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25 을지연습 훈련기간 내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전사적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최근 증가하는 AI 악용,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등 기관이 실제 마주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와 보고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훈련내용은 ▲DDoS 공격 대응 및 대피소 전환 ▲AI 기반 해킹 메일 열람 대응 ▲공급망 공격에 따른 물리적 출입 통제 마비 대응 등 기술적·물리적 사이버 재난에 관한 대응체계 강화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AI·공급망 등 사이버공격의 형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 기반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JDC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9일 조천읍 소재 풋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풋귤 유통·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방문은 여름 특산품인 풋귤 출하시기를 맞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풋귤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풋귤 지정농가(110농가·57.3ha)를 대상으로 도외 직거래 택배비 및 물류비, 잔류 농약 검사비, 전용상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풋귤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풋귤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기관장 주재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연습 1일차에 발생한 주요 사건들에 대해 종합 보고하고, ‘유통질서 혼란, 시장 마비 등으로 배급제 시행’이라는 주제로 위기상황 관련 전시 배급제 운영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토의에 참석한 관계부서는 전시 배급제의 시행 시기, 실시 절차, 물품 종류(양곡, 수산물, 에너지 등 중요 생활필수품 10종)와 개인별 배급 기준, 배급 거점을 포함해 통신망 마비에 대비한 배급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번 기관장 과제 토의를 통해 소방안전본부와 해병대 9여단,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는 위기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치안 마비, 폭력, 배급제 물품 부당거래 등에 대한 계획을 점검·보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실정에 맞는 전시 배급제의 기준을 적용하고, 원활한 배급제 운영을 위해 부서별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전시물자 소유량이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적용될 경우 도내 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7월 말 기준 미수납액은 지방세가 140억 원, 세외수입이 198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특별 정리기간 동안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체납징수반을 편성하여 도-행정시-읍면동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강도의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달에는 전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9월부터는 개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안내와 원스톱 납부서비스를 병행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등 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예금, 매출채권, 급여 등 각종 채권에 대한 다양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도-행정시 합동 징수반을 편성하여 호화생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가상자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징수를 위해 현장징수팀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8월 도시공원 중 정기시설검사 기간이 도래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제12조에 따라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게 되어 있으며, 문화공원 외 5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하여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도시공원 실외놀이시설 바닥재에 포함된 유해물질 함유량, 위생상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환경안전관리기준 해당하는 환경유해인자 진단검사를 포함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정기시설검사 외에도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29개소에 대한 자체 정기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각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까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민원 최일선의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92명과 복지위생국 간부공무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통 데이는 직접 방문하여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조직 내 구성원 간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특히, 읍면동 복지민원 업무 대응과 관련하여 선배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저연차 사회복지 공무원의 복지 민원 업무 중 가장 어려움이 있는 점은 무엇인지, 고충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 등 애로사항 청취 및 지지 ▲선배 공무원의 어려운 민원 대응 노하우 등 사회복지 상담기법 교육 ▲최근 복지 이슈(1인 가구 고독사 등) 대응방안 공유 및 고독사 현장 공무원의 트라우마 치료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갈 것이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해 체납 독려 및 체납 처분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하수 급수전은 2,814전으로, 매월 약 371백만원의 지하수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월 징수율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껏 서귀포시는 상하수도 요금 중심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징수율 90%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도검침원을 활용해서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고액·상습 체납자인 경우 예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내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경계’이상이 지속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 도내 농·어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수대금을 ‘25. 6. 30.부터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50%를 감면해줌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도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하수 자원은 제주 생명수로서 책임 있는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2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영유아 보육 서비스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특별히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을 주제로 열리며, 재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토론회의 좌장은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맡고, 공병호 숙명여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정연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문유미 봄날의꽃잎어린이집 교사, 민효준 아이세상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오명녀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효선 제주특별자치도 보육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정엽 위원장은 “현재 많은 보육 현장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요구받고 있다”며 “그 중심에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이라는 숙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토론회가 궁극적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 도민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상봉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진정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봉 의장은 “좌장을 맡아 주신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소장님과 패널,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패널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신효은 JIBS 제주방송 보도취재국 부장,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좌광일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여해 각자의 시각에서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과 쟁점을 짚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오는 20일부터 31일 사이에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1년 새 221% 증가하며 ‘건강과 힐링의 섬’으로 도약해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TF)(2차) 및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TF)’과 같은 달에 새롭게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 의료관광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901명으로 외국인환자를 221% 늘려 유치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지사는 “의료관광이 관광에만 치우치면 의료 본연의 가치와 메시지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의료관광을 통해 의료산업과 사업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세입으로 연결하는 순환경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의료기반 확충 등을 연계해 체류형 힐링 치료 관광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