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인숙)는 지난 9일 거창군청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밤낮으로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빵과 과일, 음료수 등 16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다. 하인숙 회장은 “구인모 군수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회원 모두 한마음이 돼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행정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에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태풍 피해복구 동참 및 이·미용봉사단을 조직해 관내 요양원과 병원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거창한마당축제,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친환경 장기인증농가 지원사업’신청자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배려한 것이다. ‘친환경 인증농가’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제34조 규정에 따라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법인이며, ‘친환경 장기인증농가’는 위 농가가 3년 이상 인증을 지속할 경우를 말한다. ‘친환경 장기인증농가 지원사업’은 함양군 특수시책의 일환으로써 매년 1억원의 예산을 편성(전액 군비)하고 있다. 지원대상 농지는 2020년 사업기간(1~10월) 중 친환경농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지이며 신청방법은 친환경농산물인증서를 구비하여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3~4월 중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5월 사업대상자 선정을 거쳐 이행점검 후 11월경 논 25만원/ha, 밭(과수) 60만원/ha, 밭(채소·특작·기타) 55만원/ha을 지급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청정지역인 거창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인접한 지역의 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주상면 이장자율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련 단체와 전 면민이 하나로 코로나19 차단과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상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면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기침 예절 등 홍보 위주로 예방활동을 펼쳐 왔으며, 확진자 발생 이후에는 면사무소 내 설치 운영 중인 주민체력단련실 및 전 경로당 시설 운영을 임시폐쇄하고 잠금장치도 설치했다.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이 되는 상황에서 이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면민들에게 마을방송, 외부출입, 타지역 방문자제 안내를 하고 있으며, 타 지역민들이 마을 방문을 할 수 없도록 홍보와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자체 통제를 하고 외부인 및 잡상인들의 통제를 위해 지정게시대는 물론 18개 전 마을의 입구, 주변 등에 현수막을 제작해 게첨해 감염병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주상면은 전 마을 자체에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전 경로당 시설에 소독약품, 손 방역기를 구입‧배부해 마을 자체 소독을 실시
거창군은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 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성훈테크(대표 김득철)와 김 대표가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거창일반산업단지협의회에서 관내 코로나 관련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관(紙管) 전문 생산업체인 ㈜코아패킹(대표 안재홍)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GS글로벌(대표 주문성)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해 참치세트 48세트(120만 원 상당)를 군청에 전달했다. 그리고 60대 여성 박 모 씨는 지난 3일 군청을 직접 방문해 “자신의 처지도 넉넉하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김근호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신 많은 시민과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가조면(면장 박종권)은 5일 중마1·2구, 마상리 중심영업장과 축산 농가 등 400개소에 손 소독제 500mL, 450개를 배부했다. 이날 배부한 손 소독제는 코로나19로 힘든 면민들을 위해 대구할인마트(대표 박치하)에서 200개,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효수)에서 홍보물품으로 200개, 거창축산농협가조지점(지점장 최월승)에서 50개를 기탁해 총 450개를 관내 영업장 등에 전달했다. 가조면은 생활권이 대구와 가깝고 인근 합천군 가야면과 인접한 지역으로 코로나19 발생지와 매우 밀접한 곳이다. 또한, 가조면 온천과 Y자형 출렁다리 등으로 다른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 코로나19에 민감하고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커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면은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배부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한편, 가조면 청년회는 자체적으로 면청사와 복지회관, 가조면 소재 영업장, 정류장, 종교시설 등 주민들과 밀접한 곳에 매주 2회씩 방역을 실시해 오고 있다. 박종권 가조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응원하고 노력하며 슬기롭게 대처해줘 고맙고, 코로나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친환경인증농가가 친환경인증(신규 및 갱신)을 받기위해 소요되는 수수료와 잔류농약 검사비 등 소요경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농가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관내 농가 및 단체(작목반, 법인 등)로서, 축산물을 제외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올해 군은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인증관련 수수료(인증검사비, 잔류농약분석비 등)의 80%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함양군은 친환경 농업단지 깊이갈이 지원, 친환경 우렁이 지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을 통하여 친환경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하여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양군 친환경인증면적은 561ha 493농가이며 친환경인증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 함양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인증은 농약사용을 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인증기준에 맞게 사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 매년
코로나19 비상사태 이후 연일 야근 등으로 지쳐가는 함양군 공무원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함양촌부’라며 익명을 요청한 기탁자가 함양군청을 찾아 휴대용 손 세정제 13박스 650개를 기탁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기본적인 방역물품인 손세정제 역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귀한 취급을 받고 있다. 그는 손세정제와 함께 ‘함양군청 여러분들께’라는 장문의 편지도 전달했다. 편지에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참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가슴이 진짜 많이 아픕니다.”라며 “여러분들 덕택에 아직 함양에는 코로나가 발을 못 붙이고 있습니다. 터미널에서 길거리에서 주말도 없이 방역과 예방에 애쓰시고 있는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세상만사가 다 그러하듯이 때가 되면 다하지 않는 것이 없고 또한 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가능하면 빨리 잡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큰 수고를 부탁드립니
함양군 마천면(면장 김진윤)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관내 마을방송, 담당마을 직원 출장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여 태극기 게양방법을 안내하고 3.1절 태극기 달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마천면에서는 2월 27일부터 이틀간 국기 및 게양시설을 일제 점검하여 훼손된 국기를 수거하고 파손 게양시설 등을 교체하였으며, 3.1절인 3월 1일부터 일주일간 국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마천면장은 “이번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에도 힘써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주민들에게 덧붙여 당부하였다.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서는 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너진 소비심리를 되살리고자 3일부터 6일까지 부서별로 나눠 시장 장보기 및 주변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통시장 첫날인 3일은 일자리경제과 외 5개부서 공무원 100여명은 지리산함양시장 및 소상공인 가게를 방문, 함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하여 과일, 생필품 등을 구입하였다. 군은 6일까지 매일 100명 내외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시장 장보기와 외부 식당 이용하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도내 확진자 증가에 따라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5일장(상설점포는 자율휴무) 중 마천시장은 2월 25일부터, 안의시장과 서상시장은 2월 29일부터, 지리함양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한 시장상인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시장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료 감면 대상은 묘산, 가야, 야로, 초계, 삼가시장까지 관내 5개 공설시장, 308개 점포이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정기시장은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장번영회의 결정에 따라 임시 휴장 중이며, 3월부터는 정기 및 상설시장은 임시휴점에 동의하는 점포주에 한해서 휴점하며, 휴점 기간 만큼 사용료를 하루 단위로 계산해 감면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진정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도 군의 역할이다”면서 “경기의 조기 회복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육성자금 33억원 지원 결정에 이어 2월에는 40억원 규모(중소기업 15억원, 소상공인 25억)의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합천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