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7월부터 ‘경남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맟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시민들이 내 집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대상자 발굴을 위해 30개 읍면동에 통합돌봄지원 신청 창구 및 관련 유관기관에 돌봄 안내 창구를 설치하여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욕구에 기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행정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여, 내년 3월 예정인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단계적 주요 사업 내용은 △읍면동 단위로 전문 인력을 통한 지역 내 돌봄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 연계.조정하는 돌봄체계를 마련 △기존복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욕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농업인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현장 위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신속한 전파를 위해 ‘찾아가는 폭염 대비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일 명석면, 수곡면 이장 50명, 11일 문산읍, 금산면 이장 69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안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 후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작업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을 찾아가 이·통장을 대상으로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준수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자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 말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 그늘, 휴식 원칙만 잘 지켜도 온열질환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 폭염특보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안전하게 농작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올해 진양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조류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단계가 발령됐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조류경보가 “관심”단계로 상향 발령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양호 상류로부터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의 수질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고, 급수구역별 수도꼭지수 수질확인검사를 시행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 운영 진주시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여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진양호 원수 수질검사·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상수원에서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질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이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2일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의 장에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에게는 공연 관람을 통해 특색있는 문화적 감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댄스 동아리 피플파킹, 밴드동아리 어클락 등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끼 넘치는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동아리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아리 및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 또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관이 함께하는 체육정책 자문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번 위촉은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 및 진주시 체육진흥협의회 설치 운영조례에 따라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진행된 것으로, 체육계, 학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2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진주시 체육진흥 계획 수립 ▲체육진흥 예산의 확보 및 활용 ▲스포츠 마케팅 안건 심의 등 체육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으며, 부의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며, 당연직 위원은 시 체육업무 담당국장과 체육회장, 위촉직 위원은 교육청, 장애인체육회, 체육 전문가 및 청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로 구성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도시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12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진주시탁구협회 클럽대항전'이 지역 탁구 동호인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약 350여 명의 지역 탁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를 사랑하는 탁구 동호인과 시민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탁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순발력과 집중력, 전략이 요구되는 종합 스포츠”라며 “오늘 이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세계 6개국이 참가하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3인 단체전과 개인 복식 경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11일 오후 산청군의 취약계층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연일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유 본부장은 산청군 신안면 야정경로당과 단성면 석대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 안내표지판 및 폭염대비 홍보물 비치 현황 그리고 쉼터 개방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들이 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기 유지관리 상태와 쉼터 이용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는 농업인과 고령층 보호를 위해 폭염예방 홍보물 배부, 행복콜센터·SMS 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9개 반 18명이 논·밭·하우스 등 현장을 순회하며 얼음물, 쿨토시, 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1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에서 경남 서부권 주민들은 통합 추진에 앞서 지역 요구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1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경남·부산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서부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부경남 주민과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전호환 공동위원장의 개회사와 차석호 진주부시장의 환영사,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과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하민지 경남연구원 행정체제팀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행정통합의 개념과 배경,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는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정원식 위원회 대변인(기획소통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창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경남·부산 행정통합과 경남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행정통합이 서부경남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안권욱 지방분권 경남연대 공동대표는 “통합자치단체는 기존 광역단체보다 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에서 여성단체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늘 현장에서 함께해 준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바꾸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여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의 힘이 경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필운) 주최로 열렸으며, 도내 여성단체 회원 600여 명과 함께 최학범 도의회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경남은행 상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경남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도내 공사 시행 중인 산업단지 18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 산업단지정책과장이 총괄을 맡아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산업단지 조성사업 8곳, 진입도로 건설지원사업 4곳, 공업용수도 건설지원사업 2곳,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4곳의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응체계 마련 여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생수·냉방기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후, 모든 산업단지 사업장에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도 작성·비치했다. 경남도는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 시간대 야외작업 중단·휴게시간 부여 등 근로자 보호 조치사항을 안내했으며, 온열질환예방지침 자료도 배부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산업단지 사업장 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15.~9.30.)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