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지역안전도 평가에 7등급 상승돼 경남도 시·군 중 최고등급인 3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시행되는 지역안전도 평가는 환경적 위험요인,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 46개 세부진단 항목을 점검해 1~10등급으로 분류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다. 이번 결과에서 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기존시설물 통합 방재성능 평가 등 취약시설의 방어능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년 10등급에서 무려 7계단이 상승한 3등급을 받음으로써 군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이는 평가점수 기준으로 도내 시·군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이에 따라 2017년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비 추가지원 1%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 재난발생 시 국고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방재예산의 계획적인 투자와 긴밀한 민·관·군 대응체계 구축 등 전 직원의 평소 재난 대응에 대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안전도시 거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 도서관(관장 마호섭 교수)은 지난 15일 오전 도서관장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지산(止山) 송재소(宋載卲) 명예교수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산문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대 도서관에 따르면, 송재소 명예교수의 아호를 붙인 ‘지산문고’는 송재소 명예교수의 장서 가운데 2250권을 기증받아 설치한 것으로, 한문학 위주의 한국학 관련 도서가 대부분이어서 향후 인문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송재소 교수는 1943년 경북 성주의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서울대 대학원 국문과에 진학하여 한문학을 전공하여 문학석사, 문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계명대 한문교육과, 성균관대 한문교육과ㆍ한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한문학회 회장, 한국실학학회 회장, 남명학회 회장, 다산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퇴계학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송재소 명예교수는 일생 동안 한국 한문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한문학자로서, 한문학 가운데서도 다산 정약용의 한시 연구를 통해 실학연구의 내실을 다지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 산학협력단(단장 정종일)-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2016 산학협력단-LINC사업단 산학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학협력단장과 부단장, 산학연구과장, 산학지원과장, 팀장 및 주무관, 그리고 LINC사업단장과 부단장, 센터장, 산학협력교수 및 주무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산학협력단 장기발전계획과 LINC사업단 5차년도 실적보고 발표를 통해 그동안 양 사업단이 추진해 온 실적ㆍ성과, 앞으로 계획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양 사업단의 업무에 대한 이해 및 조직원 간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최재석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은 5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후속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모두 함께 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기를 바라며, 산학협력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일 산학협력단장은 “LINC사업의 우수성과 창출 및 사업단의 지속가능성을 확대
(진주/정희나 기자) = 지난 10일 진주시 상대동 로타리회관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진주시 관내 초등학생 50여 명과 행사주최자인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성 로타리클럽(회장 이성욱)관계자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진주시 초등학생 장기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장기두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장점을 이해하고, 어른들과 함께 겨루고 익히면서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주시 관내 초등저학년부(1~3)과 초등고학년부(4~6)이 참가했는데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였지만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당초 40명을 예상했으나 54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어린학생들은 평소에 볼 수 없는 진지한 모습으로 장기를 두고, 훈수를 참고 심각하고 흐뭇하게 지켜보는 학부모의 모습과 4인 1조 리그전이라 결과 채점하기에 바쁜 관계자들, 현장은 그야말로 진지함과 열기와 훈훈함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똘망똘망한 눈동자로 심각하게 장기를 두고 있는 1학년 학생, 아빠와 가끔 한번 장기를 해봤다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재미는 있는데 우승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은 지난 6일 오전 10시 공과대학(학장 서정세) 항공우주산학협력관 소강당에서 기계항공 분야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구조해석 분야 해외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특강을 한 해외전문가는 영국 스코틀랜드 소재 에버딘대학교 공과대학장 이고르 구즈(Igor Guz) 교수로, 강연 주제는 ‘압전층을 포함하는 구조물의 소비 열 및 열적 피로 수명 예측’이다. 