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오는 4월 13일까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여 안전한 합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밀양화재와 관련하여 병원,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긴급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안전관리자문단 및 현장관찰단 인력을 확대하여 보다 전문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총 3회에 걸쳐 부군수 주재 국가안전대진단 대책회의를 열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점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류명현 부군수는 병원, 상하수도시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민관합동점검 현장에 참여하여 사업추진 독려 및 안전점검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7일은 민간다중이용시설인 숙박시설 및 관광지 청와대세트장을 방문해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건축, 가스, 전기, 소방분야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최근 제천 화재,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의 각종 사고 발생원인은 안전에 관한 사항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안전관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7, 28일 2회에 걸쳐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 대강당 및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방방제를 위해 현장교육과 함께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2017년 사과, 배 재배농가 61호를 대상으로 456봉을 공급하여 59ha를 예방방제 했으며, 올해는 70농가에게 500봉을 공급하여 62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친환경 인증 농가는 교육은 참여하고 약제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수 화상병은 개화기 때 잎, 꽃, 가지, 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 같이 검게 그을린 증상이 나타나며, 사과, 배에 발생하면 발생지점 중심 반경 100m 이내의 과수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어야 하는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배 농가들이 4월 상순까지 공급받은 약제를 1,000배 희석해 나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려주고, 약해 예방을 위해 석회유황합제와는 7일 이상 간격을 두고 오전에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합천군 관내에 화상병 발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에서는 2018년 새로운 친환경 소득작물로 겨울철 감자 시설재배를 시범 실시했다. 보편적으로 ‘봄감자’는 3월경에 씨감자를 심고 장마시작전인 6월 무렵 수확하지만 시설감자는 10월~11월에 씨감자를 심어 이듬해 3월경에 수확한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감자가 출하되지 않는 3월부터 본격 유통을 시작하기 때문에 고소득을 창출하는 효자 작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재배지인 합천군 율곡면 율진리의 시설하우스농가는 황강변의 모래가 적절히 섞인 토양과 원활한 물 공급으로 겨울철 수막을 이용한 친환경감자 시설하우스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감자 시범재배 5농가에서 9~10월 시설하우스 32동(2ha정도)에 심은 감자가 지난 21일 첫 수확을 했다. 시설하우스 1동당 2톤 정도의 감자를 수확해 1박스(20kg)에 평균 7만원 정도에 출하하고 있으며 특, 상, 중, 하, 조림용까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팔고 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이른 봄에 높은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겨울철 저온과 환기 불량 등 재배관리가 까다로운 점도 있다. 그러나 겨울재배는 친환경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제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오는 3월1일부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는 병아리 문학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학관 전시해설, 워크시트지 풀이, 시화그리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7, 8월은 제외)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정 상담 및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이주홍어린이문학관 홈페이지나 사무실(055-933-0336)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관내 아동들의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3월중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전화 및 방문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이주홍 선생님의 다양한 동화와 동시를 접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이주홍 문학관에서는 이주홍선생 동시사진전 “1983 현이네집”이 전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현대 아동문학의 거장인 향파 이주홍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고자 “1983 현이네집” 동시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83년 발간된 동시사진 작품집 『현이네집』에 수록된 45점의 작품 중 20점을 엄선하여 캔버스 액자로 제작하여 전시했다. 현이네집을 비롯하여 눈사람, 반친구, 유치원, 귓속말, 낙엽 등 여러 글감이 이주홍 선생님의 순수한 동시와 최시병 선생님의 따뜻한 사진이 만나 하나의 작품이 됐다. 