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양호일)에서는 새봄을 맞아 5일 봄의 전령사인 팬지 3000본을 거창읍 시가지 일원에 식재하여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한다. 이번에 식재한 팬지는 형형색색의 꽃과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거창을 찾는 내방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봄이 시작됨을 알려주고, 봄꽃 화분 식재로 긴 겨울을 지난 시민들의 표정이 화사한 팬지꽃처럼 활짝 피길 기대하고 있다. 거창읍에서는 푸른 거창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계절 꽃피는 거창읍 거리 조성을 위하여 계절별에 맞는 꽃을 식재하여 연중 시가지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함양을 대표하는 신소득 항노화 작목 여주를 활용한 여주전문식당 개점이 잇따르고 있어, 여주전문음식점이 6차산업 수익모델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함양군은 5일 닭이봉 함양여주전문식당(대표 김경숙·함양읍 함양로 1148) 개점식을 열고, 여주한우갈비찜 시식행사를 했다. 개점식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진병영 도의원, 강성갑 함양읍장, 정재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규 농축산과장, 박상규 작물지원과장, 박호영 농업자원과장, 천령식품 이해근 대표, 여주작목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여주전문식당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해 7월말 안의면 안의시장내 중앙식당을 1호점으로 개점했고, 이날 2호점에 이어 오는 4~5월엔 상림 장어와 다슬기(대표 건대근)·오리오리꿀꿀이(대표 김양수) 개점을 앞두고 있어 쌉싸름하게 몸에 좋은 ‘여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여주전문음식점은 농촌진흥청의 6차산업 수익모델시범사업에 따라 함양여주사업단 천령식품(대표 이해근)이 진행하는 것으로, 음식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음식점으로 육성해 6차산업 수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1호점의
강렬한 인상으로 지난 4일 관객수가 357만명의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의 여주인공을 맡은 경남 거창 출신 배우 최리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했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UL엔터테인먼트는 "최리만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였다"고 계약 체결 이유를 밝히며 "향후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UL엔터테인먼트는 정태우, 황보라, 백승현, 서은수 등이 소속돼 있다. 최리는 지난 2월 24일 개봉한 '귀향'에서 은경 역을 맡아 관객들의 걍렬한 인상으로 한국 무용을 전공했던 최리는 '귀향'에서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기리기 위한 '씻김 굿' 장면을 선보이며 자신의 데뷔작인 '귀향' 출연 이후 많은 관심으로 여러 소속사로부터 많은 러브콜로 활동에 박차를 가해 향후 연기 행보가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귀향'은 '파울볼' 등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14년 동안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위안부 문제와 무속을 접목해 당
노응규 의병대장추모기념사업회(회장 하영복)가 지난 5일 함양군 안의면 신암사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및 종친회·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투사 신암 노응규(慎菴 盧應奎) 의병대장 추모제를 올렸다. 함양출신인 노응규 의병장은 면암 최익현의 가르침을 받은 문인으로 1895년 명서왕후가 시해되자 진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대구에서 내려온 관군과 싸워 승리했고, 함안·마산·진해 등지의 의병과 합쳐 한때 휘하병력이 1만명이 넘었다. 이듬해 김해를 공격해 양곡의 일본반출을 저지하는 등 각처의 일본군을 무찌르며 확약했고,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인물이다. 그는 109년 전인 4월 12일, 승려 서재기 의사를 선봉장으로 삼고, 그의 문하생 정도현·박준필·최두원·최두연·임경희·성경호 등 참모진 8인과 별동부대 500명, 대포 4문으로 하루 밤과 이틀 낮을 행군해 진주성을 함락했다. 이어 일본군이 주둔한 부산항을 공략하기 위해 김해에서 공격을 준비하던 중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의병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추모제는 노
거창군 주상면(면장 이화기)에서는 도동마을을 시작으로 임실, 연교, 넘터 등 총 9개 마을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창군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00개 마을을 선정해 부식비 및 조리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1일 도동마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마을 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시작했고, 앞으로 25일간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밥상 나눔을 통해 농번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바쁜 영농철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건강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을공동급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주상면의 모든 마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거창군에서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에 선정된 100개소의 마을 대표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에 관한 사전 안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선정된 100개소의 마을들은 마을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25일간 공동급식을 실
