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9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첨단농업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의 규모는 20여 개국 210개사 430개 부스로 시설면적은 10,000㎡다. 전시장 주요시설은 대형텐트 4동, 기업체 부스 260개, 몽골텐트 150동, 비닐하우스 3동, 애니멀팜, 도심 속 목장나들이 텐트 25동 등으로 조성됐다. 박람회에는 첨단 농생명ICT융복합 기술 전시, 실용농업관련 국제세미나, 각종 체험 행사, 친환경농산물 요리경연대회 등과 축산물페스티벌, 원예작물전시, 도심 속 목장나들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애니멀팜, 문화공연장, 향토음식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진주시 농촌관광협의회에서 진행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가뫼골체험마을, 장군농장, 유등마을, 진주지역자활센터 등 8개 교육농장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시 직영으로 변경되면서 12억 원의 예산이 절감돼 2014년 농식품박람회에 대한 국민감사청구가 빛을 발하게 됐다는게 시민사회의 지배
(진주/조권래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다음달 9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콘서트라는 슬로건아래 “윤한의 Kiss The Pian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경남문화예술회관, (사)한국메세나협회의 공동 주최로 팝 피아니스트 윤한을 초청해 피아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재원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바 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윤한 2집 수록곡 Kiss 등을 비롯하여 드라마 및 영화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입장권은 무료이며,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9일 10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544-6711 / www.gncac.com 통해 확인할 수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가 가구당 10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내년 1월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적정 수준의 난방이 어려운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에게 동절기 동안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1급부터 6급까지의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에 83,000원, 2인 가구에 104,000원, 3인 이상 가구에 116,000원을 지급하고, 수급대상자로 선정되면 가상카드와 실물카드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지참해 2017년 1월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 내동면과 망경동 폐 경전선 철로 위를 달리던 레일바이크와 관광객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남강 레일바이크 운영업체측은 진주시가 당초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일방적으로 깨고 주차장을 폐쇄하면서 발생된 경영악화로 인해 지난 7일부터 잠정 영업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더해 업체 측이 진주시와 이창희 시장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더 이상 갑질 행정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혀, 이후 발생 될 논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레일바이크 사업자의 영업중단으로 인해 진주시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기업은 물론 기관들이 진주시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진주시가 주차시설을 일방적으로 패쇄하면 인근에 대체 주차시설을 확보할 수 없는 레일바이크 사업자가 주차시설이 없이는 영업이 곤란할 것임을 진주시가 모를리 없었다는 점도 이후 진주시와 협약을 맺거나, 투자를 하려는 기업들을 움츠려 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남강 레일바이크 시작에서 영업중단까지 남강 레일바이크 사업은 2012년 9월 진주시와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이하 철도공단)와 진주시 관내 철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가 운영중인 진주시 내동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에서 진주시의 위탁을 받은 J환경 소속 환경미화원 A(59, 피해자)씨가 음식물 쓰레기 탱크 압축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탱크내부 물청소를 하면서 “어이!”라는 신호를 보내자 동료직원 B(56, 피의자)가 청소가 끝났다는 신호로 오인해 유압식 램프 작동레버를 작동시켜 램프를 닫던 중 피해자의 머리가 램프에 끼어 숨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10시께 발생했으며, 경찰은 피의자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여부 및 J환경 안전관리 책임자 책임여부 등에 수사를 진행 후 형사입건 예정이다고 전했다.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철우 의원(새누리당, 경북 김천) 주관으로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는 노선 통과지역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기재부, 국토부), 지자체(경남, 경북)가 함께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조기 건설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고 밝히고 "이철우, 김재경, 박대출, 이군현, 김한표, 여상규, 이완영, 장석춘, 백승주 의원 등 국회내륙철도포럼 국회의원 9명과 조규홍 기획재정부 차관보,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윤혁천 철도시설공단 미래사업기획처장, 김기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 8월 국회 간담회에서 노선 경유 지역 국회의원들의 남부내륙철도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방식에 적극 공감한 바 있으며, 경남도민들도 하루라도 빨리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국토부 관계자에게 전했고 &q
