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실전 시스템 길라잡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이어 진행된 후속 교육으로, 신규 업무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업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 소속 통합사례관리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행복e음 사례관리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사례관리 과정별 수행 방법, 우수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들의 직무 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사례관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섬서성 한중시(汉中市) 대표단(단장 왕건평 시장)이 공식 방문해 생태·문화·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9명으로 구성됐으며, 방문 동안 창녕박물관, 우포늪생태관, 따오기복원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창녕군의 생태자원과 따오기 복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창녕군과 한중시는 따오기 보호 및 복원을 계기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공유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현장을 둘러본 후 창녕군청을 방문해 성낙인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도시는 2009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2019년 2월 20일 공식 협정을 맺고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자연스럽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성낙인 군수는 “따오기를 통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진주 가좌초등학교, 성산중학교, 창녕여자중학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인 ‘클린투어’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폐기물 처리 절차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쓰레기 선별과정, 대형폐기물 파쇄, 스티로폼 처리 과정 등을 직접 견학하며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분리배출을 하고 있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조건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깨끗하게 분리배출하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쓰레기처리장 견학 기회를 확대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분리배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이 주최하고 영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친구야 놀자’ 학교폭력 예방콘서트가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KBS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 송영길, 김혜선, 정승환, 김회경, 홍현호 등 9명과 뮤지컬 배우 3명이 참여해, '수호천사', '황해2025' 등 인기 개그 코너를 학교폭력 예방 주제에 맞춰 재구성해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다. 창녕군은 2013년부터 청소년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콘서트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전·오후 총 2회 공연에 관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800여 명이 관람했다. 김하정 관장은 “이번 공연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 학생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게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남지종합복지관은 최근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으로부터 영양사 및 조리실 직원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받아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편지에는 ‘남지복지관 천사들’이라는 제목 아래,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의 손편지를 통해 오히려 더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정성으로 지역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창녕, 대합, 영산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 등 4개소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 60세 이상 창녕군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은 2,000원으로 점심식사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무료로 제공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성공적인 조림목 생육을 위한 풀베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조림지 풀베기사업은 조림당년부터 5년차 조림목의 생육에 지장을 주는 주변식생을 제거하여 조림목의 활착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00ha 면적을 대상으로 하며, 1차 풀베기는 6월 완료했고, 2차 풀베기는 8~9월 시행할 예정이다. 덩굴제거사업은 수목의 생장을 저해하는 덩굴류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조림지가 주 대상지이나 주요 도로변 등 경관지역에도 집중 실시한다. 250ha 면적에 대해 1~2차례에 나누어 진행하며, 9월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림의 생태적·경제적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사업 기간이 폭염과 장마가 겹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7월부터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경시설의 수질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해 분수, 연못, 폭포 등의 인공시설물 가운데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양산시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총 30개소로, 이 가운데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물금 디자인공원 외 5개소, 공동주택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우성스마트시티뷰 아파트 외 23개소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신고 및 변경신고 여부뿐만 아니라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15일마다 유리잔류염소 등 4가지 항목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주 1회 저류조 청소 여부 ▲소독시설의 설치 또는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다. 점검결과에 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수송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승용, 화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승용, 화물) 상반기 추진 실적은 사업비 63억원, 보급대수 626대(승용 510대, 화물 116대)이며, 하반기 사업은 사업비 62억원, 총 430여대(승용 270여 대, 화물 160여 대)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계속하여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개인사업자, 법인 및 공기업으로 전기차를 신규로 구매하여 양산시에 등록하고자 하는 자이다. 구매 가능 대수는 1대이며, 2대 이상 구매를 원할 시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은 성능과 차량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7월 14일부터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량 제작·수입사(대리점)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점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경우에만 지원 신청 가능하며, 지원신청서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더 길고 강한 역대급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취약노인 돌봄 강화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 근로자 안전예방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지원 및 안전점검 등을 포함한다. 우선, 취약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을 더욱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약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유선·방문 등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이용 가구(약 3000명)에 대해서도 가정 내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통해 화재, 응급호출, 활동미감지 등 응급상황을 감지해 신속한 대처를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읍면동별 상황에 따라 6월~9월까지 혹서기 동안 기존 월 30시간에서 월 15시간까지 활동시간을 탄력적으로 단축 운영하고, 체감온도 35℃ 이상일 경우 노인일자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홀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정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내 지역(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를 말함 시는 상반기부터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돌봄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초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비 확보, 돌봄사업 수행기관 공모 선정, 돌봄 전달체계의 첫 단계인 돌봄지원창구를 전 읍면동에 설치했다. 특히 하반기 중 통합돌봄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돌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복지계획 수립, 돌봄사업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민관기관 협력 등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전담조직은 매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