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피지 않다가 6년째 돋아나는 모죽(毛竹)처럼 살아난 양동인 거창군수는 4·13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14일 제42대 거창군수로 취임했다. 이날 아침 중앙로터리에서 당선 인사를 마친 양동인 거창군수는 9시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전국 8개 자치단체의 재보궐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준 거창군민의 선택에 대한 감사인사를 취임사의 맨 앞에 담았다. 2년의 임기를 20년처럼 쓰겠다는 각오를 밝힌 취임인사에서 민선 6기의 사업들에 대한 발전적 승계를 언급하며 군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번 거창군수 재선거에서 가장 뜨거웠던 교도소 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교도소 이전 문제도 법원 지원, 검찰 지청을 강남으로 옮겨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묵은 숙제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킨게임처럼 양보없는 평행선을 달려왔던 거창교도소 문제가 양동인 군수의 취임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 것으로 보인다. 양동인 군수는 그 동안의 소모적 논쟁을 해결하고 이제는 대통합의 시대를 여는 것은 거창발전의 전제조건으로 보고 군민적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함양군은 14일 함양물레방아골 축제위원회(위원장 조길래)는 축제위원, 실과소장, 읍·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6~9일 나흘간 제55회 물레방아축제를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 줄어든, 3억 1900만원으로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축제위원회 운영규정 총회의 구성에 ‘명예위원장 1인’을 추가하고 명예위원장은 현군수로 하여 축제진행에 힘을 실었으며, ‘부위원장 10인 이내 및 위원 70인 이내’이던 인원제한 규정을 삭제하고 축제참여를 원하는 군민 누구나 축제위원이 될 수 있도록 바꿨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꽃무릇 개화시기에 열린 지난해 축제는 시기도 적절하고, 지역역사를 접목한 콘텐츠도 호응을 얻는 등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31%나 늘어나 성공을 거뒀다”며 “올해는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축제로 성숙시켜나가자”고 말했다. 조길래 축제위원장은 “빈틈없이 종합계획을 세우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화경당’은 경남 거창군 남상면 대산1길 65에 위치한 근대기 부농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곳간채 등이 대체로 원형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생활의 편의를 위해 건물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역사적 자료로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문화재 자료로 제623호로 지정됐다. 현재 거창군의 문화재는 명승 제53호 수승대(搜勝臺)를 비롯하여 국가지정 12개소(점), 등록문화재 3개소(점), 도지정 71개소(점)로 총86개소(점)가 등록되어 있다. 거창군에서는 소중한 문화재에 대하여 후세대를 위한 보존․전승과 아울러 현대적가치 재창조를 위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보존 가치가 높은 향토문화재에 대해 지정문화재 등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창호 함양군수가 우호교류협력도시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기반을 다지고 함양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확보 및 국제교류 수출상담 분야 공무원 등 16명이 우호교류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17~22일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꽝남성 남짜미현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은 베트남의 제일 고지대 내륙에 위치해 있는 787㎢의 면적에 2만 7000여명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함양군보다 더 작은 지역으로, 세계 4대 인삼중 하나인 베트남 인삼인 ‘응옥린’ 대표생산지다. 남짜미현은 지난 해 4월 함양 산양삼과 베트남 인삼 응옥린 재배기술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끈끈한 우호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임 군수 등 일행은 오는 17일 저녁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18일 오전 꽝남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꽝남성 딘번투 성장에게 이번 방문취지를 설명하고, 지난해 남짜미현과 우호교류 협정 체결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어 남짜미현으로 이동한 임 군수는 간담회 및 만찬회에 참석해 호꽝브우남짜미현 현장과 지난해 5월 함양군과 남짜미현이 체결한 우호교류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며
존경하는 산청․함양․거창․합천 군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저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수고해주신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 선관위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더불어민주당 권문상 후보, 국민의당 윤석준 후보, 무소속 김홍업 후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모두가 단결되고 화합된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군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소통과 화합, 상생의 정치를 이룩하겠습니다. 정책중심의 민생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12일 거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창남초등학교에서 2016. 거창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4개 부문 8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각 학교별 교내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진지한 모습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2~3명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주제와 재료를 바탕으로 팀원들의 상호협력 과정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미션을 완성하여 평가를 받았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완성도, 융합성, 탐구력 등으로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핵심역량이 주가 됐다. 강신화교육장은 "미래의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과학적 소질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경남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더높은 과학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5월 2일까지 2015 사업연도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종전 법인세의 10%를 부가세 방식으로 납부하던 것을 2015년부터 독립세로 전환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달라진 사항으로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에 첨부서류로 기존 제출 서류와 함께 안분명세서가 추가 되었고, 국세와 마찬가지로 재무제표 등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발생돼 납세의무를 강화했다. 특히 본점과 지점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안분신고서 및 첨부서류를 본점과 지점소재지 자치단체에 모두 제출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자치단체에만 제출하는 것으로 간소화 돼 납세 편의를 도모했다. 신고와 납부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 납부와 군청 재무과에 방문하여 처리할 수 있다. 이선우 거창군청 재무과장은 “올해 달라진 사항을 유의해 기한 내 신고 납부하여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적으로 신고가 몰려 전자신고에 혼란이 예상되는 만
거창군 주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 나눔 사업인 ‘2016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서 지원 대상단체로 선정됐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은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면민들에 잠시나마 웃음과 기쁨으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3월 공모신청을 하여 지난 11일 대상자로 확정되어, 이번 문화 나눔 사업 공모에는 ‘면단위’로는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주상면주민자치위원회가 공모 선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선정된 주상면 공연팀은 전남 목포소재 극단‘선창’으로, 전남 연극제에서 10번의 최우수상, 전국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으로 대통령상을 비롯한 7번의 입상 경력이 화려한 수준 높은 극단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공연할 작품은 사회적 갈등을 풍자한 코미디극인 ‘두 늙은 도독의 이야기‘ 로 오는 6월 모내기로 피곤한 주상면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맘껏 선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은 양질의 프로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1일 17:11시경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산 35-5 도로 상에서 단독교통사고로 SUV차량 안에 고립되어 있던 요구조자 1명(유○○/63세)을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태식)는 지난 9일~10일 양일간 김천시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 14가족 42명을 대상으로 법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법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대한민국의 기본법질서, 근로관련 내용, 소비생활에 대한 사례문답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체험으로 가족대항 윷놀이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법문화 체험관에서는 모의재판을 열어 결혼이주여성들이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실시해 재판 진행과정과 검사와 변호사의 역할, 배심원과 증인역할 등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법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이유빈(32·태국)씨는 “법이라 하면 막연히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법에 대해서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교육시간이 즐거웠다”며 “가족이 다함께 1박2일 동안 교육과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 참여하지 못한 다른 다문화가족에게도 꼭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법률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