이날 특강에는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학부장 류성기)와 대학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원장 서정세)의 학생과 교수, 진주소재 구조해석 분야 기업인 ㈜에이앤에이치스트럭쳐 연구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 이후에는 양 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학위제도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 글로벌 산학협력 및 성과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상대 공과대학 서정세 학장은 “경상대는 항공기계시스템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조해석 분야 전문가 초청강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인문대학 한문학과 최석기 교수와 제자들이 19세기 경상우도 지역 학자들의 전기 자료를 집성, 번역해 『19세기 경상우도 학자들』(상, 중, 하) 3권의 책으로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에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경상우도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150명의 생애와 학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수록돼 있다. 최석기 교수는 지난 2011년 경상대 남명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던 중 한국고전번역원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에 선정되어 경상우도 지역을 대표하는 학자들의 문집을 번역ㆍ출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차세대 한문 전문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고전강독클러스터’에 함께 했던 제자들과 2011년부터 매주 1회씩 모여 번역 자료를 강독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 2012년 말에 『19세기 경상우도 학자들 上』(보고사, 42인)을 출간했고, 2014년에는 『19세기 경상우도 학자들 中』(44인)을, 그리고 이번에 『19세기 경상우도 학자들 下』(64인)를 출간함으로써 6년 만에 대장정을 일단락지었다. 경상우도 지역은 남명학파의 본
(진주/정희나 기자) = '우리’ ‘함께’라는 단어 만큼 아름답고 힘있는 말은 없다. 이 말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진주성 로타리클럽(회장 이성욱)은 금곡면 두문리 소재 용주사(주지 법담) 주차장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절입구에서 주차장까지 펼쳐진 김장봉사는 2천 포기의 배추가 40여 명의 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고 봉사자들의 환한 미소와 봉사의 즐거움은 초 겨울의 추위속에서 더욱 빛났다. 연신 재밌고 즐겁다며 활기차게 움직이는 젊은 봉사자들과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격려하며 신나게 움직이는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연말이면 하는 의례적이고 보여주기식의 봉사가 아닌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행사 후 김치는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과 인터렉타클럽인 지리산 고등학교에 전달됐다. 9년째 소외계층과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진주성 로타리클럽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로타리클럽 이성욱회장은 “비록 나라가 어지럽고 여러 가지로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주/정희나 기자) = 쌀쌀한 날씨에 진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는 전례없이 통영, 거제, 창녕, 등 외지에서 온 관광버스로 만원을 이루고 여기저기서 울긋불긋 다양한 옷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있었던 지난 23일은 2016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경남대회가 23개 동아리 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각 팀의 리허설과 식전공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팀의 신명난 무대가 펼쳐졌다. 각 주민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산한 이날 행사는 춤, 노래, 악기연주풍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는데 객석에서 응원하는 함성과 흥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할아버지,등 공연과 관객이 함께하는 신명난 무대였다. 무엇보다도 내 이웃, 형제, 부모같은 친근함과 젊은 세대부터 8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의미있는 행사였다.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함양군 지곡면 일원에서 2016년 제3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대 학생처(처장 김인수)는 영농후계장학생 48명, GNU봉사단 22명, 산림환경과학부 소속 재학생 15명, 교직원 8명 등 모두 91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대외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 공헌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상대 학생처는 지난 10월 29일 학생봉사단 90명을 구성하여 함양군 휴천면 일원에서 양배추, 단감, 고구마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현지 농민회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정희나 기자) = 경남과기대(총장 직무대리 김인환)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는 ‘기능성 커피 원두 효능 평가 및 마케팅 활성화’라는 과제로 지난 18일에 중소기업 계약학과 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팀 프로젝트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에서 학생, 교수, 기업이 협업하여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기술개발 관련 고충들을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덜어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용욱 6차산업학과장은 “참여기업인 푸드림스(박희동 대표)는 국내커피 소비층 중 피부미용에 관심 있는 여성층이 많은 것에 착안해 만든 콜라겐이 함유된 원두커피 개발 제조기업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마케팅의 애로사항을 발견해, 팀 프로젝트 과제를 학생들(이은경, 조행성, 김지혜)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박상혁 창업대학원장은 “4개월간 주관대학-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 과제를 통하여 마케팅이 활성화되어 지속적인 협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