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4분기 동안 정수시설의 위생환경 개선과 공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공정 개선 및 여과 기능 강화 창원시 칠서·대산·석동정수과는 여과지와 정수지를 중심으로 노후 설비 교체와 여재 보충 등 정수공정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서정수장 2단계 급속여과지 급·배기설비 설치 사업(2억 1,000만 원)을 통해 여과지 내부 습기 제거와 해충 유입 방지 조치를 연내 마무리하여 여과지 내 습기를 제거하고 해충 유입을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대산12만톤(2단계) 정수지의 내벽 도장공사(1억 7,400만 원)를 실시해 박리·들뜸 등 노후화 구간을 보수하고 내수성 도료를 재도장함으로써 정수지의 내구성을 강화한다. ▲석동정수장의 활성탄여과지 송풍기 2대 교체(1억 2,000만 원)와 함께 ▲급속여과지 여과사(121㎥) 보충, ▲활성탄여과지 입상활성탄(360㎥) 교체(6,200만 원)를 추진하며 여재 상태를 유지하고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 송수관로 복선화 및 정수장 간 비상 연계 공급망 구축 ▲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노후관망 정비 ▲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수관로 복선화 및 정수장 간 비상연계망 구축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창원시는 회성・석전・합성동 일원 기존 시가지 주거・상업지역을 관통하는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 4.7㎞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관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 사업으로 시가지 비상사고 위험 사전차단 및 안정적 급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수질사고 등으로 정수장 가동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 정수장 간 비상 연계망 구축도 병행한다. 칠서~대산정수장 구간(송수관로 10.2㎞, 가압장 1개소)은 사업비 250억 원, 칠서~석동정수장 구간(송수관로 6.1㎞, 가압장 2개소)은 사업비 330억 원으로 추진하며 현재 실시설계에 대한 기술심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사업별 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4일 '2025 가야문화권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 매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80여 명이 함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를 공동의 역사 기반으로 공유하는 5개 시도 23개 시군이 함께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탐방해 가야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공동 청소년 프로그램인 '2025년 가야문화권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마련했다. 이번 탐방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함안군, 고성군, 김해시, 창녕군, 합천군, 순천시 등 6개 시군이 참여해 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함안을 찾은 매산여고 학생들은 ▲함안박물관 전시 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말이산고분군 도보여행 ▲낙화놀이 영상 관람 ▲가야리 유적 발굴조사 현장 방문 등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말이산고분군과 가야리 유적은 가야 중심지의 위상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이번 탐방을 통해 청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4일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합천군과 경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합천읍 일원에 추진 중인 청년공공임대주택과 청년스펙드림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8㎡ 규모의 30호로,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계획됐다. 청년스펙드림센터는 전용면적 49㎡ 규모의 30호로,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특히 청년스펙드림센터에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센터가 함께 들어서 주거와 문화, 교류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한국전력공사 인근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층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홍준 경남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해서 합천군민을 위한 완벽한 공사로 선도적인 임대주택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2월 4일 도의회에서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최학범 의장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라며 “도의회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적십자 활동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를 2026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하고 모금독려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도내 위기가정 구호활동,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 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의령)은 3일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환경산림국이 편성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임도 유지관리 사업의 기준과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진주·사천·김해·양산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과 관련하여, “동일한 국가보조사업임에도 국가산단에는 도비가 지원되고 일반산단은 전액 시비로 부담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말하며 편성 기준의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국비는 네 곳 모두 동일하게 지원되는데, 도비만 산업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정책적 판단 근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어 2026년 임도 유지관리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량이나 지형, 재해위험도 등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질문했다. 권 의원은 “임도의 배수로·사면 정비 등 기본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력과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단비 기준과 인력 운영 실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약 4.5배 증가했음에도 실제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무고용률은 2025년 3.8%에서 2029년 4.0%까지 상향되지만, 경남교육청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2023년 1.5%, 2024년 1.34%, 2025년 1.32%로 계속 하락 중”이라며, “고용은 줄고 부담금은 2022년 27억 원에서 2026년 127억 원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부담금으로 지출될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은 부족하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인천교육청 사례를 언급하며 “연계고용 확대와 도급계약 제도 활용을 통해 부담금을 실질적으로 감면하고 있는데,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현 의원은 “연계고용 제도 적극 활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428회 정례회 상임위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경상남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위원회는 3일간 이어진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거쳐,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필수 예산은 원안을 유지하되 사업 타당성과 재원 분담 구조에 논란이 제기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조정하여 수정가결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1,079억 원(9.91%) 증액된 1조 1,970억 원 규모다. 위원회는 예비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된 예산 133억 9천만원을 감액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필수적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2억 7천만원을 증액했다. 이번 예산 심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남해군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었다. 심사 기간 내내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측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측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섰으며 위원회는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영덕군은 지난 3일 청사 앞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출범 선포 △기부·봉사 유공자 표창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용교, 지만수, 전소영 나눔봉사단원이 사랑의열매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이상 ‘착한 가게’로 활동해 온 예원환경, 알파문구, 빅마마, 영남의원, 제일약국, 고은약국 등 관내 6개 업체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소영 대리가 영덕군 군정 발전 유공자 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25년 기획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배분금 1억 410만 원 전달식과 ‘차량 지원 공모사업’ 7,500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50억 추가확보는 적극적 활동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진남관 호국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