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 청구가 최종 각하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11:00 제10차 위원회의를 열고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서명부에 대한 최종 심사하고, 제출된 357,801명의 서명 중 유효 262,637명, 무효 95,164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271,032명에 8,395명이 미달해 각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도선관위는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가「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제11조(주민소환투표청구의 각하)에 따라 유효한 서명의 총수가 소환투표의 청구요건에 미달해 각하 결정이 이루어진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청구를 수임활동을 해온 한 관계자는 "이번 주민소환 청구건은 사실상 경남선거관리위원회와 청구인들간의 싸움이었다"면서 "보정작업 과정에서 보인 경남선거관리위원회의 태도나 행정행태에 대해서는 마땅히 후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며 아쉬움을 토로 했다. 이어 그는 "비록 이번 주민소환 청구가 주민투표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누구의 도움도 없이 길거리에서 받은 주민들의 서명이 2
(진주/조권래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소속 연구자(교수ㆍ강사) 4명이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s Researchers)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분류되는 서울대·KAST·고려대·KIST·울산과기대에서 각각 2명의 연구자를 배출한 것에 비해 2배나 많은 수치여서 놀라움을 더한다. 경상대학교에서 상위 1%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학자는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강신민 교수,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 수학교육과 전영배 명예교수,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조선영 강사(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강신민, 조열제 교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되어 이 분야 최고의 연구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톰슨 로이터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21개 분야 12만 8887편의 논문을 분석,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3200여 명을 선정했으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대표 서원명, 이하 시민행동)이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와 남강가림막 반대 인간띠잇기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진주성 촉석문에서부터 망경동 천년광장 구간까지 참여자들이 인간띠를 시연하게된다. 행사에는 약 100 여명 이상이 참여해 인간띠를 만들계획이며, 참여자들의 남강유등축제에 대한 자유발언도 준비돼 있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는 인터넷 '중고나라카페', '번개장터'앱 등에 백화점 상품권, 호텔숙박권, 순금반지, 최신형 스마트폰 싸게 파는것처럼 꾸며 주부 등 180명으로부터 4,200만원 상당의 허위 물품대금을 받아 챙기고, 편취한 대금으로 유흥비, 생활비, 게임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혐의로 2명을 검거(1명 구속, 1명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P모씨(男, 23세, 무직)는 상습사기 등 전과 20범의 범죄전력이 있고 현재 누범기간에 있는 자이며, 상습사기로 교도소 복역한 후 출소해 1달도 되지 않은 기간에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피의자 J모씨(女, 23세, 무직)와는 연인사이라고 전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실제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는 허위 물품 사진과 신분증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고, 당일 바로 택배로 배송해 주겠다고 하여 피해자들을 안심시켜 대금만 가로챈 후 결국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방법으로 범행을 했다. 피의자 J모씨는 범행과 관련된 통장, 핸드폰 등을 개통하여 주어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 계속하여 사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를 위해 진주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 남강의 통행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은 하천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하천법 시행령』제36조(하천점용허가 금지) 제4항 제3호는 '하천으로 통행하기 어렵게 하는 공작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하천점용허가를 금지하는 행위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하천운영과 담당자는 "원칙적으로 남강유등축제처럼 하천을 가로막아 하천으로 통행하기 어렵게 하는 하천점용은 금지행위가 맞다"면서도 "하천의 일시점용허가권은 진주시에 있고, 남강유등축제가 하천을 가로막고 있다고 해서 국토부로부터 하천 일시점용 허가권을 위임받아 진주시장이 허가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관여하기는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또, 국토부 담당자는 "하천점용허가 금지행위에 해당되더라도, 공공기관의 공익사업의 경우 하천점용허가를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익을 위해서는 하천을 가로막고 통행에 제한이 있어도 하천점용허가를 허용할 근거 규정을 묻는 질문에는 끝내 답변을 주지 않고 "전화가 아닌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는 5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방 항노화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원료로 한방 항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용 연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한방약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7일 설립됐다.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 한방 항노화관련 제품의 과학화 및 표준화 ▲ 명품약초 생산과 품질관리 ▲ 한방약초 항노화산업과 융․복합화 추진 ▲ 한방 항노화 식품 개발 등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 약초자원의 지적재산권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추구 ▲ 연구개발 결과물의 기업체 기술이전 및 성과관리 ▲ 한방항노화 제품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컨소시엄 구성 연구개발 추진 ▲ 한방항노화관련 기업지원 ▲ 한약재 시험검사를 통한 품질 검사 및 성분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의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보면
(진주/조권래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진주지역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 시민의 날 행사 등이 잇따라 열린다. 남강에 떠 있는 유등/ 사진제공=진주시 ▷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 / 10. 1 ~ 10. 16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 아래 ‘빛으로 되살아난 진주성! (城안에 城)’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남강의 수상등은 등(燈)과 등(燈)을 결합한 ‘12지신 진주 군마도’및 ‘세계의 불가사의 등’, ‘기관ㆍ기업 참여등‘, ‘진주의 혼ㆍ이솝우화ㆍ동화등‘ 등을 설치된다. 임진왜란 격전지인 진주성은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592년 진주성 대첩의 승전의 기쁨과 환희, 1593년 계사순의의 아픔을 담은 대형 ‘진주성 등(燈)&rsquo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는 21일 신속한 대처와 신고로 절취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신한은행 중앙금융센터 청원경찰 박광재씨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감사장을 받은 박씨는 신한은행 중앙금융센터에서 21년차 근무 중인 청원경찰이다"며 "지난 9일 은행에서 고령의 할아버지(90세)가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끈질기게 확인해 수사관을 사칭한 불상자로부터 피해자의 예금정보가 노출됐으니 돈을 인출하여 안전한 곳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은 것을 확인, 돈 인출을 중지시키고 경찰관서에 신고했다"고 감사장 수여배경을 전했다. 한편,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검찰, 금감원, 우체국 등에서 개인정보나 은행계좌를 문의하거나 가족을 납치했다는 등의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전화를 끊고 직접 해당기관에 확인을 하는 것이 피해를 당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보이스피싱 사기예방법을 강조했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해 21일 (재)삼광문화연구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서경방송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예술문화에 관한 세계 수준의 경험이나 지식, 전문기술을 가진 창의도시들 간의 네크워크’를 말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7개 분야에서 53개국 116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디자인), 이천(공예), 전주(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통영(음악)이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4월경 한국유네스코 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며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경상대학교의 정병훈 교수(전 경상대학교 총장 직무대리)를 위촉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주도보다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 등이 가장 높은 배점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강유등축제 및 진주성광
(진주/조권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 정영훈 위원장이 21일 진주시청앞 도로변에서 남강유등축제 반대 1인시위를 이어가며, 새누리당 박대출(진주 갑 당협위원장)에게 남강유등축제 가림막 설치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정영훈 위원장은 지난 13일 박대출 의원에게 보낸 질의공문을 통해 "지난 3월 22일 기자회견과 4월 2일 서경방송 후보자 대담, kbs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박의원은 ‘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는 찬성하지만 지난해처럼 천막을 이용한 가림막 설치는 반대한다. 가림막도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창희 시장이 설치 안 할 것이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가림막 설치에 반대한다는 박대출 의원의 입장은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올해도 가림막을 설치한다면, 진주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박대출 의원님은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밝혀주시라고 요구했으나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 정영훈 위원장이 새누리당 진주갑 출신 박대출 국회의원에게 '남강유등축체 가림막 보고만 있을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