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가 ‘광한루원 중심 상권활성화 거점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상인 모집 공고를 내고, 지역 안팎의 예비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 선발은 약 60명, 최종 선발 인원은 약 14명이다. 이 사업은 광한루원 인근에 조성되는 청년 상권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단순 상가 임대 지원을 넘어 교육·컨설팅·입점 준비·시설 지원까지 단계별로 심화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남원시 거주자뿐 아니라 남원에서 창업을 희망하고 정착 의지가 있는 외지 청년에게도 열린 개방형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외식업, 굿즈 판매 등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남원시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중심 상권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속가능한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남원시는 3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할 한옥전통호텔 ‘명지호텔’의 상량식 개최를 알리며,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마감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량식(上樑式)은 골조 공사 완료 후 가장 높은 곳에 마룻대를 올리며, 무사 준공과 더불어 집안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다. 이번 상량식은 관리동에서 진행됐으며, 대지면적 2,060㎡에 연면적 455㎡에 6객실 규모의 전통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은 남원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지역 고유의 멋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순간은 상량문 작성이었다. 상량문은 건물의 영원한 보존과 거주자의 복을 기원하는 문구로 마룻대 양쪽에는 ‘용(龍)’자와 ‘귀(龜)’자를 쓰고, 올리는 날짜와 축원 문장을 적는 것이 전통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상량문을 작성해 명지호텔의 성공적인 완공과 번영을 기원했으며, 소리꾼의 상량 소리에 맞춰 상량문이 적힌 마뭇대가 올려지며 고사가 마무리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지호텔의 탄생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4일 시청 면담실에서 ‘2025년 제8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시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한 5개 안건을 검토했다. 이번 회의는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당연직과 위촉직 등 총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도시·어촌·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재산 활용 방안을 살폈다. 주요 안건으로는 ▲ 우편문화 전시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물 매입 ▲ 야미도항 어촌뉴딜사업 추진 건물 신축 ▲ 국방부 자동소음측정망 설치 지점 사용료 면제 ▲ 행정 목적 상실 보존부적합 필지 및 건축물 용도폐지 ▲ 경기침체 대을 위한 임대료 감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공유재산의 취득·용도폐지·사용료 면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산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위원장인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자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행사장에서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에도 함께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연합회는 그동안 화재 예방 활동, 재난 현장 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얻어왔다. 허진규 회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일처럼,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 역시 우리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춘 여성회장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정화영 부군수가 혹한기를 대비해 관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4일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영 부군수는 전기안전 전문가 자원봉사단과 사회복지과 행복드림반 직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노후 주택 안전 점검, 전기설비 확인, 난방기구 점검 등주거 안전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 정화영 부군수는 “군민 모두가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현장 행정을 시작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함으로써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신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노사관계 전문가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대면 심사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진행해 전국 7개 기관을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군은 단체협약 체결을 통한 직원 후생복지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을 위한 정기적인 노사 소통간담회 추진, 공무원 가족봉사단 및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 환원 노력, 노사갈등 극복 및 예방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노사가 합심해 조합원들을 위해 추진한 일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소통이 멈추면 고통이 시작된다”며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군위군은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군위소방서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청에서 개최됐다. 이 협약은 성공적인 군위소방서 건립을 위한 양 기관의 이행사항을 정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위군은 본 사업에 해당하는 토지 등에 대한 사용 허가 및 각종 행정적 절차 지원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계, 공사, 감리 등 건립에 관한 업무 총괄 수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군위소방서 건립 승인이 있은 후 체결된 것으로 군위군의 선제적 재난 대응 인프라를 강화하는 첫걸음이 됐다. 앞서, 군위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군위소방서를 신설하고자 소방서 설치 승인 추진에 전력을 다해왔다. 특히, 김진열 군수는 대구시 소방본부 관계자와 직접 협의하는 등 뛰어난 추진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군위소방서 신설 확정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단수·적수 등 상수도 긴급 상황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의 이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긴급 누수복구 공사로 인한 단수·적수 발생이나 수질 이상 등 상수도 관련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수용가에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송해 상황을 안내하는 제도다.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거쳐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75건의 긴급상황에 대해 약 21만 건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음식점·대중목욕탕 등 상업용 수용가부터 다세대주택, 1인 가구까지 다양한 시민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여 왔다. 서비스 운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시는 더 많은 시민이 긴급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공식 SNS와 창원시보 등을 통한 상시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4분기에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동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수도계량기 관리에 대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동파 예방 홍보 리플릿 3만 5,500부를 제작 배부하고, 언론 및 자생단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동파 예방 대비를 촉구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동파지역 및 관리 취약지역에 동파방지팩 3,350개를 보급을 하고, 상수도 동파 민원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긴급대응·지원반을 편성·운영하여, 수도계량기 및 수도시설 동파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민원의 동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리 지역은 겨울철 최저기온이 –5℃~–10℃을 기록하며 동파 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동파 방지 예방 대책으로는 ▲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동파방지팩이나, 헌옷, 헝겊,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채우고 ▲ 뚜껑을 비닐 커버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공기 유입을 밀폐하고 ▲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두는 방법이 있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과불화화합물(PFAS) 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질연구센터에 ‘액체크로마토그래프텐덤질량분석기(LC/MS/MS)’ 장비를 신규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불화화합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감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최근 정부가 과불화화합물 관리방안을 발표한 시기와 맞물려 진행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불소와 탄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산업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물·토양의 오염뿐만 아니라 인체 축적에 따른 건강 위해성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배출 및 관리를 강화하고, 2028년까지 수돗물 수질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현재 과불화화합물 분석법 고도화, 수돗물 모니터링 대상을 전국 모든 정수장으로 확대, 상수도 기술개발 연구도 진행한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창원특례시는 과불화화합물의 자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한층 더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