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거창군 마리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3일 거창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이 전남 영암 AI항체 양성 육용오리 농장과 동일 부화장에서 오리를 입식한 역학사항으로, 해당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5~7일령 오리를 검사를 하던 중 14일 모체이행항체로 추정되는 AI항체가 확인됐다. 전문가에 의하면 모체이행항체는 어미의 면역항체가 병아리에게 전해진 것으로 병아리가 21~23일령에 도달해야 최종적으로 모체이행항체 또는 AI 감염항체인지 최종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남과 역학적으로 관련돼 있고, 거창군 관내 오리농장, 산란계농장 등이 밀집 분포돼 있으며, 인근에 도계장이 운영되고 있어 AI발생 시 도내 가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다고 도는 전했다. 경남도는 축산진흥연구소 보유 이동식 랜더링 차량을 동원해 해당농장 오리 2만 2400수를 15일까지 살처분 완료 조치하고, 농장 내 잔존물 처리, 소독 등 AI 발생 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청도(칭다오)시 상무국 마웨이강 국장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14일 창원시와 경제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날 창원시를 방문한 중국 청도시 마웨이강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도시 경제방문단을 맞아 두 도시간 경제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산둥성 남부에 위치한 청도시는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물류운송의 중심지로서 중국 내 도시 경쟁력 9위 도시이며, ‘세계요트도시’로 선정되는 등 중국 10대 해양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창원시의 우호협력도시 중 하나인 연태시와 인접하고 있다. 송성재 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는 최고의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등 ‘6대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특히 청도시가 세계요트도시로 선정되는 등 요트가 활성화 되고 있듯이 창원시도 진해 명동에 마리나 리조트를 조성 중에 있어 요트를 타고 윈드서핑을 즐기는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지사 홍준표)와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따오기가 지난 12일 오후 6시 27분에 올해 첫 산란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따오기는 197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멸종됐으며, 한·중 정상간 우호의 상징으로 2008년과 2013년 두 번에 걸쳐 총 4마리가 중국 산시성 양현에서 도입됐다. 그 후 환경부·문화재청·경상남도·창녕군이 협력해 창녕군 우포늪 인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을 시작한 이래 현재 171마리까지 증식에 성공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 기술을 토대로 현재 100%에 가까운 부화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는 300마리까지 따오기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산란한 알은 유정란일 경우 28일 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부화된다. 부화된 따오기 유조는 45일 동안 직원들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정성스런 보살핌 후 스스로 먹이 채집이 가능하게 되면 번식케이지로 이동해 사육되게 된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유례없는 전국적인 AI피해에도 불구하고 매일 3회 이상 방역을 철저히 하고 또한 한 달여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도서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선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잠도 도선건조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으로, 2017년 3월에 건조작업을 시작해 9월께 건조 후 운항할 계획이다. 진해구 안곡동에 위치한 ‘잠도’는 면적 20만 2000㎡로 29가구 6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95년 건조된 7.31t 통영호가 잠도에서 속천항으로 13명 승선인원으로 운항중이나 선박 노후로 인한 불안과 불편이 많았다.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건조 예정인 10t의 도선은 승선인원 21명에 최대 운항속력은 약 17kts 로 기존 30~40분 걸리던 소요시간도 20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012년 마산지역 실리도 및 송·양도에 도선 2척을 건조해 도서민 및 관광객의 편안한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섬의 특성상 접근성이 어려우므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은 물론 필요한 시설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섬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서지역 교통편익 증진에 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14일 직원 출근시간에 맞춰 ‘포춘쿠키[Fortune(행운) Cookie(과자)]’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춘쿠키는 운수가 적힌 쪽지가 든 쿠키로 음식점에서 내놓으며 행운을 전달하는 과자로 잘 알려져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2017년 경남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성공과 직원 모두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경남병무청의 ‘I&YOU 소통하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날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여 사탕 증정행사도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이벤트를 주관한 경남청 연구모임 ‘아이디어 불씨’ 內 멘토링튜티튜터단 관계자는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직장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이벤트 발굴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최성원 경남지방병무청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정부3.0 시대의 변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남청 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는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더욱
(창원/심지윤 기자)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안상수・이달곤・황용득)는 세계 120개국에서 4500명의 사격선수들이 출전하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 소방, 군, 전기, 가스, 통신 등 안전관련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전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안전전문위원회 위원은 총 18개 기관 19명으로, 이번 위촉식을 통해 앞으로 분야별 안전관리업무의 기술적 자문을 구하고, 이를 안전관리에 반영함으로써 안전 확보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안전전문위원회 위원들은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안전분야에 대한 자문과 조언을 하면서 대회 종료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에서는 지난 1~2월 2달간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집중교체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각형의 장애인 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원형 모양의 노란색(본인운전용)과 흰색(보호자운전용)으로 구분하여 새롭게 교체했다. 새로운 표지는 기존 사각형의 표지와 직관적인 구분이 쉽도록 휠체어를 형상화해 원형으로 변경했다. 도는 그 간 위·변조 등 음성적으로 사용되던 주차표지 사용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닐 재질의 표지 코팅지에 정부상징문양의 홀로그램 표식을 도입해 위·변조도 방지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8월까지는 홍보·계도기간으로 기존 표지를 병행 사용할 수 있다. 표지 교체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는 새로운 표지가 전면 적용됨에 따라 기존 사각형의 주차가능 표지는 사용할 수 없다. 기존 표지를 사용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도는 주차가능 대상자 3700여 명에게 장애인주차표지 갱신 안내문을 발송하고 중점 홍보해 조기 주차표지가 갱신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는 불법주차 부당 사용에 대한 단속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대통령 탄핵으로 제19대 대통령 및 4월 12일 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해이와 선거 중립의무 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한다고 밝혔다.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선고함에 따라 60일 내에 실시된다. 4월 12일 보궐선거는 도내 8개 시·군에서 10개 선거구(도의원 2개 선거구, 시·군의원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게 된다. 이에 도는 현 정국 혼란상황에 편승한 무사안일, 근무태만, 무단이탈 및 AI·구제역, 사이버 테러 위기 ‘주의’ 경보발령에 따른 비상상황 근무실태, 보안관리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실태를 감찰한다. 공무원의 특정후보 선거운동 직·간접 참여, 지지 또는 비방행위 등 선거중립 훼손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와 4·12 보궐선거기간 중 특별감찰을 추진한다. 또한, 전 시·군을 상대로 현장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공무원 선거 개입,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각종 사업장 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기간(3월 2일∼3월 17일)’을 운영하고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 기간 도내 목재제재업체, 조경업체, 화목 사용 농가 등을 대상으로 계도·단속이 이뤄진다. 도는 시군 산림녹지부서와 함께 18개 시군에 대해 관할 경찰서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소나무류 무단 이동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 제재업체와 조경업체 ▲ 화목 사용 농가 등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단이동 단속이 불가피하며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 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 사용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9일 의창구 팔룡동 210~2(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 옆) ‘팔룡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갖고 ‘미래 신성장동력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창원시의 첫 수소충전소인 ‘팔룡 수소충전소’는 지난 2015년 12월 수소차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된 후, 2016년 환경부 보급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수소충전설비 설계 등 준비를 거쳐 2016년 8월 착공해 7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완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이정섭 환경부차관,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이엠솔루션,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창원산업진흥원 임직원,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17번째로 구축된 ‘팔룡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81㎡ 면적의 부지에 사무동, 충전설비 및 저장동 등을 구축했다. 특히 ‘팔룡 수소충전소’는 버스용 350bar, 승용차용 700bar 충전이 가능하며, 연속충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