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회는 지난 12월 5일 제295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2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7건 등 3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삼술 의원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이한신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소상공인 제품 우선구매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수립을 건의했다. 또한 정봉훈 의장은 “이번 회기에 공유재산안과 예산안이 함께 제출되면서 심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예산 편성 이전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아울러 2026년도 당초 예산 심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의회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12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는 박영수 의원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영수 의원은 제8대 남구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고 후반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예산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꼼꼼하게 심사했다. 또 각종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자율방역단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사유지 불법주차 문제 해결 방안, 선암호수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안전한 남구 오토캠핑장 조성 제안 등 다수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영수 의원은 "연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장기 · 반복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의 유명무실한 역할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안영호 의원은 5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에서 “장기적이고 반복되는 다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가 사실상 제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우정동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관련 민원과 B-04 재개발 관련 민원이 단기간에 폭주했지만 민원조정위원회는 단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제34조에 따라 장기 민원과 반복 민원, 다수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 설치․운영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중구청은 올해 ‘구청장에 바란다’는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중구 우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를 둘러싼 주민 갈등 민원 74건과 B-04 재개발 관련 민원 96건 등 모두 170건의 민원이 폭주했지만 민원조정위원회는 단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안영호 의원은 “반복 민원 발생을 알고도 조정위를 열지 않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동여자중학교가 지능형 CCTV 영상관제 전문기업 ㈜브레인치즈와 손잡고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부산동여자중학교와 브레인치즈는 4일 학교 생활안전을 위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알고리즘 기반 관제 솔루션 ‘Snatch AI Cube’를 교내에 도입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내 다툼·폭력, 유괴 및 외부인의 무단 침입, 취약 시간대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브레인치즈는 기존 학교 CCTV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온디바이스(단말기 내 처리) 방식의 AI 기술을 적용,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학생 간 다툼이나 폭력 의심 상황, 교내·교문 주변 수상한 인물의 장기 배회, 야간 시간대 비인가 출입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2월 5일, 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유공자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공자 시상식과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관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경남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밝아지고 행복해졌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 주신 헌신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으로 현재 빈집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이 5년 내 빈집정비 목표를 80%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5년 함안군에서 조사한 빈집 수는 593호로 지난 2년간 빈집 정비는 88건만 추진되어 실적이 14%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빈집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부동산 중개업체, 귀농귀촌센터와 연계한 실거래 촉진과 빈집 공모사업 적극 활용. ‣ 빈집을 단순 철거가 아닌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정책 확대.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 도모. 배재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3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청년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함안군이 직면한 인구 및 재정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하여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감하고 전면적인 정책 구조 전환을 촉구했다. 곽세훈 의원은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해 지방재정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존의 출산·다자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 정착, 삶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을 제안하고, 나아가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하며,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로 쪼개진 예산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의회는 지난 3일 제31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본회의에 앞서 배재성 의원은 “빈집 문제의 심각성과 효율적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빈집은 단순한 무인 건물이 아니라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투기, 화재 등 다양한 위험을 내포한 관리 대상임을 강조하며, 기존 빈집정비 정책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함안형 빈집은행’ 플랫폼 구축 ‣ 주거, 창업, 숙박공간, 문화시설 등 지역 활력 자원으로의 재활용 ‣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활용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곽세훈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초고령사회 심화와 청년인구 급감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인구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청년인구 유입 전략으로 미활용 유휴 공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워케이션 거점공간’ 조성, 분산된 중간지원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통합, 청년인구 유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구·청년 정책 전담부서 신설과 ‘인구·청년 정책 전용 특별회계’ 설치를 제안하며,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면적인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nbs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최근 거창군 의회에서 이홍희 의원이 경계지역 축사 설치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접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주거밀집지역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축사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자치단체 내부에만 적용돼 경계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웅양면 어인마을의 경우, 김천시 조례에 따라 1,500미터 떨어진 곳에 합법적으로 설치된 양돈사가 웅양면에서는 불과 300미터 거리로 주민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주민들이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납득하지 못한다"며, "상위법이 보장한 협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계지역의 축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희 의원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며,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법은 "지정된 가축사육 제한구역 안에 이미 설치된 축사에 대해서도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전 또는 사용중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는 기후 변화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향란 총무위원장은 2025년 을사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역 농민들에게 탄소 중립 농업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기후 변화가 초래한 봄의 냉해, 여름의 가뭄, 가을의 장마 등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탄소 중립 농업은 이러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 토양 건강을 악화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여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식량 안보와 생태 안정성 확보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거창 지역이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여 있으며, 농작물의 품질 저하와 생산성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탄소 중립 농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생태 친화적인 농법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양의 탄소 격리를 강화하며, 폐기물 재활용과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농법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합성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