및 주식회사 설립 지원 ▲조경관리, 집수리, 병원동행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활용 및 자립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신중년 CEO들도 함께 참석해 센터가 만들어낸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었다. 한편, 도내 신중년 인구는 전체의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신중년 세대는 퇴직 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 발생하는 최소 10년 이상의 소득 공백 해소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