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시행하는 예비 귀농·귀촌·귀향인을 위한 영농체험 프로그램인 ‘산청투어’가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3일 서울, 부산 등 대도시 귀농·귀촌 희망자 40여명을 초청해 산청군의 선도 영농 기업과 농가를 둘러보는 한편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청투어’ 참가자들은 그동안 산청군이 추진해온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각종 축제 상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예비 귀농귀촌인 들이다. ‘산청투어’는 산청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선도농가와 식품가공장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딸기와 약초 등 농특산물의 재배, 관리, 유통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현장체험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산청투어 행사에는 수원에서 하루 전에 도착해 동의보감촌 등을 미리 둘러본 예비 귀농귀촌인 부부도 있었다. 이들 부부는 “귀농귀촌에 관심은 많았지만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산청투어로 귀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rdqu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 지역주민의 역량강화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10일 군은 단성면 배양마을회관에서 ‘배양마을 도시재생 마을학교’ 수강생 등 40여명이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의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달 3일부터 6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수강생 32명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배양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에서 도시재생 이론은 물론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으로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또 이날 수료식을 마친 후 단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배양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의를 열어 교육과정에서 발굴한 사업내용과 향후 공모사업 추진에 대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역량강화교육 과정과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지나친 번식으로 지역 산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주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수매사업도 진행한다. 10일 군은 오는 11월까지 ‘2019년 칡 수매 시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칡 수매사업은 산청군산림조합에 위탁해 운영된다. 수매는 매주 월요일 산림조합 임산사업소(금서면 친환경로 2485)에서 진행한다. 수매 단가는 kg당 1400원으로 책정됐다. 수매 대상은 지역 주민이 채취한 칡뿌리와 칡줄기다. 다만 기계 굴취한 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역 내 칡 가공업체 4곳에 수매한 칡을 매각할 방침이다. 군은 칡 수매사업과 함께 덩굴제거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칡제거 사업단을 운영 지역 내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명승·유적지 등의 덩굴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60ha 규모의 산림지역의 덩굴을 제거한다. 산청군은 올해 칡 수매 시범사업과 덩굴제거 사업 추진으로 산림경관을 가꿀 뿐 아니라 조림지 사후관리, 주민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적으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일본 야마구치현 야나이시(市)가 농특산물 수출 등 교류발전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군은 9일 야나이시 한일친선협회 회원들이 군청을 방문,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양 지역 교류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 참석한 한일친선협회 부회장은 “여러해 전부터 야나이시 관계자들이 산청군을 방문해 인적교류가 활성화 됐다”며 “앞으로는 양 지역의 농특산물 수출 등 물적교류와 민간교류가 더 활성화 돼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우리 산청군의 농산물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며 “농산물 자동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는 야나이시와 교류가 확대되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군은 앞으로 야나이시와 인적·물적교류는 물론 관광교류 등 다양한 우호증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베트남에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우수 농특산물을 알린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11일부터 이틀동안 ‘2019 코리아 페스티벌 in 하노이’가 개최되는 가운데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의 자리로 개최됐다. 산청군은 2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베트남본 리플릿을 배부하고 어의·어녀복 체험하기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약초축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2019 코리아 페스티벌 in 하노이’는 K-POP 공연과 태권도 시범, 국악 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행사다. 한국문화원과 AT센터, 한국관광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됐다. 올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산청군의회가 현재 진행 중인 적벽산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의회 의원과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들이 강원도 화천군과 춘천시 지역에 건설된 피암터널을 찾아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현재 신안면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적벽산 피암터널(가칭)에 설치할 경관조명과 시공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했다. 산청군은 적벽산 정비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비롯해 공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품질향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 대상지 전역에 대한 비탈면 정밀조사를 실시, 뜬돌과 부석을 제거했다. 또 낙석 방지망과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적벽산 정비사업 외에도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선진 시공사례를 찾아 지속적으로 비교견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담당공무원의 기술능력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효녀 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이 8일 산청군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가수 현숙은 이날 오전 11시 산청군청에서 이동식 목욕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단성면 소재 산청복음전문요양원(강누방목로401번길 79)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도 실시했다. 전달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군의원, 정극진 사회복지법인 도산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숙이 기증한 이동 목욕차량은 1.5t 규모로 4500만 원 상당이다. 차량은 지역 사회복지법인 ‘도산’에 전달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현숙의 차량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 현숙의 고향 김제를 시작으로 매년 1대씩, 지난해까지 전국 곳곳에 모두 16대의 이동목욕차를 기증했다. 산청군은 17번째 기증 지역이다. 현숙의 이웃사랑 실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서부터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보육시설 기부, 초록우산 어린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산청그린리더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황매산 일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의 연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식 함량과 저탄소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 황매산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캠페인은 저탄소 생활실천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배포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산청그린리더협의회는 지역축제와 연계해 많은 사람들에게 저탄소 생활실천을 알리고 지구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4월말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5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구축비와 회선 요금을 부담하는 1차 구축 사업이며,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진주시내버스 3사(부산교통, 삼성교통, 진주시민버스) 120번, 130번, 280번, 290번, 350번 노선 일부 차량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시내버스에는 출입문 옆 창문에 서비스 안내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차량의 승객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목록 중에 ‘PublicWiFi@BUS ~ _노선번호’를 선택하여 접속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시민들의 가게 통신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체감 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산청/최광용 기자) = 전국산청군향우회 회원들이 오는 4일 철쭉제가 한창인 황매산을 찾아 등반대회를 가진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부산·창원·진주·양산·거제·울산·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청 향우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차황면 황매산 제4주차장에서 제37회 황매산 철쭉제 기념식을 연 뒤 고향의 산과 풍광을 즐길 계획이다. 이인철 전국산청군향우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고향 산청군의 발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산청군의 각종 행사와 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