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기업회생을 통한 기업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회생 전문가 활용을 위한 재정능력이 취약하고, 적절한 회생계획 수립을 통한 채권자 동의를 얻지 못해 회생계획 인가율이 저조한 실정이다"며, "회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생절차에 조기진입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관련 지식과 정보부족으로 한계상황에 이르러서야 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경우가 다수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중기청과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회생절차에 조기에 진행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전국 6개법원과 협업하여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2015년 회생컨설팅 수혜기업 인가율은 65.6%(최근 5년간 전국 법원 회생인가율 33.8%)이며, 회생인가 기간은 180일로 회생인가 평균 기간인 270일 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컨설턴트) 선임을 통해 회생신청부터 인가까지 전과정에 대한 상담&mid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해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 촉석문(동문)과 공북문(북문)에 매표소를 운영해 온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문화재청 관계자는 "진주시가 설치한 매표소 등은 문화재보호법 제35조에 따라 사전에 문화재청장에게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지만, 진주시는 매표소를 설치하면서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문화재청은 해당 불법시설물 설치자인 진주시에 공문을 보내 문화재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 철거를 포함한 원상복구 하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진주시에는 오는 12일까지 복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강을 가로막아 돈벌이 해서는 안됩니다'는 피켓을 들고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 반대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류재수 진주시의원(무소속, 다 선거구)은 "조그만 매표소 설치가 문화재청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설물이라면, 진주의 자랑인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를 축제기간동안 가림막을 설치해 가리는 것도 문화재 경
진주署, 경상대 신입 외국인유학생 범죄예방교육 실시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는 경상대학교 BNIT 강당에서 2016년도 2학기 신규입학 외국인유학생 및 도우미(Buddy)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4대 사회악 근절과 나라별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 중점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알려왔다. 이어 관계자는 "유학생들에게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범죄에 대해 각별히 유념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 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치안명품도시 진주』를 위한 진주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반기 추진사항 점검과 하반기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찰의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위원장 전종근 등 회원 32명과 경찰서 각 과장 강력팀장 등 50명이 참석해 범죄
(진주/조권래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이하 KOEN)은 3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6년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계획 점검회의’에서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KOEN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생산성 향상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KOEN의 이번 수상은 발전건설, 발전운영, 전력거래, 경영전략, 연료구매 등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해 경영체질 혁신을 추진 중이었던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료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상품화 기반 구축, 유연탄 가격 예측 시스템 등을 통해 2015년 국제시황대비 5.6% (1,246억원) 저가 구매의 성과를 거둔 ‘빅데이터 기반 연료조달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공기관과 공유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 발전원가, 설비이용률, 유연탄 최저 조달가격 등에서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시장 이창희)의 늦은 정기인사가 논란인 가운데, 퇴직까지 4개월밖에 남지않은 공무원을 과장(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진주시 인사에 대한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이 5급 사무관 승진자가 실제 과장으로 근무하는 기간은 퇴직휴가 20일, 과장 직무교육 6주(40일 정도)를 제하고 나면 채 두달도 되지 않아 해당과의 업무공백이 불을 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또, 퇴직까지 두달정도 과장 보직수행을 위해 6주간 승진자 교육을 받는 것 역시 세비를 낭비하는 요인으로 작용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진주시의회 류재수 의원(무소속, 다 선거구)은 SNS를 통해 "이 승진자가 넉달 과장직 수행을 위해 이미 6주간 직무교육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년말 퇴직휴가 20일을 합치면 재직기간은 두달도 채 남지 않는다"며 진주시 인사가 이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윤연철 전국공무원노조 진주지부장 역시 "조합원들 사이에서 인사에 대한 불만이 이전보다 더 심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전하며, "퇴직이 최소 1년정도는 남아 있어야
(진주/조권래 기자) = 경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창원대학교 52호관에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도 및 시·군 공무원, 기업체,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도 연구과제 중간발표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날 중간발표 및 평가회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밀착형 연구사업으로 선정된 ‘경상남도 빛 공해 영향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 등 9개 과제가 대상이며,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로부터 연구사업 진행상황, 환경정책 및 지역환경 문제 해결 가능여부 등을 중간평가 받는 자리이자, 공무원, 기업체, 전문가들에게 연구사업의 내용을 알리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조기강우처리를 위한 비점오염처리시설 개발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경상남도 이어 관계자는 "연구개발사업은 매년 경남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책개발사업, 조사연구・개발사업, 산・학・연 협력기술개발사업(틈새환경기술개발사업) 분야로 나눠지며, 2016년 추진하는 연구과제로는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정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6년 경남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진주시 전체 가구 중 표본 추출한 1,44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전체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 방식이다. 조사항목은 경상남도 공통항목인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사회 등 2개 부문 35개 항목과 진주시 특성항목인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 조건, 자전거 이용현황 등 2개 부문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사회조사는 통계법의 규정에 따라 승인 받은 통계이기 때문에 시민이 응답해 준 자료는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자료로만 사용 된다″고 전했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성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주도의 '열린 토론회'가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토론시간을 넘겨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돼, 다음 토론회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이날 토론회는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진주대교에 이르는 7,600여 평의 토지를 어떻게 꾸밀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 발제자로 나선 (사)진주문화연구소 김수업 이사장은 "진주성을 지킨 계사순의의 선열을 제쳐두고 임진대첩만을 기념하는 광장은 옳지 않기 때문에 광장의 주제나 이름을 ‘진주대첩’이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고, "진주와 진주성의 역사를 오롯이 살리기 위해서는 가야시대 등 고대에서부터 형평운동과 농민항쟁을 담은 근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가치 담아야 할 것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진주성이 역사적 가치를 살리지 못하고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주성 광장에 마저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진주성을 복원할 수 없을 것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진주/조권래 기지) = 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 이하 KOEN)이 경남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KOEN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SME창업육성사업단과 종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남가람에코파워토피아 공동추진 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등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관련 사업화 자금지원, 실무지식 배양을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 운영, 유관기관 창업자금 금융지원을,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창업을 위한 공간과 사무집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식물공장을 이용한 분화 국화 생산기술'의 농가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경남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 1월 개발해 특허출원 한 이 기술은 기존 식물공장 설치비에 비해 40% 절감이 가능하고, 친환경적 재배방법으로 소형 분화 국화를 연중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5배나 향상시킬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형 분화 국화를 온실에서 재배할 경우, 키 조절을 위해 생육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내부 환경변화가 심해 균일한 상품을 다량 생산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며, "식물공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새로운 개념의 식물 재배 시설로서 온도와 습도, 광도 등 거의 모든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 맞춤형 분화 국화를 생산하는데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경남CP-50호' 분화국화 특히, 발광다이오드(LED)광원을 활용한 이 식물공장은 다단형으로 7∼8단의 재배베드 설치가 가능하고, 분화 국화를 재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