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참좋은마을(대표 최혜수)은 2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최혜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참좋은 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합천군 덕곡면 일원 35만평에 300세대의 자족적 다문화마을 조성하는데 합천군은 다문화 마을이 조성될 토지의 매입과 각종 인허가의 처리에 최대한 행정을 지원하고 민원발생 시 조정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로 했으며, ㈜참좋은마을은 다문화가정의 이주 및 안정적인 자급자족적 정착촌 건설에 최선을 다한다는 상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다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다문화 마을자체가 하나의 체험공간이 되어 합천군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마을 최혜수 대표는 “합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정착에 애로를 걷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모범적인 정착촌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3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합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21세기 산업연구소)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제시 순 등으로 이루어지면서 합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문준희 군수는 인사말에서 “문화재단 설립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개발, 다양한 창작활동 여건을 만들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예술로 행복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합천문화재단 설립에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설립 과정의 절차와 주요사업 범위,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 위원은 “과거 고도성장과 경제발전 위주의 정책에서 현재는 문화와 예술이 포함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중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의 문화재단은 과거 관주도의 형식을 탈피하여 민간 전문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지난 25일 농식품 가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시험에서 1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분야의 6차산업화로 식품가공산업이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16일 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지격취득과정을 개설 총15회에 걸쳐 필기 및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계획인원 보다 초과하여 신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시작으로, 가공 전문가를 초청 식품위생 등 기초이론부터 다양한 가공방법,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 실시로, 지난 4월 필기시험에 22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한 안상미씨는 “자격증을 취득해 정말 기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식품가공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실습장에 나와 열심히 반복실습을 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합천군 농식품 산업발전과 6차산업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식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공공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장의 토지나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업무를 날짜별로 정해 ‘찾아가는 방문보상’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대양면 함지도로(리도207호) 확포장공사, 20일 야로면 오실마을진입로 확포장공사, 26일 가회면 가회안불교~오도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에 편입되는 26필지 23명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보상으로 처리 했다. 특히 이번 방문보상은 마을 이장 등과 사전 안내 후 일자와 시간을 정해 보상업무 담당공무원이 면사무소를 찾아가 보상협의가 처리되어 영농기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군의 적극적인 방문보상 협의처리로 오지마을 주민들이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각종 서류처리가 가능해 경비와 시간절약으로 주민들은 만족하고 있으며, 또한 군에서도 신속한 보상업무처리로 사업조기 착공과 신속집행이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임종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사업 시행으로 인한 편입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민원 불편을 줄여 나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6.25전쟁 제69주년을 맞아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문준희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9주년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대회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참전유공자 표창 및 장한용사상 수여식을 가져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전사자 추모 및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갑 6.25참전유공자회 합천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6.25전쟁의 참상을 되새겨 보고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자”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으면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군민 모두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는 뜻 깊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4일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5년간 국비 1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저수량 43만톤 규모의 고품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2조 5.38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용주면 고품리 일대 농경지(수혜면적68.2ha)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용주면 일대는 황강을 주수원공으로 하는 양수장 및 개인관정 등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양수장의 용량부족과 수리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가뭄 시에는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로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품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경상남도와 합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어 사업선정이 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자 문준희 합천군수의 공약사업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봉기리 일원 농경지 68.2ha에 원활한 용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박물관에서는 지난 22일 관내 거주하는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토요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합천박물관에서 처음 실시한 어린이토요문화교실은 직접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서, 이번 강좌에서는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환두대도, 두귀달린토기)을 3D펜으로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했다. 이날 강좌에 참가한 어린이 중 한명은 “2시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들기를 해서 너무 재미있었고 유익했다”며 즐거워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합천에 대해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관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4일 올해부터 부모들의 양육부담과 출산장려를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아동의 부모부담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모부담보육료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아동에게 월 57,000원에서 90,000원까지 부모가 납부하여 무상보육의 형평성 문제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군은 군비 32백만 원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합천지역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부담보육료 지원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보육료 지급 절차와 동일하게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어린이집으로 자동 수납된다. 문준희 군수는 “아이들이 우리 미래이고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보육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오는 29일부터 8월25일까지 24일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목재카누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누무료체험교실은 합천군에서 주최하고 합천카누연합회(회장 노상도)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5년째 운영 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험 예약은 다음 카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여름 중 가장 성수기(7. 26. ~ 8. 4.)인 기간에는 평일에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카누체험교실이 열리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시원한 황강과 합천8경 중 하나인 함벽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예전부터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이미 합천바캉스축제, 옐로우리버비치 행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정양오토캠핑장 개장으로 캠핑족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여름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7월29일과 30일, 양일간 관내 카누 클럽(4개)과 일반인 참가자로 구성된 ‘카누대항전’을 신설하여 용주교~정양레포츠공원 6.8km구간에 ‘카누 런닝맨’, ‘카누 줄다리기’등 이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 고고(Go!古!)가야주민수호단이 지난 20일 합천 옥전고분군에 모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합천 고고가야주민수호단(회장 김종탁)은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이 세계유산등재추진 참여와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19일에 구성된 자발적 주민협의체이다. 이날 모인 수호단 20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옥전고분군과 탐방로 및 주변지역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 이후에는 옥전고분군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정화활동 방향 및 홍보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수호단원들은 “옥전고분군 및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인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