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제조업 등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광역지자체 추천제’에서 총 480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기존 쿼터 433명(초기 160명+1차 추가 273명)을 조기 달성한 데 이어 2차 추가 쿼터 47명을 추가 배정받아 총 480명 규모의 외국인 숙련인력을 확보했다. 이는 외국인의 장기 정착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 모집 완료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신설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기존 지역특화형 우수인재(F-2-R) 비자와 비교해 대상 지역이 인구감소관심지역인 익산까지 11개 시군(전주·군산·완주 제외)으로 넓어졌으며, 체류기간 요건도 3년에서 2년으로 완화됐다. 배우자의 취업이 허용되는 지역기반 비자라는 점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제도 개선과 함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취업박람회 5회, 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설명회, 시군 설명회 5회, 유관기관 설명회 4회 등을 개최하며 도내 기업들과 외국인 근로자 간 매칭에 힘썼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삼성이 청년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일 삼성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 지원사업인 ‘희망디딤돌’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의 대표적 청년지원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 사업은 해마다 전국 청년단체 20여 곳을 선정해 낙후 지역 재생, 지역문화예술,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에 단체당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까지 80여 개 단체가 혜택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도 5개(복수 포함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청년단체 이자비용 지원과 같은 재정적 뒷받침과 ▲유휴공간 무상 임대·대관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 소통공간 활성화’, ‘생생아이디어지원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자립준비청년 거주공간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국 15개 센터 가운데 전북센터는 2021년 8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고산면에 조성한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서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은 조성사업 완료에 따라 준공식을 열어 주민들과 완공의 의미를 함께했다.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15,315㎡)로 조성됐으며 주차장, 화장실, 관람석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탄소저장 숲을 함께 조성해 자연환경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시설로 완성됐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16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완주군이 체결한 제6차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세 기관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전북특별자치도 3억 9,000만 원 ▲전주시 4억 5,500만 원 ▲완주군 8억 5,500만 원이다. 완주군은 2024년 6월 5일 군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4년 12월 11일 착공해 2025년 9월 30일 조성을 완료하며 약 10개월간 공사를 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에서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誌石) 2점이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완주 남계리 유적에서 2021년 발굴된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출토된 유물로, 사발 내부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이 묵서(墨書)로 남아 있어 탁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순교자의 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 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백자사발지석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순교자들의 신앙과 희생은 신앙인이었던 안중근 의사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독립 정신과도 깊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자사발지석을 통해 드러나는 ‘신앙·항쟁·정신’의 역사적 흐름은 관람객들이 안중근 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삼봉 채리캘리에서 ‘2025년 꼰머 진로멘토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교육 멘토로 활동한 ‘꼰머’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형 진로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꼰머’는 완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를 일컫는 말로, 지역 어른들의 삶과 경험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하는 완주형 멘토링 모델이다. 간담회에는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참여 멘토와 신규 발굴 멘토 등 12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를 나누고, 캘리그라피로 올해의 성장 메시지를 풍등에 남기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진로 특강은 지난 5월 고산중학교(교장 장순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고 멘토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는 ‘꿈 찾아 인터뷰’가 삼례초등학교, 이서초등학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2025 완주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공유하며 완주형 미래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굳건히 했다. 최근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1년간 특구 사업을 추진한 수행기관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완주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대학, 지역기업, 관계기관, 학부모 등이 함께해 지역 교육 주체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완주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정주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완주군 수소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에서는 ▲전북 최초 365돌봄센터 조성 ▲전국 최초 마을강사 인증체계 구축 ▲전국 유일 수소에너지고 개교 등 굵직한 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지역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가 향상됐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심화학습 개설과 진로 연계 강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교육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오는 2026년 2월 2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 중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1월과 3월에 연납 신청이 가능하고 1월에 신청할 경우 총부담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고, 3월에 신청하면 약 5%를 감면받는다. 연납 신청 방법은 시청 환경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완료 후 오는 2월 2일까지 전국 각 은행 창구 및 현금 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우편 발송되는 고지서를 통해 납부할 수 있고, 기간 내 미납부 시 연납 신청이 취소되고 정기분으로 다시 부과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중식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연 2회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10%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 차량의 소유자분들이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운영사, 가맹점주, 배달업체,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깨비앱의 지역 내 주문 비중, 신규 가맹점 증가 추세, 시민 이용률 등 운영 현황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앱 이용자 불편사항 청취,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 △앱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 △효과적인 할인 쿠폰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가맹점주들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가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인지도 부족과 제한적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배달업체 관계자 또한 “㈜먹깨비와 협력해 홍보물 배부 등 소비자에게 먹깨비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사인 ㈜먹깨비 측은 “지역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김제시에 특화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이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희망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 등 총 5종으로, 1포(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300~1600원이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보전과 자연순환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유기질비료 신청이 끝나기 전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신청이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온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올해 축제 역시 높은 관심 속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전년도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린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창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산타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