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월 29일 남해스포츠파크 조각공원 및 망운산 일원에서 ‘2025 남해 트레일레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2Km, 24Km 총 2개 코스에 선수 및 가족 등 총 1,000명이 참여해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트레일러닝 문화를 즐겼다. 코스별 우승자는 △12Km 김종열 선수(58분 38초), 백동옥 선수(1시간16분24초) △24Km 임정현 선수(2시간18분21초), 김주영 선수(3시간32분16초)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해만의 독특한 환경과 매력을 강조하며, 국내외 러너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남해는 해안의 아름다움과 산악지형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이번 대회 코스는 남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길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지형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관사인 ㈜락앤런의 김영록 대표는 “트레일레이스는 자연과 함께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극복하는 도전의 장”이라며, “남해군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선대교타운에서 ‘단항 푸드페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항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선대교타운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개발된 신메뉴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푸드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항마을 부녀회와 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에서 운영하는 푸드부스와 지역업체에서 운영하는 건맥마켓이 더해져 남해의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총 40개의 지역 마켓 셀러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도 동시에 열려 남해 특산품과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해 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남해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 퍼포먼스와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즈 버스킹과 버블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연말맞이 종합축제가 될 예정이다. 남해군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창선대교타운은 매일 단항위판장의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료 신선함과 맛, 저렴한 가격까지 모두 갖춘 곳”이라며 “지역상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시행 5년 차를 앞두고,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거점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사업 방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설 건립 위주에서 ‘사람 중심’ 인프라 확충 남해군은 기금사업 도입 초기부터 지역에 부족한 필수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동안 총 11개 사업에 50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보물섬 FC 축구클럽하우스 준공, 워케이션 센터 개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하드웨어 중심에서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람 중심’의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청년 정착 위한 주거·창업·보육 ‘3박자’ 추진 남해군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복합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핵심 사업인 ‘청년정착거점 루트 조성사업’은 105억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34세대)과 창업 지원 공간을 한곳에 모으는 사업으로, 현재 건축 심의를 준비 중이다. &nbs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G-NEX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거제대학교 RISE추진사업단과의 2025년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경남지역 대학 및 기업의 홍보관에서 VR체험, 키링만들기, 드론조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다채로운 부스 활동과 진로체험이 유익했다”, “AI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이번 G-NEX 탐방을 통해 우리 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AI 관련 분야의 흐름을 읽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혁신 및 고등교육 연계 강화를 위해 기회를 제공한 거제대학교 RISE추진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청마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청마 갤러리에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마 유치환을 추모하는 전시회 ‘청마가 받은 편지, 시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재삼 시인, 이호우 시조 시인, 문덕수 시인, 김윤식 평론가, 김달진 시인, 최정희 소설가, 김용호 평론가, 배길기 서예가 등 당대 유명 예술인들과 청마가 주고받은 편지들을 액자로 제작해 선보인다. 문덕수 시인이 보낸 편지에는 단테와 샤를 보들레르의 사상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그 시대 문인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박재삼 시인의 편지에는 자취생활의 고달픔과 함께 습작 원고를 동봉하며 꾸지람을 부탁하는 문단 후배의 겸손한 마음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대가 시인 청마의 면모와 그 당시 문단 등단을 위해서 청마에게 원고를 보내는 문인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김윤식 평론가의 편지는 문학인들의 사상적인 갈등을 토로하며, 청마에게 문학인의 길을 물으며 깊은 고뇌를 교감하고자 하는 애달픔이 담겨있다. 소설 '흉가'의 저자 최정희 작가는 소설 창작의 고됨을 하소연하는 한편, 청마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2025년 2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거제시는 지난 3월~6월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를 운영했으며 8월 17일에 2학기를 개강하여 매주 일요일 8시간씩 거제시 공공청사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학기에는 여러 국가의 외국인노동자 60여명이 0,1단계 115시간, 2단계 100시간의 교육을 성실히 들으며 한국어 능력 향상에 매진했다. 마지막 수업이 진행된 지난 11월 30일에는 거점기관인 창원대학교의 감독 아래 단계평가를 실시하여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확인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외국인노동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지역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30일 거제시체육관 외 7개소에서 개최된 ‘제27회 거제시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600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동호인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 18개 시٠군의 다양한 연령과 실력을 갖춘 동호인들이 참여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로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단식·복식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동호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스포츠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1월 29일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거제시장배 전국 포메이션 Dance Festa’가 전국 25개 팀, 3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했으며, 장애인부·시니어부·청소년부·일반부 등 다양한 부문이 참여해 댄스스포츠٠라인댄스٠실용댄스 등 개성 넘치는 단체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장애인부 선수들의 휠체어 댄스 공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서로의 리듬을 맞추며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팀워크를 보여준 장면은 현장에서 큰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포메이션 댄스는 함께 호흡하고 어울리는 팀 스포츠로서, 연령٠경력٠배경을 넘어 모두가 한 무대에서 하나가 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끈기와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과 이른 봄철을 대비하여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수송·산업, 생활공간, 예측·대응 3개 분야에서 13개 세부 대책을 추진하며,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적 감축과 시민 건강보호 조치 강화에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등 특별단속 △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및 발생사업장 점검 △미세먼지 취약계층(노인·어린이·장애인) 건강보호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및 불법소각 방지 등이다. 시는 “이번 계절관리 기간 동안 전 분야에서 미세먼지 배출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영상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한국대회·아시아대회·세계대회로 이어지는 축제 경쟁 체계를 구축해 온 축제 전문 기관이다.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전 세계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우수성과 창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이른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 한국대회는 일종의 예선으로 본 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들은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한 축제는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 및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