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거창창포원을 지난 20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무하기로 했다. 휴무 대상시설은 거창창포원 키즈카페, 북카페, 열대식물원(온실)이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대구, 경북 등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전파를 예방하고 조기 확산을 막고자 내린 조치로서 이용객들의 이해를 바란다”며, “휴무 기간 동안 시설에 대해 수시로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발생지역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 청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창포원(☎ 055-940-88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군체육시설사업소(소장 이현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거창 스포츠파크 내 공공체육시설 12개소에 대해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휴관 조치했다. 대상시설은 거창국민체육센터(수영장, 탁구장, 볼링장), 거창군체육관, 주 경기장, 보조경기장,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궁도장, 골프연습장, 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 등이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로 거창군 내 코로나19가 발병될 경우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공체육시설의 휴관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거창군체육시설사업소는 이번 휴관기간 동안 방역,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을 위한 조치를 실시해 재개관 시 군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현화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확산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휴관하게 됐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에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지난 20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과 2020년 장학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올해 △산청우정학사 운영 △초·중·고 대학생 및 어려운 학생 생활장학금 지원 △학생특기적성교육 지원 등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 및 영어권국가 어학연수 실시, 특기적성교육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지역 교육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 운영으로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도시와 인근도시의 우수한 학생들이 관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용 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있는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단체·주민,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ldq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이 창립 50년만에 처음으로 ‘2019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의 경제사업과 보험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 전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통해 전국 최우수 지역농협을 선정하는 것이다. 지역농협 평가는 전국 1118개의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경영내실화를 위한 성과관리,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 등을 평가한다. 산청군농협의 전국 1위 달성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산청군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의 결과라는 평가다. 산청군농협은 지자체협력사업의 하나로 △고품질 양파종자 개량사업 △양파 수매용 톤백 지원사업 △벼 육묘상 처리제 지원사업 △딸기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밀·벼 자가수분증진제 지원사업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농업경영비 절감사업으로 영농자재 무상 공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거창군은 19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하인숙 회장) 주관으로 거창전통시장 이용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거창군지부(박미경 회장)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거창군지부는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교육, 토론회, 캠페인, 가격비교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를 공동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장번영회 이정용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온갖 소문으로 시장상인들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장보기 행사로 거창전통시장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군민들에게 심어주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 같다”는 기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는 거창군과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거창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하여 2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관
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근)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산장려금 협약 체결 및 2020년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운영,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위원들 간 의견수렴에 주안점을 뒀고, 특히, 2020년 경상남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철쭉명소, 핑크빛 월여산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월여산 정상 부근에 철쭉 식재로 개화 면적을 늘려 핑크빛 산림을 조성한다는 주민참여형 신규 사업으로, 오는 4월 말 ∼ 5월 초 14회째 개최하는 월여산 철쭉제가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구본호 신원면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에도 활발하고 다양한 자치활동과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이번에 체결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출산장려금 협약이 신원면 인구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산장려금 협약은 거창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신원면에서는
올해 산청군의 전기자동차 보급물량은 지난해 24대 보다 15대 늘어난 39대다. 관용차 4대와 민간보급 승용차 30대, 화물용 전기차 5대를 지원한다. 승용전기차 구매지원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며, 전기화물차는 6월중 보급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2019년1월1일 이전부터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기업체, 법인, 공공기관이다. 신청인은 자동차영업소와 구매 계약 및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자동차영업소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보조금은 자동차의 성능(연비 및 주행거리)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162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600만원 지원된다. 보조금지원 선정기준은 차량 출고·등록 순이다. 보조금 지원가능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 될 수 있으며, 차량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산청군’이 아닌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청 환경위생과(☏970-7101)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ldqu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두한)는 18일 거창군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지회임원과 읍면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생명살림운동 사업 우수 읍‧면새마을단체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고, 이어서 진행된 의안심의에서는 2019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세입세출결산(안), 2020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 최두한 회장은 “열성적으로 지역사회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거창군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과 선진일류국가를 위한 원동력이 되어 새마을운동을 명실상부한 국민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더욱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월에 개최된 회원단체별 정기총회에서는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 회장으로 이선숙 회장을 새로이 선임했으며, 거창군새마을회는 올해도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거창군은 농가경영개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0년 신규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강소농교육은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및 후속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농가정밀경영컨설팅을 통해 농가 맞춤형 진단과 진단결과에 따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자율모임체 육성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13일까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고, 4월에 있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담당(☎940-8182) 또는 거창군 홈페이지(www.geochan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마을지기목공소는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2017년부터 합천군 제2청사 앞에 공간을 마련하여 2018~2019년에는 목공예 전문가양성 교육, 우드버닝 목공예 교육 등을 통해서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대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집수리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전시회, 우드마켓 바자회 행사도 열고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마을지기목공소는 앞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연속성과 성공적인 주민공동체의 형성을 위해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를 브랜드화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동체 화합을 이끌어 나갈 것을 목표로, ‘합천읍을 목공예의 성지’로 만들고자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목공소 최종욱 회장은 “이번 ‘마을지기목공소 운영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교육생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합천읍 중심지와 배후마을에 목공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누구나 목공예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재능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