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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하반기 주거환경개선 마무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은 OK생활민원기동대를 통해 추진한 하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12월 한 달간 관내 사회취약계층 8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구의 대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4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벽지 도배, 장판 및 방충망 교체, 전기·수도 시설 점검과 보수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기존 도배·장판 교체 외에도 안전바 설치, 창문 바람막이 설치 등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지원이 확대됐다.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거 안전성과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일 신정1동에서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집이 오래돼 벽지가 들뜨고 장판도 낡아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고 전등까지 교체해 주니 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부분까지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관련 상담과 접수는 남구 대표 콜센터로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주거환경은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OK생활민원기동대를 중심으로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결과 주거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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