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3일 호텔리베라 거제에서 제4기 거제시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시정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 수립을 지원할 전문가 27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4기 정책자문단은 ▲조선·해양 ▲경제·고용 ▲산업·안전 ▲도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거제시 주요 현안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균형 잡힌 시각과 제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위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분야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정 주요 과제에 대한 분석·자문을 강화하고, 포럼과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 논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108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직업역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바리스타2급, 반려동물수제간식전문가2급, ITQ 과정을 운영했고, 거제대학교 RISE추진사업단과는 바리스타1급, 포토샵2급, 진로상담, 진로캠프, G-NEX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거제메이커센터와 협력하여 메이커반을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과는 Chat-GPT 관련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 26명, 진로관련 상담 및 체험 69명, 자기계발 참여 10명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관심만 가지고 있던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찾게 됐다”, “대학진학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ITQ 3종을 모두 취득해 기쁘다”,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고 직접 간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 즐거웠다” 등 소감을 전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사회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3일 거제시청 카페더블루 컨퍼런스룸에서 통영시와 함께 ‘2025년 하반기 통영시 추모공원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양 시가 체결한 공설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영시 공설화장시설 운영 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노인장애인과장과 노인시설팀장, 통영시 장사시설운영팀장과 담당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양 시는 협의회를 통해 공설화장시설 공동운영에 필요한 세부 협의사항과 향후 이용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방안, 정보공유 체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동사용 협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의회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인장애인과장은 “통영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사용 체계를 강화해 상생협력 기반을 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선진적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부터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신청한 지자체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및 대면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완주군은 그간 노사 간 상호 신뢰 구축을 기반으로 ▲정기적 노사협의체 운영 ▲근무 환경 개선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갈등 예방 중심의 노사정책, 노조와의 열린 소통 구조, 직원 복지 향상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완주군을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7곳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고환희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은 군의 적극적 협력과 조합원 여러분 모두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지난 3일 로젠(주)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된 지원시설용지 5BL(3.9만㎡)에 대해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8월 체결된 투자협약과 부동산매매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로젠(주)는 해당 부지에 복합쇼핑센터 등의 판매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 코웰패션(주)와 로젠(주)간 합병과 함께 상호 변경을 완료한 로젠(주)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5BL(3.9만㎡) 부지 매입으로 충정권‧호남권의 증대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진행중인 로젠택배(주) 본사 이전 계획과 맞물려 물류 유통부터 쇼핑 판매까지 사업간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로젠(주)의 계열사인 ㈜모다아울렛은 2017년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미니복합타운 내 1,10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입하고, 2022년 공동주택 1BL에 대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득한후, 현재 공동주택 착공 분양을 위한 관련 절차도 진행중에 있어, 산업단지 거주 인구 확보와 정주 여건 마련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지원시설용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주군이 어르신 일자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선발 규모는 4,867명으로 올해보다 347명 늘어난다. 내년에는 통합돌봄 연계 사업과 함께 시니어PD, 시니어치안지킴이, 장애인직업적응지원단, 유아언어발달촉진지원 등 어르신들의 경륜을 살린 신규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이번 모집은 ▲노인공익활동 3,264명 ▲노인역량활용 1,200명 ▲공동체사업단 305명 ▲취업지원 98명 등 총 4개 유형에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 거주자이며,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그 외 유형은 60세 이상 또는 65세 이상으로 기준이 다르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1~5등급)는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기간은 수행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신청은 신분증과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완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농가 소득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원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6년 원예·과수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2026년 원예·과수분야 보조사업 총예산은 전년 대비 5억원이 증액된 약 79억원이며, 원예분야 18개 사업에 56억 원, 과수분야 13개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보다 많은 다양한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구성 및 대상자 선정 방법 등을 재정비했으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시설하우스 폭염예방시설, 단동하우스 보강 지주대 지원 등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안내사항은 남원시 누리집(소통과 참여 '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접수는 사업 예정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2025년 12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안전 사업으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남원소방서와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세대를 방문하여 화목보일러 사용세대(700세대) 안전교육과 소화기 지급 및 연통청소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산간 등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역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 화재발생시 산림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많아 취약한 상황으로, 전북지역 최근 5년간(`21년~`25년) 화목보일러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화재는 총 135건으로 이로 인해 부상 8명이며 부주의 및 실화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110건)의 81.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목보일러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주변 땔감 등 근접 비치 금지 ▲재 제거 전 잔여불씨 확인 ▲연료과다 투입 지양 ▲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연통 주기적 청소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화목보일러는 잘못 사용할 경우 주택화재나 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도,지방도, 시군도 등 약 1,256km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안전시설 정비 △비탈면 △수해복구 △제설 작업 관련 준비 현황 등 도로관리 전반의 완성도와 대응체계를 두 차례(봄․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남원시는 포트홀 일제 정비, 차선도색, 불법 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으며, 도로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제설 자재 확보, 장비 점검,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제설 대책 마련으로 겨울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복구 대응력 강화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손된 포장도로의 신속한 복구와 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12월 3일 도내 연간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5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상태(54)씨 가족이 14개 시군 자원봉사 가족부문 중 가장 활발한 활동 실적으로 ‘가족봉사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태씨 가족은 네 명 모두가 남원시민경찰연합회 소속으로 교통질서 유지, 지역 안전 순찰, 취약계층 지원, 대학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간 누적 봉사시간 450시간 40분이라는 성과를 냈다. 김상태씨는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이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큰 변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봉사왕’ 선정은 단순히 봉사시간이 많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