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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AI활용 ‘스마트영농관리’ 성과 공유, 남원시 데이터 기반 농업혁신 본격화

드론‧AI 기반 ‘농뷰’ 구축으로 농업 데이터 정밀 관리 실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드론과 인공지능(AI)기반의 스마트 영농 플랫폼 ‘농뷰’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뷰’는 드론으로 수집한 고해상도 영상과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조사료 생산관리, 비닐하우스 현황조사,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농작물 생육 상태와 농지 이용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농업의 과학적 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12억 5천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조사료 생산관리 분야에서 기술 적용이 두드러졌으며, 드론과 AI 기술을 토해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약 70% 줄였으며, 농가 보조금 정산 정확도가 높아져 약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보고회에는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관련부서, 사업수행기관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결과와 농뷰 플랫폼 시연, 질의응답 및 실무자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뷰가 실제 행정업무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원시는 이번 ‘농뷰’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향후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농업 외 행정 분야에도 드론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뿐만 아니라 남원시 행정 전반에 드론과 인공지능(AI)기술을 본격 도입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계기”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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