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240kg의 떡국 떡을 고제면 경로당 28곳에 직접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이웃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떡국 떡 쌀은 고제면 금봉암(심우스님)에서 기부한 쌀로, 금봉암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성금을 보내주고 있다. 신종기 고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자원봉사회와 금봉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이 더욱 확산돼 보다 따뜻한 고제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신임 면장 취임 후, 관내 경로당 25개소 등을 비롯하여 전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도평경로당을 시작으로 신년인사와 함께 마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를 직접 이야기하고 현장을 살피며 주민들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생생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또한, 경로당에서 건의 사항, 애로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이 만족해하고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면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려면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며 우문현답의 현장 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면은 주민들의 의견들을 잘 들어서 수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항들은 즉시 해결토록 하고, 애로사항들을 꼼꼼히 챙겨서 주민 불편 사항 해소 노력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향상하고자 오는 2월부터 운영되는 상반기 보건소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1주간이며 모집 기간 내에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왈츠·훌라댄스, 밸런스 워킹 PT, 생활체조, 재즈 에어로빅, 라인댄스, 실버라인댄스, 청춘 태권도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주 2회씩 5개월간 운영된다. 조춘화 거창군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관련 정보이해능력을 높이고 신체활동 실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양군은 2020년부터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을 정리한‘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도정·군정 전 분야에 걸쳐 총 76건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군민생활·세제 △일자리·기업지원 △교육·보육·가족 △사회복지·보건 △안전·교통 △농림·축산 △환경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로 구분하여 군민들이 금년부터 달라지는 시책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부적으로 △군민생활·세재 분야에서는 인구늘리기 유공군민 인센티브 지원,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 시행 등 19개 △일자리·기업지원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등 14개 △교육·보육·가족 분야는 교복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확대 시행 등 11개의 새로운 시책들을 수록하였다. 또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원대상 확대 등 8개 △안전·
함양군보건소는 1월부터 12월까지 고혈압·당뇨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양안과의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무료 안저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함양관내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군민이면 가능하다. 특히, 당뇨환자에게서 흔하게 오는 눈의 합병증인 망막병증은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된 망막이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시력저하가 나타나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 군은 지난해 1,141명에게 검사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당뇨병성 안질환 합병증 조기발견과 당뇨 자가 관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성질환자들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저검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 가운데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50여개 제품을 엄선해 ‘찾아가는 설 맞이 특별전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한국전력 산청지사와 산청군새마을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산청사무소,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서울시 소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를 찾아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전국 각지의 축구 동계전지훈련팀이 훈련 중인 산청공설운동장과 생초축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3일에는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한편 지리산 청정지역 산청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날 맞이 특별전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산엔청쇼핑몰’과 함께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를 통해서도 진행되고 있다. 가격할인, 포인트적립과 무료배송, 경품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과 숲가꾸기패트롤 등이 있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은 숲가꾸기 후 산물을 수집하고 주요 도로변 덩굴류를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숲가꾸기패트롤은 기계톱, 예취기 등을 통해 도로변이나 생활권 산림 피해목 등을 제거하게 된다. 산림가꾸기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www.sancheong.go.kr) 공공산림가꾸기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림가꾸기 사업은 각종 산림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산림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의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주택수리비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서 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사업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군은 10일 오는 31일까지 ‘2020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예비귀농귀촌인 홈스테이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생활기술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사업 등이 있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1월31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농가 당 600만원(보조 400, 자부담 200) 한도 내에서 정착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가에서는 지원 대상에 맞는 영농설계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자격과 요건에 맞는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 최종 지원한다.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가구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 신임회원을 임명하고, 교통질서 캠페인, 국토대청결운동, 야간 방범 활동, 불우이웃 봉사활동, 아림1004운동 동참, 사랑의 쌀·떡국 나누기 행사 등 앞으로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발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3명의 회원에게 감사패 전달과 서로를 격려하는 등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종한, 송석남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 회장은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모든 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다양한 자체 사업 추진을 통해 행복한 거창읍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남녀 위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영수 거창읍장은 “거창읍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작년 한 해 계속되는 자연재해, 읍민간의 불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문제 해결에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해주었다”며 “올 한해도 군과 읍에서 추진하는
거창군은 거창문화원에서 새로운 농업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 및 정착을 위해 2020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영농교육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2월 12일까지 친환경농업(병충해방제) 등 17개 과정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의 주요 농작물 및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는 작목을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 및 분야별 우수 강사를 외부에서 초빙, 품목별 농업인과 귀농인, 강소농 선정 농가 등을 대상으로 품목별 핵심과제 및 영농기술습득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올해부터 바뀌는 공익직불제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에게는 2020년도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책자 및 영농 달력을 배부하며, 안내 책자에는 농업 분야 정책목표 및 중점 추진과제와 함께 농축산분야 지원 사업을 알기 쉽게 수록하여 사업 신청 누락을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첨단농법에 대한 농업인의 교육수요 증가와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품목별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