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정양늪에 동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찾아오는 겨울 철새인 큰고니, 큰기러기 등에게 400여키로의 새 먹이용 사료 주기와 늪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정양늪은 수생생물 및 육상. 육수생물 등 460여종의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북녘의 캄차카 호반에서 몽골, 러시아의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광활한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는 큰고니와 유럽 북부에서 시베리아 동북부까지 구대륙의 타이가와 툰드라에서 번식하는 큰기러기가 겨울을 나기위해 정양늪을 찾아온다. 박오영 자연보호합천군협의회장은 “올해 유난히 많이 찾아온 큰고니와 큰기러기들이 하늘을 뒤덮으며 날아오르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어 기쁘며, 정양늪이 습지로서의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주기 행사와 자연보호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31일 오후 2시에 합천군 제2청사 회의실에서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추진현황 소개, 주민협의체 역할 및 도시재생대학 운영계획 설명,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합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심재수씨가 주민협의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합천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합천읍 일반근린형 · 초계면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유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모를 준비 중이다. 박영준 도시건축과장은 “오늘 구성된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사업발굴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사업성과를 지역 주민들이 골고루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규회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연합회는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신규회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회원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수료가 필수다. 확정회원에게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경영진단, 맞품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청농기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연합회 활동은 중소규모 가족농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향상 및 경영개선으로 경영안정화에 기여하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강소농 조직체를 집중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육성부서(☏970-7903)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농연합회는 경영규모는 작지만 농업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과 기술, 차별화 요소와 문제해결 능력 등 혁신역량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농업경영체 또는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산림 사업 구축 및 임업인 등의 소득 증대를 위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조림사업 △정책숲가꾸기사업 △공공산림가꾸기 △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친환경 임산물재배관리 △임산물 상품화지원사업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유림산림경영계획 등 16개 분야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해당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신청된 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 등 자체 심사 후 중앙부처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지역 산림사업발전과 임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림분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고 말했다.
산청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사업에 주민이 감독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 감독제’는 군 또는 읍·면에서 발주하는 사업 가운데 사업비가 3000만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에 지역주민이 감독관으로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군은 이 같은 주민참여 감독제의 의무감독 횟수를 예년 2회에서 3회로 확대해 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마을 진입로 확장·포장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록 설치공사, 마을회관·공중화장실 공사 등 이다. 주민참여 감독자는 공사와 관련이 있는 주민 대표(이장) 또는 주민 대표자가 추천하는 자를 군수 또는 읍면장이 위촉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주민참여 감독자는 시공 과정에서 설계서대로 견실시공 여부, 불법·부당 행위 여부 등을 감독한다. 특히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사업부서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주민참여 감독제를 본격적으로 추진, 마을진입도
합천군과 도정혁신추진단은 혁신 공유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간단한 사용법을 가진 합천 안심서비스 앱을 ‘경남 안심서비스 앱’으로 확산하기로 합의했고, 이로써 경남도민들도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원스토어에서만 설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됐으나, 국내 최대 이용자를 가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경남 안심서비스 앱을 등재해 누구나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9월에 출시된 안심서비스 앱은 이미 뛰어난 실용성을 인정받아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앱어워드코리아 2019 올해의 앱’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 강동구, 대구 수성구, 전남 여수시와 곡성군에 앱 소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앱 도입을 원하는 자치단체, 기관, 기업에게 무상으로 앱 소스제공 및 기술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IT기술력을 인정받고 도민들에게 앱 서비스가 확대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어르신들의 경우 휴대폰 만지기를 어려워하시
거창군은 2020년 거창한 이야기할머니 위촉식을 30일 가졌다.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는 60시간의 이야기할머니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동화스토리텔러자격증을 취득한 96명의 이야기할머니 중 서류와 동화구연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전문 이야기꾼으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선발된 할머니들은 오는 3월 2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이 있는 동화를 선사하게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핵가족시대와 IT시대에 자라는 현대의 아이들이 가족 간의 소통 부재로 스마트폰과 게임기, TV를 보며 일상을 보내는 게 현실이며, 이번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감성을 발달시키고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물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사업 시·군 특성화프로그램 선정으로 시작된 거창한 이야기할머니는 평생학습으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은 물론 고학력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이다.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천팔)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군의장과 군의원, 6.25 참전유공자 회원, 관련 보훈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모범회원 표창장 수여, 격려사,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신천팔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6.25 전쟁 같은 비극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전후 세대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격려사에서 “6.25참전 유공자분들은 대한민국의 산 역사이자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든든한 거목들로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과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세계 속의 강국이 되었다”며 참석한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을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했고, 설과 추석 명절에도 참전유공자 모든 회원에게 위문품을 3만 원 정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3만원(자부담 2만 6천원 포함)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주어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경남도내의 영화관, 미용실, 수영장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만20세 이상, 만70세미만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 또는 여성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전업 농업인)이며 제외 대상자는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 농가,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배우자가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 본인 혹은 배우자의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자, 문화누리바우처 카드 선정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건강보험증, 여성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추어 주소지 읍면 산업경제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이외에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사업으로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호영 농축산과장은 “바우처 지원사업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전했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2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양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군민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군민들에게 엑스포 종합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민 공감대를 확고히 다져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엑스포 개최 시 외부 관람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이할 상인, 숙박업 및 요식업, 교통관련 종사자들을 주요 참석 대상으로 초청하여 엑스포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설명회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행사인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 함양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양군 역사이래 가장 많은 129만명의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을 예정으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먼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렬 박사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하여&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