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평안도와 황해도 등 이북의 소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도소리 그룹 ‘소리화’와 민속음악을 계승·발전하는데 앞장서는 국악그룹 ‘젊꾼’이 산청서 공연을 가진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 힐링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소리화’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의 노래인 서도소리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전수조교인 유지숙 명창의 제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소리 뿐 아니라 노래에 어울리는 춤들을 연구해 보는 사람들이 더 풍성한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음악 명인전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2018 굿 보러가자 공연, 주터키한국문화원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초청공연 ‘한반도 아리랑’에서도 실력을 선보인바 있다. ‘젊꾼’은 민속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1개월 동안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및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오존주의보 발령이 많았으며 이에 자동차 소유자의 환경의식 제고 및 대기오염 저감을 통하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및 무료점검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육군 제8962부대 보유차량 32대의 매연 및 배출가스를 무상 점검 했으며 그 결과 기준초과차량 1대를 재점검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소에서는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매연발생 판독을 통해 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차고지, 공공기관 등은 직접 방문해서 측정하는 방식의 무료점검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기준 초과차량은 정비권고 또는 개선명령이 내려지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10일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전했다. 진주시에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사업, LPG차 전환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사업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에 자동차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rdqu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씻어나온 버블 오디’ 제품을 출시했다. 20일 산청양잠조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nue.co.kr/)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리산이야기(https://smartstore.naver.com/jirisanstoryfarm/)’에서 올해 수확한 ‘씻어나온 오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씻어나온 버블 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으로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양잠조합의 ‘버블 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하는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라는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개별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산청양잠조합은 자연주의 농법을 도입해 무농약인증 오디와 GAP 인증 오디를
(산청/최광용 기자) = 꾸준한 토속어류 방류와 어도 개보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산청군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쏘가리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20일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에 쏘가리 어린고기 3만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쏘가리, 은어, 다슬기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자원 증식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쏘가리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의 많은 쏘가리 낚시 마니아들이 산청을 찾아 손맛을 즐기고 있다. 군은 매년 산청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를 개최, 산청이 쏘가리 낚시의 메카임을 알리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7월14일 경호강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방류사업 외에도 토속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에는 인근 진주시와 협약을 맺고 어도 개보수 사업 등 하천 환경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속어종 증식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가리는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내수면의 최고급 어종으로 하천 먹이사슬의 최상위포식자로 외래어종 베스와도 경쟁관계에
(산청/최과용 기자) = 산청군과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위험 정신질환 환자의 집중 케어에 나선다. 군은 20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전범욱 산청경찰서장, 최만우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관리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상시 환자들의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이송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르면 산청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경찰·소방과 연계,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정신건강복지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는 신속한 현장조치로 정신질환자 범죄예방과 군민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 정신질환자나 이에 의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이송과 보호조치, 구조·구급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와 정신건강증진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회원인 안덕래씨가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는 최근 안양문화원에서 열린 제1회 안양 전국시낭송대회 본선 경연대회에서 안덕래씨가 대상을, 정서영, 정재훈, 강정희씨가 장려상, 육선희, 이기숙씨가 참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안양시울림낭송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청, 안양문화원, 한국숲힐링문화협회외 여러 시낭송단체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 본선 무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33인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차지한 안덕래씨는 상금 1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를 수상했다. 안덕래씨는 지난 5년 동안 시낭송아카데미를 수강하며 시낭송에 매진해 왔다. 금서초등학교 돌봄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낭송가로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안덕래 수상자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지도해 주신 김태근 시낭송 지도 선생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함께 동고동락하는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피해 예방과 지역민 안전을 위해 배수펌프장 시험가동과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역 내 배수펌프장 11곳에 CCTV, 원격감시제어반, 배전반, 배수문 등의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상악화와 호우특보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가동 체계를 확립했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등에 주로 설치돼 태풍이나 지중호우로 급격히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해 침수를 예방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산청에서 생산, 전국에 판매하는 생수 1000만 병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라벨이 부착된다. 산청군과 롯데칠성음료는 19일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군수, 김찬수 롯데칠성㈜ 생수사업부문장, 축제위원회 임종식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축제·관광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IC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함께 알리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월 1일부터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 1000만 병에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 라벨을 붙여 출시, 전국에 판매한다. 양 측은 또 축제 뿐 아니라 지리산과 경호강을 비롯해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도 협력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롯데칠성음료의 ‘지리산 산청수’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우리군의 청정 이미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국에 알려 많은 사람들이 산청의
(산청/최광용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과정과 영상제작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스스로 영상을 제작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도록 지원했다. 또 올바르게 미디어를 읽는 능력을 길러 다양한 시각으로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문화소외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영화 상영, 영상제작과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순방 산엔청복지관장은 “진주미디어센터의 수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놀이터를, 어른들에게는 유쾌한 휴식을 주는 극단 현장의 넌버블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이 공연한다.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과 21일 공연하는 극단 현장의‘정크, 클라운’은 배우들의 숙련된 판토마임과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을 이용해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을 통해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고재경 감독은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정을 나눌 수 있다면 우리 삶은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연출의도를 말했다.중국 서안국제아동연극축제에 초청돼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가지 서안어린이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3일간 6회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한만큼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극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1974년 설립된 (사)극단현장은 대사 연극을 포함해 아동극, 마음극, 음악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축제의 주제공연 제작 등으로 참여해 올해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 상주단체로 선정돼 활동중이다. 공연장상주단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