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합천터미널, 합천왕후시장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LP가스 용기 보관 실태, 배관 및 가스 밸브 관리 상태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점검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적된 위험 사항은 설 시작 전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LP가스 판매소 무휴영업을 실시하며, 비상 시 합천군 경제교통과 에너지정책담당(☎930-3387)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덕구 경제교통과장은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모두가 설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관행적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합천군이 타 시ㆍ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하여 공직자 모두 반성하고, 2020년 경자년에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는 투명하고 정의로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의 동참을 당부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또한 합천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및 음주운전 예방 문자메시지를 전송하여 청렴의식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퇴근시간 무렵 청내 방송을 통하여 ‘청렴 송’을 송출하는 등 청렴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설 명절 전후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근절하고, 사랑과 따뜻한 정만 주고받는 청렴한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딸기육묘와 양봉 등 12개 과정의 2020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농기센터는 오는 2월5일부터 28일까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부터 지역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과목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육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 배양과 청정산청 농특산물의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을 중심으로 한다. 교육과목은 조사료 생산이용, 사과, 딸기육묘, 단감, 농촌자원, 농촌관광, 양파, 고품질쌀, 고추, 블루베리, 한우, 양봉의 12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교육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청 주차장에서 ‘함양 농특산물 설맞이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조기매진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함양군과 부산시 해운대구는 지난해 10월4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도농상생을 위한 활발한 교류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한 상호 축제·행사 참가, 그리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소통과 교류를 약속했었다. 우호교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지리산 함양의 11개 농가에서 사과, 곶감, 한과, 꿀 부각 제수용품 등을 판매하여 6,500만원을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진&진 푸드의 부각, 영원산업의 꿀, 우리농원의 한과 등이 큰 인기 끌며 준비해 간 물품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으며, 명품으로 불리는 곶감과 사과 등도 날개 돋친 듯 판매되었다. 또한 특판 행사장에는 홍순헌 해운대 구청장과 김부재 부구청장, 백종기 관광경제국장, 조영진 구의원 등 해운대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양재생 재부향우회 장학회장, 양영인 향우회부회장, 강준석 전 해수부차관 및 재부향우회 임원 등 30여명도 참여하여 홍보 및 판매에 큰 도움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날 단성면 소재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산청복음실버타운과 산청읍 소재 한일노인요양원을 직접 찾아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오는 21일에는 팽현일 부군수가 금서면 소재 산청성모요양원, 산청한방실버타운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한센,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13곳에 1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소외계층 528세대에 각 5만원(2640만원)의 설 제수 비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도모를 위해 진행된 명절 장보기 행사는 단성시장을 시작으로 산청·덕산시장에서 진행됐다. 각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설 등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를 전후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감시를 함으로써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에 예방한다.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9곳에 대해 환경오염 예방법과 사업장 자체 자율 점검을 안내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반복위반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중점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법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경남도와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 사고 시 신속한 업무 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운영되는 3개 사업단에는 50여명의 수급자·차상위계층이 참여한다. 각 사업단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작업장과 사업허가 등을 준비 중이다. 육묘사업단은 올해 새로 출발하는 사업단이다. 육묘업과 복합농업을 중심으로 농산물을 가공하게 된다. 산청군 약초재배단지(정광들)에 도라지와 국화를 재배해 경관농업과 체험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가공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육묘 재배를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원예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유통사업단은 지난해 개업한 해봄카페(산청읍 덕계로51)의 성공적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시장진입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즉석식품 허가를 식품제조·가공 허가로 변경, 누룽지와 홍화막걸리 등 자활센터 대표식품의 전국 유통망 구축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도모한다. 셀프 세차장 운영과 함께 간벌작업으로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 목공교구를 제작·납품해오던 환경사업단은 올해부터 나무화분 등 목공 완제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작업장을 이전·재단장해 쾌적하고 편리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작업능률 향상도 기대된다
올해부터 쉼터 운영은 12주 과정으로 3개월씩 총 4기에 걸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시간씩 운영하며, 낮 시간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준다. 쉼터 운영프로그램은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운동치료, 현실 인식 훈련, 인지훈련 치료, 회상 치료, 인지 자극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공예 치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쉼터 이용 신청 방법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면담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는 치매질병분류코드가 명시된 처방전이 필요하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진단을 받은 치매 환자가 쉼터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한편 사회로부터 고립될 수 있는 여건에서 벗어나도록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쉼터 이용 등 문의 사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055-940-7919)로 하면 된다.
거창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의 조기 발견과 방제를 위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항공 예찰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항공 예찰은 거창읍, 남상면, 남하면 일원 3,500ha 정도의 산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확산되는 것을 우려해 군 경계까지 예찰했으며, 발견 고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지상 예찰 및 전량 방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예방나무주사, 고사목 제거작업 등 적기 방제로 더 이상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공 예찰 조사에 직접 참여한 신창기 부군수는 “우리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정도가 경미해 청정지역으로의 회복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해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16일 죽전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교육 관계자, 거창군의회 김향란 부의장, 표주숙 의원, 경남도립 거창대학 주우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공감의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작년 상반기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1기를 마무리했고, 올해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최종 목표로 죽전마을 주민들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신청까지를 아우르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주요 주제인 협동조합의 기초, 구성, 운영까지 이론적인 강의와, 실제로 신청서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전정규 경제산업국장은 “도시재생은 단기간에 좌우되는 사업이 아니며 장기적인 안목과 꾸준한 노력, 실천이 중요하다”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민의 역량 강화가 도시재생사업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군의회에서는 개강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회에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거창군은 이번 죽전마을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까지 상동지역 및 건축사 전문 과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