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단성고등학교 소강당에서 전교생 14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학교, 축제, 지역행사장 등에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여 명의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 기본교육, 민화브로치 만들기, 시각장애인 체험, 1365 빙고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미니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의지를 향상시키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서 경남응급의료센터팀을 초청해 심폐소생술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학교보건교사, 보육시설종사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문적인 응급의료 종사자는 아니지만 직장과 학교 등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한다. 교육은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 호흡, 기도폐쇄, 가슴압박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등 인명 구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인명구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매화나무, ‘산청 3매’가 잘 자라도록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산청 3매는 ‘남명매’, ‘정당매’, ‘원정매’를 말한다. 군은 이들 나무에 대한 수형조절과 고사가지 제거, 살아있는 나무의 부패부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등을 실시한다. 남명매는 45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매화나무다. 실천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세운 산천재(시천면 사리 소재)에 직접 심은 나무다. 선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당매는 고려 말 대사헌과 정당문학을 지낸 통정공 강회백 선생이 어린시절 단속사(寺)에서 공부하던 중 심어 정당매라 불린다. 단성면 운리에 있는 정당매는 수령 640여년이며, 산청의 3매 중 유일하게 1982년 경남도 보호수로 지정됐다. 원정매는 고려 말 원정공 하즙 선생이 살았던 남사예담촌 고택 마당에 있는 나무로 산청 3매 중 가장 오래돼 수령 670여년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3매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연문화 유산인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연다. 군은 오는 6일 오전 9시50분 산청공원 내 충혼탑(산청읍 산청리 소재)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추념식은 국민의려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한다.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 헌화와 분향을 올린 뒤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학생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면우 곽종석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세르비아(베오그라드), 스웨덴(스톡홀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지역에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84개국 129개의 해외무역관을 두고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한무역 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합동으로 추진된다. 종합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현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실시한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현지시장에 적합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 업체이며 진주시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 부품, 중장비, 기계류, 실크, 바이오 등 총 14개 기업이다. 첫 상담회가 열리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지역은 동남부 유럽의 전략적 중심지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으로 꾸준히 가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재, 자동차 부품, 화장품, 섬유 원자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저렴한 가격대와 패키지 디자인이 참신한 제품을 선호하여 한국 바이오 제품의 시장성이 높을 것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3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장난감은행 교육실에서 정재민 진주 부시장 주재 하에 복지·보건 전달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실무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날 토론회는 지난 4월 아파트 방화 난동사건의 유사사례 발생 근절을 위해 시 관련 부서 실무팀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행 복지·보건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두 번 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경상남도 부단체장 회의 정책토의과제로 복지·보건 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도내 부시장·부군수가 집중 토론했다. 이에 행정부서 간, 민관 간 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3일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진주시의 조속한 실행 방법, 문제점 및 실효성에 관해 실무팀장들의 자유롭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복지민원 창구인 복지보건콜센터 운영, 복지와 보건업무의 유기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복지여성국 및 보건소 크로스 직원 배치, 우리동네 주무관 및 복지 이·통장 제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의회(의장 이만규)는 지리산권 7개 시·군 의회(산청,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함양) 의장 간담회를 3일에 힐링 관광의 1번지인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 남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리산권 관광개발 등에 의회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2019년 초부터 시작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121~2040년) 수립에 맞춰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의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고, 행정의 광역화와 지방 소멸 우려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리산권 7개 시․군에 가장 적합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를 도입하여 상호 발전에 협력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라 관광개발조합이 직접 국비사업을 보조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함께 힘을 모우기로 했다. 한편, 우리군을 방문한 의장들은 잘 정비된 동의보감촌의 기바위, 석경, 동의전 등 둘러보고는 정말 훌륭한 곳이다. 다음에 꼭 다시 찾고 싶다고 했다. 이만규 의장은 “산청에서의 간담회가 지리산권 7개 시․군이 보다 더 긴밀한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팀이 신안면권역 내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3일 신안면에 따르면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대상자는 생비량면 저소득 청장년1인가구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 생활쓰레기 처리를 못해 악취와 미관상 문제로 주민들의 우려가 큰 세대였다. 신안면권역 찾아가는 복지팀은 산청군 희망복지팀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이날 집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통해 대상자의 집을 깔끔하게 변신시켰다. 산청군 자원봉사팀은 “주거 내외부 위생 상태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건강 등 문제로 개선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주거환경개선에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앞으로도 각종 지역 단체들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안보의식을 높이는 교육장으로 활용 중인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을 6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시천면 지리산대로 536)은 한국전쟁 전후 지리산에서 활동한 빨치산 등 당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전시관은 2층 규모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1층 역사실은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빨치산이 형성된 배경과 지리산을 무대로 일어난 사건들을 보여준다. 2층 생활실과 지리산실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부대 생활상, 지리산이 간직한 역사와 자연경관, 산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움집과 바위동굴 등 빨치산의 아지트와 탱크, 장갑차, 포 등 무기류와 다양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상과 지리산으로 들어와 활동한 빨치산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공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한국남동발전은 31일 혁신 4.0 플러스 국민포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혁신 4.0 플러스 국민포럼은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회사가 당면한 사회적인 현안을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한국남동발전의 새로운 소통방식이다. 남동발전은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일자리 창출 관련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환경, 안전, 상생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12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제안을 원하는 개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 선정자는 남동발전 국민포럼에 참석해 발제할 기회를 얻는다. 일자리창출 1차 국민포럼은 6월 말 시행 예정이며, 일자리창출 관련 아이디어는 한국남동발전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국민제안센터에서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