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18일 오후 동구 미포동 23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미포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국가산단과,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현재 약 20% 공정률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후 공사 진척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홍 위원장은 그동안 동구 조선업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산업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미포국가산업단지 미포지구 조성사업은 울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805억 원을 투입해 동구 미포동 일원 332,792㎡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154,525㎡와 공공시설용지 178,267㎡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은 18일 양산시 덕계동 일원 회야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하수관리과 관계자,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진행사항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회야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공사는 덕계·회야천부터 주남천을 거쳐 회야교까지 총 3개 구간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차 구간은 덕계·회야천에서 주진천까지 6.9km 차집관로와 맨홀펌프장 5개소를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156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이며, 현재 건설사업관리용역이 착수되고 공사 진행률은 17.87%다. 2차 구간은 주진천에서 주남천까지 5.7km 차집관로와 중계펌프장 1개소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8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3차 구간은 주남천에서 회야교까지 4.4km 차집관로와 중계펌프장 1개소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20억 원 규모로 시행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제351회 영도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8일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2월 11일 김기탁·김지영·신기삼·이경민 의원이 제출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에 따라 소집됐다. 임시회에서는 최찬훈 의장의 신상 발언이 있었고, 이에 대해 김기탁 부의장이 신상 발언을 통해 반박했다. 이후 진행된 불신임안 표결에서는 재석의원 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2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기탁 부의장은 최찬훈 의장의 반박이 본인의 행위를 ‘재량’으로 미화하고 있으나, 재량은 법령과 조례의 범위 안에서만 허용되는 것으로, 의장이 행한 △집행부 권한 침해 △의원의 발언권 검열 △의회 총괄 업무 방기 △의회 명예 실추 방관은 재량의 한계를 명백히 벗어난 법령 위반이자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도구의회는 최찬훈 의장의 직무 정지에 따라 김기탁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를 맡아 운영된다. 한편 의장 직무대리 김기탁 부의장은 “영도구의회의 정상화와 의회 권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혼란을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해, 주민으로부터 신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상남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강력히 촉구했던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기구 확대 및 직급 상향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의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서부경남 7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의 도로관리 체계 및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춘덕 경남도의원은 ‘도로관리사업소 조직개편안’이 지난 16일 경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는 ‘서부도로관리사업소’로 변경되고, 관리사업소장의 직급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경남 도로관리사업소 본소와 진주지소 간의 심각한 업무 불균형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진주지소가 담당하는 서부경남 지역은 산악지형이 많아 굴곡진 도로와 터널이 다수 분포해 있고, 대설 횟수 등 기상 여건도 훨씬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예산은 본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진주지소 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최정훈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 의원은 ‘창원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개정되면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이 창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은 지정 스포츠클럽과 유사하게 일정 요건을 갖추고 문화체육관광부로터 선정됨에도, 지정 스포츠클럽과 달리 아무런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최 의원은 보다 많은 시민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행 제도는 예비 지정 스포츠클럽의 지원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하기에 진입 장벽이 높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체육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보조금 연구회’는 18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울주군 지방보조금 관리·운영 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울주군 지방보조금 운용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연구회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결과,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전 검토 단계의 사업·예산 검토 ▲집행 과정의 정기 보고 및 현장 점검 ▲의회 주도의 성과 평가 ▲평가 결과에 따른 다음 연도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는 의회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감독 절차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러한 관리 체계가 정착될 경우, 지방보조금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공공재로 기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성환 대표의원은 “그동안 집행 중심으로 운영돼 온 지방보조금 체계를 의회가 책임 있게 점검·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의회의 통제 기능을 제도적으로 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12월 17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해지역 고등학교 배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최치용 과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정원태 국장, 김해시청 교육체육국 김재한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해, 장유권 고등학교 부족에 따른 과밀과 원거리 통학 불편 등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문제 제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행 가능한 대안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지금은 김해지역 교육현안을 두고 관계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논의와 협력을 모아 역할을 분명히 하고, 학생·학부모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현재 장유지역은 교육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임에도, 고등학교 규모와 수가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못해 과밀과 통학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장유권 고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도심권 학교의 이전·재배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김순택(창원15·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를 ‘경상남도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법 체계에 맞춰 전면 개편함으로써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 마련 과정에서 경상남도 소관 부서인 통합돌봄과와 수시로 협의하며 조문을 정비·보완해 왔다. 특히 상위법에서 광역자치단체에 부여한 책무와 조례 위임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경남의 정책 여건과 현장 특성을 조례에 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난 10월 22일에는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개정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학계·전문가·연구기관·현장 종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송현준 의원은 지난 17일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 2~3층에 연면적 1,523㎡ 규모로 조성된 복합 영상문화 공간으로, 부산시가 건립하고 (재)영화의전당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영화 상영과 미디어 교육, 시민 제작 콘텐츠 지원,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그동안 동부산에 집중돼 있던 영상·미디어 인프라를 서부산으로 확장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문화 기반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현준 의원은 행정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조성과 운영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을 강조해 왔다. 아울러 센터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전반을 살피며 의정 활동을 통해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현장 방문해 영화 상영관과 영상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의회가 외국 국적을 가진 영유아의 어린이집 무상 보육을 돕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정재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거쳐 오는 23일 중구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 자녀들의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다문화 가족 자녀는 어린이집 보육료(올 하반기 기준 최소 28만원~56만7,000원)가 전액 무상이지만 외국 국적의 영유아는 제외된다. 또한 울산 관내 3~5세의 경우 유치원에서는 외국 국적 아동에게도 유아학비(누리과정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은 혜택이 없어 동일 연령임에도 제도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중구의회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외국 국적 영유아에게도 부모 부담 필요경비 등을 포함해 보육과 교육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