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8일 군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3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정고시제도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공모사업에서 산청군은 평생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검정고시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저학력 성인으로 확대한다. 기초학력수준에 머물러있는 산청군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등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성인 대상 초등 검정고시 수업은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청군은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업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
(산청/최광용 기자) =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회장 이인철)가 고향에서 월례회를 갖고 고향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산청향우연합은 지난 14일 이재근 군수, 이만규 의장, 강석진 국회의원, 군의원과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이인철 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지역향우회장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들은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각종 향우 행사와 산청 농특산물 적극 구매 등 고향 발전에 이바지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특히 군과 향우회간 교류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토장학 사업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월례회에 앞서 김호용 향토장학회 이사장은 향토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인철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장은 “고향에서 월례회를 개최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명품산청, 행복산청 실현에 우리 향우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군수는 “향우들의 변함없는 고향사랑에 감사를 표한다. 고향에서 전국 산청 향우들이 다 모이는 월례회를 갖기는 처음인 것 같다”며 &ldqu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신안면에서 카페를 운영한다. 산청꿈드림은 ‘뻔뻔비즈(Fun Fun Biz)’ 활동의 하나로 지난 15일 산청군 신안면 원지마을 카페 ‘푸실’에서 ‘우리들의 처음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과 29일에도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꿈드림은 올해 초 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원해 2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증 2급에 합격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청소년들이 카페를 직접 운영해보기로 한 것이다. ‘우리들의 처음카페’는 청소년 6명이 각자 역할을 정하고 홍보에서부터 음료와 디저트 메뉴 준비, 판매와 정산까지 청소년들 스스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페 운영으로 수익금이 생길 시 봉사활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뻔뻔비즈(Fun Fun Biz)’는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 체험’을 주제로 경제체험에 관심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가상의 주식회사를 설립해 사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예비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 경연무대에 오를 예선 참자를 모집한다. 17일 산청군은 오는 7월6일 오후 2시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 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매년 삼장면 대포마을에서 열리던 ‘대포숲 음악회’를 ‘산청 대포숲 정의송 가요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다. 예선은 정의송 작사·작곡 노래로만 경연을 펼치게 된다. 19세 이상이면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 네이버 카페 홈에서 ‘정의송 가요제(https://cafe.naver.com/gayotv)’를 검색하면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본선 경연은 오는 8월3일 삼장면 대포마을 지리산권사회복지관(덕산대포로245번길 2)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김혜연과 진성, 유지나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관광객·마을주민 노래자랑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600만 원
(산청/최광용 기자) = 산엔청복지관은 2019년도 60+교육센터 노인수요맞춤형 교육과정에 스마트폰 활용교육에 선정돼 ‘스마트한 산엔청시니어’를 개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한 산엔청시니어’ 교육은 김윤숙 모바일 지도사의 강의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5주 간 진행된다. 산엔청복지관에서 진행하고 1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세대 간, 또래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지원 사업이다. 교육을 받는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식, 손주와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조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지역보건사업 계획, 실행, 평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인원은 5명이며 30세 이상으로 컴퓨터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통계조사 참여 경험이 있거나, 조사지역 주민, 지역실정에 밝은 자인 경우 접수 시 우대 조건이 주어진다. 접수방법은 응시원서 1부, 개인정보동의이용서 1부, 건강보험증 사본 1부 또는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1부, 전산관련 자격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를 구비해 6월 21일까지 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2차 면접전형을 실시하며 컴퓨터 활용능력 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사에 참여하며 진주시 관내 조사대상 가구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해 컴퓨터를 이용하여 만19세 이상 성인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수행 할 예정이다. 조사원 모집에 관심이 있거나, 기타 문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14일 피서철을 앞두고 덕산문화의 집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산청소방서, 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100여명은 물놀이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수칙, 장비이용방법을 숙지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원들에게 익수자 판단과 구명의․구명환 사용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체험하는 등 인명구조 요령도 배웠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8월 31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23곳의 안전사고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응급조치,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물놀이를 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사고 요인도 늘어난다”며 “안전관리요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무해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길이 좁고, 돌아 나올 공간이 없어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들을 대상으로 ‘버스 진출입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버스가 소통하지 못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마을의 진입도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2곳 마을의 버스 진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에는 26억원을 들여 5개 마을의 사업을 추진한다. 보상협의가 완료된 차황면 우사마을, 삼장면 신촌, 오부면 중매, 신등면 수청 등 4곳 마을은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신안면 구담마을은 오는 2020년까지 버스가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매년 1~2개 마을씩 연차적으로 버스 진출입로 개선을 실시해 2024년까지 시천면 남대, 차황면 고황촌, 신안면 곡소 등 7개 마을의 진출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6년간 80억 원을 들여 산청읍 모고마을 비롯해 차황면 궁소마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본청 청소과, 읍·면·동직원, 시민수사대 330명으로 단속반 30개 반을 구성해 불법투기 암행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비규격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하는 행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혼합하여 배출하는 행위, 불법소각행위,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이었으며, 배출일 및 배출시간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홍보와 계도를 동시에 실시했다. 시는 지난 해 중앙시장 주변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단속을 실시하여 왔으나 근절되지 않아 올해부터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수사대를 위촉하여 단속반을 확대 운영하여 불법투기를 근절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공동 책임의식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불법투기 적발 8건에 대해 16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안 27건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계도 안내를 했다. 중앙시장을 비롯한 시내 전역에 걸쳐 실시한 이번 단속활동에서는 하대동 2건, 천전동 2건, 경고문 부착 320건 등 평상시에도 불법투기 민원이
(산청/최광용 기자)= 축구의 고장 산청군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명(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군은 오는 16일 신안면 원지 강변 둔치에서 U-20 월드컵 한국 우승 기원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전에는 산청군 축구협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 결승전의 상대는 FIFA 랭킹 27위(성인기준)의 강호인 우크라이나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앞서 3차례(2001년·2005년·2015년) 본선 무대를 밟았고, 모두 16강까지만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먼저 올랐다. 우크라이나와의 국가대표 역대 전적은 한국이 2전 전승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U-20만으로 한정하면 지난 3월 가진 평가전에서 1골을 내줘 0-1로 패한 바 있다. 한편 이번 U-20 월드컵은 지난달 23일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2승 1패,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세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