함양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아동 등 가족 82명이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여는’ 고성공룡세계 엑스포 가족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가족문화체험은 상상속의 공룡과의 만남을 통해서 공룡의 역사를 배우고 창의력과 탐구심을 배양함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으로 가족공동체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공룡 세계엑스포 가족문화체험단은 티라노사우르스·트리케리톱스·브리키오사우르스·스테고사우르스 등 어린이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홀로그램 영상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댄스 배틀을 펼치고 무대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장모(9·수동면)군은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가족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갔다 오니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아동과 함께 참여한 김모(45·마천면)씨도 “TV로만 봐왔던 공룡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드림스타트 문화체험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거창군 주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백종인)에서는 지난 1일 주상면 연교리 영귀대 일원에서 농촌지도자회 과제포행사로 씨감자 파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주상면 농촌지도자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가했으며, 북부농협에서 퇴비와 비료를 지원받아 농촌지도자회장 백종인 소유의 농지 1,607㎡(약 760평)에 씨감자 8박스를 심게 되었다. 또한, 행사이후 봄철 산불예방 결의 다짐대회로 지역주민의 눈길을 끌었다. 농촌지도자회는 영농폐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홍보에도 앞장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백종인 농촌지도자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고향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우리지역의 봉사단체로 더 잘사는 농촌을 위하여 회원간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6월경 수확해 감자수익금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지역민과 불우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이화기 주상면장은 4H 기본원리인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해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달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주상면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불우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봄볕 따사로운 지난 2일~3일 전국의 농구동호인들이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전국의 대학·일반부 12개 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생활체육 농구연합회장배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농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 임창호 군수, 진병영 함양군농구연합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농구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조별리그 예선전·토너먼트 결선 순으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농구동호인들이 유대를 다지며 기량을 발휘해 생활체육 농구클럽팀이 활성화되고 농구동호인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전주 픽미팀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양산의 큰아이팀, 공동 3위는 프리스켓(창원)·어시스트(창원)팀이 각각 받았다.
학교앞 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의 대화와 검증 절차를 거친 결과 무소속 양동인 후보를 유권자 단일 후보로 선정해 지지선언을 했다. 범대위측은 새누리당 박권범 후보는 군수재선거 출마자들 중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가장 낮고, 변현성 후보는 단일화를 약속하였다가 말 바꾸기를 하여 교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하고 후보자 전력 또한 선출직 출마 후보로서의 결격사유가 많고 소통의 리더십에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 되었다고 했다. 이에 기호 6번 무소속 양동인 후보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군수 후보자로 출마하여 거창교도소의 부당성을 처음 제기하고 교도소 이전을 한결 같이 주장하고 학교앞 교도소를 반대하는 교반후보가 조건 없이 만나 대화해서 단일화를 이루어야 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는 점 등 교반후보 단일화와 교도소 이전 노력에 진정성이 인정되어 지지를 했다. 교도소 이전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창군수 재선거 오직 유권자들만이 알고 있다. 지지선언이 몇일 남지 않는 선거기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지역 군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권범 후보는 지난 1일 거창 5일장을 맞아 거창시장에서 거리 유세를 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영시장, 경남도복지보건국장에 오르기까지 원칙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공무원의 본분을 한시도 잊어 본적 없이 공직에 있다가 마지막 남은 열정을 고향인 거창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이번 거창군수 재선거에 출마했다면서 5일장을 보러 나온 군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전시행정, 선심행정, 낭비행정은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탁상행정, 구태행정을 벗어던지고, 현장행정, 선진행정의 문을 활짝 열겠다”하고 “행정은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열린 행정, 찾아가는 행정으로 군민이 함께 하는 진정한 대통합의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했다. 농민의 아들으로서 “우리 농촌을 되살리는 거창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창의 권역별 산업단지와 구간 별 도로확장으로 침체된 경제를 반드시 부활시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면서 청소년, 노인, 여성들의 쉼터인 회관은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