쌀값이 폭락했다. 20년전 수준이란다. 지역의 일부 농민은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며 쌀 수확을 포기하고 논을 갈아 엎어야할지 고민이 많다. 농민단체들은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경상남도와 진주시에 대책을 내놓으라 아우성이다. 이런 와중에 진주시는 지난 1일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 경남도내 첫 매입 추진'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와 3장의 사진을 배포했다. 무엇이 즐거운지 이창희 시장은 모든 사진에서 웃고 있다. 시장의 웃는 모습 뒤에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숙이고 계신 누군가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로 보이는 농군의 힘없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농협 RPC 벼 수매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진주시 진주시와 시장의 눈에는 그들의 아픔이 보이지 않았을까? 누군가의 고통이 보이는 자리에서 꼭 그렇게 웃어야 했고,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배포해야 했을까? 보도사진을 받고 머리속이 하루종일 어지러웠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쌀값 폭락에 풀죽은 농부를 뒤로 하고 농협 RPC 수매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진주시 진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지역의 시민사회는 지난달 31일 '박근혜퇴진 민주확립 진주시국회의(이하 진주시국회의)'를 결성하고, 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광장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문 낭독에 앞서 모두 발언에 나선 하해룡 전 의장(전 진보연합 상임의장)은 "우리는 불행한 나라에 살고 있다. 가장 깨끗해야 할 대통령이 앞장서 비리를 저지르고, 뒤따라 고위공직자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노부부는 종이박스를 주워 하루 7,000을 버는 나라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정권이 어떻게 됐는지를 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며 전 정권 실세들의 친인척비리를 열거하기도 했다. 이어 모두 발언에 나선 조창래 전 대표(진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전 상임대표)는 "참담한 심정이다. 지난 수십년간 피 흘려가며 이룬 민주주의가 지난 몇년을 통해 후퇴하고 이상한 언론과 방송들이 국민의 입과 귀를 가려 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며 "지금이라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주시국회의는 선언문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진주/조권래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 교수 219명은 31일 오후 5시 20분 박근혜정권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한 '시국선언문'을 발표 했다. 이날 시국 선언은 교수평의회(의장 노진규)가 주도해 교수들 개개인의 의견을 모아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단 하루만에 교수평의회 구성원의 약 3분 1의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경상대 교수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국가 채무의 기하급수적 상승, 세월호 침몰로 인한 295명 사망, 역사 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졸속 협상 등을 목도하면서, 대통령의 무능력, 무책임, 몰역사 의식으로 인해 그 동안 많은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어 왔음을 잘 알고 있다', '대통령은 대학의 자율적 선거를 방해하고 대학 구성원의 선출 순위와 무관하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총장으로 임명하는 해괴한 짓을 벌여왔다'고 적시하며 '일개인이 국정을 농단하도록 한 것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달 3일에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국선언이 잡혀있어, 진주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비선실세 처벌등에 대한 정권 비판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31일 오후 2시 진주 Ywca 회의실에서 최순실 등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두고 비상시국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주지역에 거소를 둔 시민사회단체, 정당단체들을 비롯한 농민단체, 노동단체, 교육단체, 종교계, 청년단체, 일반시민 등 30 여개 단체 대표들이 모여 비상시국에 대한 각자의 입장과 지역내에서 대처방안, 향후계획을 논의 했다. 이날 모인 개인과 단체들은 진주지역에서 비상시국을 이끌어갈 단체명을 '박근혜 퇴진·민주확립 진주 비상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로 결의하고, 내달 1일 오후 2시 시국회의 발족 및 시국선언과 선언문 낭독, 내달 3일 길거리 선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달 5일에는 비상시국에 대한 지역민의 뜻을 모으는 대규모 제1차 비상시국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지역에서는 31일 오후 5시 경상대학교 교수평의회에서는 시국선언 찬반투표를 진행중에 있다. 또, 진주지역 청년공동체 청년100°C 에서도 진주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연령, 단체, 성별을 떠나 박근혜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