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는 13일부터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카페‘해봄 WITH COFFEE(산청읍 덕계로51)’를 운영한다. 자활카페는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 역량을 높이고 근로기회 제공과 기능습득을 위해 문을 열었다. 자활센터는 카페 운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2명과 차상위 자활참여자 1명을 선발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카페 운영 교육을 했다. 또 적절한 장소를 찾고 매장인테리어 공사 등 1년 간 준비했다. 자활카페는 향후 자활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경험이 축적돼 사업 능력이 향상되고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되면 매출금을 적립해 창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자활참여자와 복지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해 자활참여주민의 자립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의 대표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녹차라떼, 눈꽃빙수 리코타치즈샐러드 등이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활사업의 취지를 살려 단순 일자리 제공보다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여성민요그룹 아리수를 초청해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12일 공연했다. 산청군 단성면문화복지회관에서 산청해민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 70여 명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평소 퓨전민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민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와 비트박스 등 국악기와 전자악기가 어우러져 하는 공연이다. 또 더불어 그림 색깔 꾸미기, 건강박수, 곡물악기 연주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는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리수는 2011년부터 예술회관과 학교, 농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 공연을 한다. 올해는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과 지역 농협 등 기관 직원들이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군은 11~12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370여 명이 참여해 37개 농가, 12ha 규모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장애인, 고령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의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족한 영농인력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매년 우리 농촌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생활개선회가 전통식문화와 제철음식 등에 대해 배우는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이날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회원과 읍면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신입회원과 선후배 만남의 자리는 물론 생활개선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장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은정 강사를 초빙해 ‘전통 장 담그기(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에 대해 배웠다. 또 제철음식 등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한편 산청군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생활환경 개선, 합리적인 가정 관리, 농촌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참여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지난해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새로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40여명의 신입회원이 참석했다”며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조직력 강화와 회원들의 자긍심 향상에 도움이 되길
(산청/최광용 기자) =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곳에서 면화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청군과 산청문화원은 오는 14, 15일 양일간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목화야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목면시배유지를 중심으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목화야 놀자’는 올해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토요일마다 운영된다. 각 회차마다 색다른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구성되며, 특히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문익점 선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오카리나 공연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목화솜 인형 만들기와 손수건 천연염색을 비롯해 인형극, 풍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진다.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또는 단체 단위 관람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문화원(973-097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뮤지컬 극단을 초청해 어린이 충지예방교육을 11일 실시했다.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교육은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뮤지컬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의료원은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충치예방은 올바른 잇솔질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방법으로 충치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의 섬진강은 전남 구례와 광양을 경계로 하여 주위의 산과 함께 천혜의 경관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알프스’를 표방하는 하동군 관광자원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섬진강은 전국에 ‘하동재첩’이란 특화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는 커다란 소득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재첩잡이로 활력이 넘쳐나야 할 하동의 광평 마을 어업계는 계원간의 반목과 불화로 고소, 고발, 진정 사건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따스한 온정이 넘치던 마을의 모습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갈등의 시작은 1998년 ‘광평 새마을양식계’의 출범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업계원만이 재첩잡이가 가능한 어업계의 규정에 의해 ‘1개 마을에 1개 어업계’의 구성 원칙이 있으나 광평 마을은 사실상 복수 어업계 형태를 유지하므로서 갈등의 원인이 항상 내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광평 어업계의 이원화 된 조직이 ‘관리의 효율성’이란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 추후 발생된 계원간의 갈등과 잡음에 형망허가권을 가진 행정당국의 적절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했으나 “해당 어업계 내부의 일”이라며 방치한 행정당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급기야 2018년에는 당시 어업계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8회 정기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 지휘자로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서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소개되었으며, 유럽과 아시아,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로부터 꾸준한 초정을 받고 있는 여자경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드보르작의‘슬라브무곡 제8번 작품.46’, 차이코프스키의‘피아노 협주곡 제1번 작품.23’, 차이코프스키의‘교향곡 제5번 작품.64’등 명곡이 무대에 오른다. 첫 시작은 드보르작의‘슬라브무곡 제8번’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체코 춤곡의 일종인 푸리안트로 되어 있으며 복합 3부 형식을 취한다. 슬라브 민족이 지닌 독자적 음악, 특히 민족 음악에 깊은 이해와 정열을 가진 드보르작이 발굴한 슬라브무곡은 색채와 향기가 넘치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이 협주곡은 피아노 솔로 연주가의 상당한 기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당시 러시아의 다른 보수적이고 특유한 유명 협주곡들과는 상당히 다른 교향곡적인 특성을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증대를 위해 진주시에서만 유통 가능한 「진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5,000원권 4만매, 1만원권 8만매, 10억 원 규모의 「진주사랑 상품권」발행을 위해 소요예산 7천 440만원의 예산을 1차 추경에서 확보하였으며 향후 조례제정,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진주사랑 상품권」을 전격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되는「진주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임을 감안하여 대규모 점포 및 유흥·사행산업 업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상품권 할인 시 1인 구매한도 월 50만 원, 연 400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시에서는 상품권의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있어 「진주사랑 상품권」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게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 모집 및 상품권 구매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 자녀 교육비 경감과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시의 시책사업으로 지난 3월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4월에 추경예산 19억 원을 확보했다. 지급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이며 진주 지역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외 재학 중인 신입생과 전입생도 포함된다. 다만 타 법령에 따라 교복구입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공제한 금액으로 지원되며, 신청된 서류는 시에서 검토를 거쳐 6월초부터 순차적으로 계좌입금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 시에서는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신문이나 방송매체, 시 촉석루를 통해 홍보하는 등 지난 5월 17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했으며, 각 학교 및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6,200여 명의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교복구입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