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운영 중단했던 탄소제로하우스를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10월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내 위치한 탄소제로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지상1층, 147㎡)’로, 2014년에 건립되어 친환경 주택 체험관과 시민강좌·교육·회의 장소로 운영하던 중, 코로나19의 여파로 소규모 활동 등 부분적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기후 위기와 녹색건축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친환경 건축 체험 프로그램·건축법률 무료 상담소·건축도서관을 운영하고, 청년작가·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 및 시민참여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할 수 있고, 무료 음료와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는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건축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370여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법령 주요 개정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소양 및 윤리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단지 공동체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공동주택관리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내용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공동주택관리 감사 결과(10개 단지 추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이수율이 높은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사 지적 건수가 적게 나타났으므로,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본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도움이 될만한 주요 법령 개정 사항 및 실무 사례를 교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창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술진단 실효성 검증 및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3년도에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77개소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하수/폐수(30개소), 분뇨/가축분뇨(18개소), 하수관로(29개소) 등 분야별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의를 거쳐 운영관리 실태를 심사했다. 창원시는 분뇨/가축분뇨 분야 운영관리 최종 평가에서 창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유지관리 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 현황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환경기초시설 77개소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창원특례시 공공환경기초시설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창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좀 더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해구청 1층 상담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5회차에 접어드는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에는 김정훈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무료 세무 상담이 가능하다. 창원시 납세자보호관도 상담에 동참하여 평소 궁금했던 지방세 관련 문제나 고충사항에 대한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정당하게 부과된 지방세에 대하여 고충이 있을 경우 지방세 분야 전문가가 납세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납세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곤 세정과장은 “이번 세무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하고 해결하지 못했던 사안들이 해소되길 바라며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이 K-POP 축제 열기로 들썩일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축제인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틀로 늘었다. 첫날인 24일에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부터 결선 경연이 펼쳐지고, 이튿날인 25일엔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통해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국내와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지구촌 최대 K-POP 축제로 63개국 64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 참가자들은 케이팝 전문가들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24일 열리는 결선 무대에 초대됐다. 올해는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총 8개 팀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세계 각국의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본선 경연에는 좌표를 찾아 시공간을 여행하는 소년들이라는 뜻을 담은 보이그룹 ‘싸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레시 진해도서관과는 지난 6월 8일 부터 10월 5일, 17회에 걸쳐 총 39명이 참여한 ‘202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부도서관 ‘202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동부도서관과 웅동2동 마을공동체 청만행웅(청소년과 만들어가는 행복한 웅동)이 협업하여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총 2기수로 운영됐으며, 1기는 마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마을 지도와 가족별 추억의 장소 그림책을 제작했고, 2기는 1기 마을 지도를 살펴보고 마을 캐릭터와 보드게임을 만들어 마을 축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가족은 “마을 보드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상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이 깊어졌다.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박경란 진해도서관과장은 “참여자들이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 운영될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경영활동 전반에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공표안에는 무재해·무사고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원장의 안전중심 경영의지가 반영됐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 경영활동 전반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 △ 안전보건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 활동을 수행 △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규정을 적극 준수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실시 △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사 간 협의를 바탕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등 5가지 실천사항을 담았다. 또한 무재해·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연말까지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여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위험성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이정환 원장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7일 시청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김형미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성인권상담소 공감 대표)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직장 내 폭력 예방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간부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도 함께 소개하여 최근 문제되는 성범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창원시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 상담원 지정 및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예방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전 직원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연구회는 10월 7일,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서부권 다문화 가정 간담회를 합천군 가족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가족 친화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가족관계 및 자녀 교육활동 지원, 심리 상담, 취업 교육,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합천군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지원 패키지사업 등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었다. 다문화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합천군 가족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다문화 가족과 거주 외국인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러한 논의는 앞으로 다문화연구회에서 다문화 정책 개선 및 인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이재두 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에서는 첫 대학 폐교 사례인 진주 한국국제대학교가 1년여 간 10차례에 걸친 부지 매각이 유찰되어 실패로 돌아가자, 타 지역처럼 황폐화·흉물화 되는 데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경남도의회에서는 국제대 폐교 부지 활용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와 정부, 국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지역대학의 ‘연쇄 폐교’에 대비할 법·제도 정비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조현신(국민의힘·진주3) 의원은 7일 ‘지역대학의 폐교 부지 활용 활성화 방안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지방 소도시의 외곽에, 그것도 교육용 시설로 건폐율이 20%에 불과한 대규모 학교부지 매각은 절대 쉽지 않다”면서 “성사된다 하더라도 공적자금이 다량 투입된 공공형 재산을 민간기업이 저가로 매입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용도로서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국제대에는 '14년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적자금관리기금과 주택도시기금 등 106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행복기숙사’가 있으나 폐교 후 일반채권으로 분류돼 한국사학진흥재단도 돌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