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은 12일 오전 11시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 회의실에서 대의원과 내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서 승인, 2019년 사업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건이 다뤄졌다. 농촌인력은행은 지난 2016년 설립돼 올해로 5년째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323농가 3,375명의 영농구직자를 연계해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신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올해는 농산물 소비도 줄고 농산물가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인력은행은 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은행을 통한 인력연계 서비스는 농촌인력은행 조합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합천군 농촌인력은행(930-3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위원회에는 보육정책위원장인 팽현일 부군수를 비롯해 보육정책위원 11명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산청군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어린이집대표, 보육교사 대표, 보호자대표, 관계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4월12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국공립 산청어린이집 위탁체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위탁신청자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의 전문성, 운영체의 시설 운영실적, 공신력, 재정능력 등을 기준으로 위탁체를 선정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로 선정된 위탁체는 국공립 산청어린이집을 2020년 4월 13일부터 2025년 4월 12일까지 5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팽현일 부군수는 “위원님들과 산청군 보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산청군 보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를 훌쩍 넘어선 184℃를 기록했다. 11일 산청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결과 총 1억 7000만원 상당을 모금해 목표액 9700만원보다 184%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모금된 금액은 현금기부가 1억 3000만원 , 물품기부가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눔 캠페인에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함이 번져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의 안정을 이룩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연합회 임원인사, 거창군 이장연합회 2019년 사업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수립,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강훈 이장연합회 회장은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작년 이장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거창군 이장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했다. 올 한해도 이장연합회가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읍·면의 회장, 부회장, 총무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장이라는 중책이 주민과 행정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봉사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한분 한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함양 명품 산양삼의 미래와 대한민국 산양삼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의 육성을 위한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함양군은 10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현옥 함양부군수와 추진단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외부 농산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분야별 전문 코디네이터를 위촉했다.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함양 산양삼 항노화 플러스사업’은 2022년까지 70억원이 투입되어 함양산양삼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조직과 관련단체의 역량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산양삼 성장 도약을 위해 신제품연구개발, 창업보육, 각종 교육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산양삼 항노화지원센터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양삼의 고부가가치화 기반조성은 물론 항노화 바이오산업화, 청년창업 및 일자리창출, 브랜드유통판매활성화, 연계협력 역량강화 등 ‘함양 산양삼’의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군은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추진단장 및 추진위원
합천군은 10일 청와대세트장 회의실에서 관내 야영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야영장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관내 관광사업체 48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초기대응 홍보물을 배부한 바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상황과 외국인 관광객 현황 파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야영장 활성화 방안, 겨울철 야영장 안전관리, 야영장 시설 이용요금, 시설 변경등록 등 다양한 안건을 주제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 행정과 현장에 있는 야영장 관계자들이 협업하고 나아가 합천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산청군농협은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에 신안면 소재 옛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산물 간이공판장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이공판장에는 취나물과 깻잎, 풋마늘, 미나리, 고추 등이 출하됐다. 공판에는 인근 지역인 창원과 진주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 대도시에서 방문한 농산물 경매인들이 참여해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이 가져온 텃밭 농산물을 구매했다. 경매인들은 “텃밭 농산물이라 양이 많지는 않지만 최근 소포장 트렌드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며 “청정지역 산청에서 생산되는 만큼 품질도 좋아 상인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산청군농협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농산물 간이공판장을 개설했다. 군농협은 ‘텃밭 농산물 내다만 놓으면 다 팔아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이 들이나 밭에서 생산한 텃밭 농작물을 운임, 상하차비를 받지 않고 경매로 판매,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고 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지리산 청정골 산청에서 자란 텃밭 농산물 매출 규모를 20억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자
산청군이 한방약초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약초생산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한방약초를 브랜드화 하는 한편 이미지 제고를 통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일한 디자인의 한방약초 규격포장재를 약초생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포장단위의 규격화와 고급화를 꾀한다. 전체 사업비는 4000만원이며 산청군은 농가 자부담분 50%를 제외한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소지와 생산지를 둔 한방약초 생산자나 법인으로 △품질인증여부 △약초재배면적 △산청한방약초축제 약초판매장터 참여경력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규격화와 고급화된 포장재를 공급해 산청의 한방약초를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품질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마케팅 효과 강화로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의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 보고에 이어 2020년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방법, 지원규모 등을 원안 가결했다. 거창군의 급식지원 사업으로는 학교급식비 지원 이외에, 친환경 쌀과 일반쌀의 차액을 지원해 주는 친환경 쌀 지원사업,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및 Non-GMO 식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사업이 있다. 올해는 작년에 지원한 4개 사업 외에 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공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사업과 사립유치원 친환경 쌀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하고,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을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창기 부군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심도 있는 심의회가 됐으며, 앞으로 학교급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읍사무소(읍장 김해식)와 합천읍 적십자회·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주택화재 피해를 입은 박모(70세)씨 가구 복구를 위해 일주일째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지역사회 미담이 되고 있다. 합천읍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박씨 집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택과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탔다. 김해식 읍장은 화재 당일 화재 피해를 입은 주택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체크하고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에 화재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이에 합천읍적십자회(회장 유점숙)와 합천읍새마을협의회(회장 정성철, 부녀회장 이현옥)는 자발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적십자회는 화재 가구를 방문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새마을협의회는 화재로 훼손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화재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화재복구를 참가한 자원봉사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예부터 내려오는 상부상조(相扶相助),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실천하는 것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봉사활동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합천읍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