또한 전시와 함께 이주홍 삼행시 짓기, 엽서꾸미기, 필사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설 명절을 맞아 친정에 왔는데 이런 사진과 동시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나고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 며, 어린 아들에게 사진을 설명하며 전시를 즐겼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 김연희 학예사는 “시(時)사진집이나 시화집은 더러 출간되지만 동시와 사진이 만난 작품집은 거의 없는데 이번 기회에 알릴 수 있어 뜻 깊다”며 &ldq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농촌 고령화 심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기계 구입비용 및 농업경영비 절감, 적기 영농 실천을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들이 봄철 농번기에 적기 사용 가능하도록 지난 12월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아 올해 2월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3월부터 농기계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농기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중·소형 농기계지원, 맞춤형 농기계지원으로 3개 사업 총예산 7억5천만원으로 경상남도 내 시군 중 최대 규모이다. 지원기준은 한국농기계협동조합에 등록된 정부지원(융자) 모델 1백만원 이상 농기계 중에서 농업인이 필요로 해서 신청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최대 6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 및 다목적파종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여 농업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수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우리 농촌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기계 구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농가의 부채 증가 등으로 많은 어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3일 벼 재배농가, 유관기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종자를 보관하는 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합천읍 계림단지(대표 이광래)는 벼 보급종을 수확한 후 종자보관이 어려워 품질관리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창고 신축을 통해 보급종 안정적 보관 및 공급, 품질향상 지속 및 보관관리 개선, 노동력 절감 및 농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벼 보급종 종자보관 창고는 합천군의 보조를 받아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호이스트 시설을 포함한 273m2 규모로 신축됐다. 합천읍 계림단지는 2015년 벼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되어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본 사업은 국립종자원에서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채종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채종단지 운영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 교육 및 행정적인 지도와 함께 기반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필요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벼 보급종 채종단지
(합천/권연홍 기자) = 올해 초 국립생태원에서 자연환경보전법 제 34조 및 동법 시행령 제 27조제 2항의 규정에 의하여 2017년 생태·자연도 개정고시(안) 국민열람공고(2017-189호)가 있었다. 생태·자연도란 환경부장관이 토지이용과 개발계획의 수립이나 시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5년단위로 자연환경조사결과를 기초로 하여 전국의 자연환경을 1등급에서 3등급 및 별도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작성 고시한다. 활용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고자 할 때 생태·자연도의 등급권역별로 기준(1등급 : 자연환경의 보전 및 복원, 2등급 : 훼손의 최소화, 3등급 : 체계적인 개발 및 이용)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고시(안)에는 전국 209개 도엽이 개정 고시(안)에 포함됐으며 합천군은 전체 16개 도엽 중 2014년부터~2016년 내에 조사된 11개 도엽이 개정고시(안)에 포함됐다. 주요 고시(안)내용으로는 합천호 주변 산림부분과 황강 및 황강주변 농경지 직선 250m지역이 1등급으로 지정되어 군에서는 대책회의 및 국립생태원 방문 등 업무 협의를 통해 지난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1일 치매안심센터 기억도움실에서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를 구성해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 위원에는 합천경찰서 류태하 여성청소년계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합천출장소 박선희 소장, 합천군 의사회 황경일 회장, 합천군 약사회 김종화 회장, 합천노인전문요양원 허진숙 사무국장,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문종대 노인복지계장, 합천군 보건소 하선영 치매안심계장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조력자로서 치매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민·관 자원 연계와 협력 강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치매협의체를 통해 치매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노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합천군의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합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21일 오전 2월 두 번째 정례간담회를 열고 민족고유의 명절 설 연휴 동안 조류독감과 산불 및 각종 안전사고 대비 비상 대응 관리에 수고한 군 집행부와 신년하례시간을 가졌다. 김성만 의장은 인사말에서 "연휴동안 소규모지만 상당히 많은 횟수의 산불이 발생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고한 근무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봄 가뭄에 군민의 불안이 높아지는 만큼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홍보로 영농환경 불편과 군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개회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제224회 임시회 의사일정안을 심의한 후 오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폭자료관 관리운영조례 제정안 등 군수제출 의안 9여 건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용균의원 대표발의), 2017년 합천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다양한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