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버스터미널 등 운수시설 3곳과 전통시장 3곳에서 이뤄졌다. 점검에는 담당 공무원와 소방서, 한전, 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투입됐다. 주요점검분야는 건축물 구조체 손상균열과 지반침하 등에 따른 위험여부로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안전상의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소화기 내구연한 경과,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을 일부 적발하고 즉시 현장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연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은 관내 고사된 소나무를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전량 시료를 채취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재선충병의 발생과 주변의 확산여부를 계속 조사하면서 방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사업은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산171번지 외 7필지 내 재선충병 감염목 8본과 주변의 소나무 100본, 예방나무주사 28ha 그리고 읍면의 일반 고사목 447본을 방제하는 사업이다 방제방법은 산림청과 경남도의 방제시책에 따라 방제효과가 가장 확실한 파쇄기를 이용한 파쇄작업을 우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그물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방제한다. 군은 오는 3월 이전에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약제를 이용한 훈증작업은 지양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월 경남 도내 사과 주산지 사과재배 농장주와 전정사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수형별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사과 전문 전정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실습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 장소는 거창군에 위치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사과이용연구소의 시험포장에서 교육생 각자 여러 수형의 사과나무를 할당받고 동계전정부터 하계전정까지 연계해서 추진하기 때문에 일회성 전정기술이 아닌 연중 수형관리를 통해 나무의 생장과 사과의 수량 및 품질 관찰이 가능하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남의 사과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수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며 “이와 더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갖춘 전문 전정사를 양성된다면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경남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교육생들을 응원했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12월 첫 회의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거창군 먹거리 관련 주요 현황 및 중점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용역업체의 설명과 참석자 토의로 진행됐다. 거창군 먹거리 관련 주요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관내 공공 급식 소비 규모, 작물별 생산현황,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거창 농산물 비율, 푸드플랜에 활용이 가능한 시설인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현황 등 다양한 현황들을 기초자료로 어떻게 하면 거창군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수립이 가능한지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류지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거창은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존 시설과 인력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 거창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수립 및 향후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 개최할 협의회에서는 생산과 소비 등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소비분과’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및 바른 식생활 교육 등 ‘공공먹거리분과’로 나뉘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브라보·부르미택시 운전자 48명을 대상으로 브라보·부르미택시 운영 운전자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브라보·부르미택시 운영의 효율성 증진 및 운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협력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교통안전공단 이창범 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거창군 브라보·부르미 택시 운영은 2015년 3개 마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재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더욱 더 많은 주민이 교통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 기준을 기존 600m에서 500m로 거리 기준을 완화해 운영 중이다. 이용회수는 마을별 인구수를 고려해 14∼32회 차등 배분되며, 이용요금은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는 회당 100원, 거창읍 거창시장까지는 1인당 1,000원이다. 교육에 참여한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브라보·부르미택시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어 이용하는 주민 및 운전자가 모두 편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영수)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달라지는 노인복지 시책을 홍보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추진됐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경로당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동절기 피해는 없는지 꼼꼼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상동화목경로당 김숙희 회장은 “연초 바쁜 업무 중에도 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묻고 노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영수 거창읍장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겨울도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앞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동절기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함양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양군민 총 42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관내의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도민 헌혈률이 최소 5% 이상(현재 약 3.5%) 되어야 한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군부대 등이 헌혈에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한편, 함양 신협 직원들은 매년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헌혈증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여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행사는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사업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한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찾아가는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둘째 수요일은 신안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한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주기에 맞춰 무료로 실시한다. 또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검진도 실시해 미혼여성이나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사전 기본검사(하복부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혈액학검사, 면역혈청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김명문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서울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전을 펼쳤다. 산청군은 14~15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 캠퍼스에서 ‘설날맞이 특별전’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산엔청쇼핑몰과 삼성전자 자매마을인 ‘대포곶감정보화마을’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 중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곶감과 사과, 꿀, 부각, 생강진액, 참기름·들기름 등 20여개 상품을 선보였다. 제품전시·시식행사와 함께 구매 시 최대 43% 가격할인, 무료배송, 5만원 이상 구매고객(회원) 5%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과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홍보와 구독자(회원) 모집 행사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설날 맞이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농가매출 증대는 물론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위천면은(면장 정상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새해부터 마을 중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복지담당과 간호직 공무원, 명예 사회복지사가 황산2구경로당과 상천경로당을 통합 방문해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행복 지킴이 상담실을 운영했고 지속해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복 지킴이 상담실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했던 복지서비스를 상담하고 혈압·당뇨 측정과 건강 상담, 겨울철 건강관리 교육, 두통예방 체조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뿐만 아니라 마을복지이장과 함께 마을 내 어려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신모 어르신을 찾아 상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문하기로 했다. 신모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찾아와서 건강을 챙겨주고 상담까지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우리면은 주민주도 공공서비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