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국 9개도, 11개 시·군에서만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51세~70세 함안군 거주 여성농업인으로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을 정부가 국비로 90% 지원해 준다. 군은 5월부터 검진 대상자 신청을 받아 검진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들은 검진기관에서 5영역 10개 항목의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건강검진을 오는 11월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인육성 김영택 담당은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금연ON’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연ON’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금연 클리닉 기피자나 개인사유등으로 인해 평일에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앱 설치 후 금연클리닉에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연ON’ 등록자는 금연관련 물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고 전화와 메신저 등 비대면으로 금연상담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기념선물이 제공된다. ‘금연ON’ 사용을 원하는 경우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금연ON’을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상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앱을 설치하면 된다. 이후 거주지를 산청군으로 설정하고 ‘금연미션’항목의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금연클리닉 접근성 강화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시도 장벽을 낮추고 산청군 흡연율 감소와 쾌적한 금연환경조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어르신센터는 5월 2일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치매 예방 인지 활동 강화 ‘뇌 기억 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뇌 기억 채움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하며, 첫날인 2일에는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마음 열기 △푸드테라피 △웃음 치료 △음악 치료 △아트 공예 △기억력 강화 △체조 △빙고 게임 △원예 테라피 △음악 놀이 △꽃반지 만들기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인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손○선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치매가 제일 무서웠는데 강사와 함께 노래와 율동을 배우니 흥이 나고 즐거웠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치매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손윤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두뇌활동을 자극해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치매 발병 가능성이 감소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어르신센터는 치매 예방 및 사회교류 활동 증진 프로그램으로 인지 활동 강화, 취미 여가, 정서 지원활동, 신체기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화사업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지킴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신속항원키트 16만6000개를 다중이용시설, 기업체, 감염취약 대상 등에 추가로 무상 배포해 구매 부담 없이 자율적으로 선제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11일부터 코로나19 진단체계는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됐다. 시는 신속항원키트 보유량 중 재유행 대비 5만 개를 비축하는 한편, 나머지 16만 6천개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기업체,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일자리·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시내버스·장애인콜택시 종사자 등에 무상 배포한다. 신속항원키트는 20개 묶음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2개 묶음 개별 포장으로 지원된다.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소분해 재포장하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키트 수급이 불안정했던 지난 2월에는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 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영유아·교사,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우선 배포됐다. 3월부터는 임신부, 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신속항원검사키트 80만여개가 지
[경남도민뉴스]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남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밀양에 문을 열었다. 29일 밀양시 내이동 밀양 공공산후조리원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경상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밀양은 분만산부인과가 있으면서 산후조리원이 없어 지역 산모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서 산후조리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경남도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권역별로 설치하기로 하고 공모절차를 거쳐 동부권의 밀양을 선정한 바 있다.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임산부실 8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추었고 산후관리, 모유 수유교육 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밀양 공공산후조리원은 개원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친 뒤 6월 중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민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2주 기준 160만 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취약계층 등에게는 이용료의 3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다문화가족, 북한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중증 응급상황 시 권역별 응급의료체계 협력방안과 효율적 이송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달 11일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향후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공감함에 따른 후속조치다. 동부권은 4월 2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개최했으며, 중부권은 5월 3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서부권은 5월 4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회의는 향후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서 권역별 협의체 역할 등 추진방향 설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행정기관에서는 경남도청, 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석하여 행정적 지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권역별 책임 응급의료기관 중심 협의체 추진방향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모색 ▲응급의료기관의 적절한 시기의 치료, 이송 등으로 병원들의 협력과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숙 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권역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이 의료 인력부족, 경영 어려움 등으로 지난 28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군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서경병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5월 2일부터 서경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서경병원 응급실 미 운영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적십자병원에서는 5월 2일부터 야간진료실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추후 적십자병원의 인력 보강 및 시설·장비가 확충 완료되면 응급의료시설, 나아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청·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거창적십자병원이 지난 25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응급·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의료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며, “응급의료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필수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오는 5월 13일까지 도내 포유류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돼지를 대상으로 도축 출하 전 절식규정 준수 홍보와 절식 이행여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출하 가축에 대한 절식은 식육 품질 상승, 사료 절감, 도축장 폐기물 감소 등을 위한 것으로'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도축장에 가축을 출하하는 경우 사전에 소·돼지는 12시간, 닭·오리는 3시간 이상 물을 제외하고 먹이를 주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이 해당 규정을 잘 모르거나, 알아도 꼭 지켜야 한다는 의식없이 가축을 출하하고 있다. 농가에서 출하대상을 따로 분리하여 절식하기도 불편하고, 생축 무게 기반으로 정산하는 경우에는 금전적으로도 손해라는 것이다. 절식을 하지 않는 농가 때문에 가축 운송차량과 도축장의 계류시설에 분변이 산재하고 있으며 소화기관 파열로 식육이 오염된 것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오폐수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배부른 가축은 움직이기 싫어하므로 출하시 움직임에 의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육질 저하의 원인이 된다. 절식 되지 않은 가축을 도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날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80종)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선박검사는 선체, 기관 등 선박설비, 만재홀수선 및 무선설비 등에 대한 검사로 △ 정기검사 △ 2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1종 중간검사 △ 2종 중간검사 △ 정기검사 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t급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여 내과, 치과, 한방과 진료를 제공한다.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한다. 진료의자(유닛트체어)를 구비한 치과에서는 치석제거와 레진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