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권래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희)은 '남강유등축제 가림막 설치(시설물)에 관해서는 별도의 허가(현상변경)가 필요한 사항으로 진주시가 현상변경 신청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공동대표 서도성, 서원명, 이하 시민행동)'이 지난 13일 제출한 민원에 대해 지난 19일 답변했다. 더해, 문화재청은 지난 19일 민원에 대해 회신하면서 '남강유등축제에 대해서 허가를 했지만, 가림막(시설물)에 관해서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한 사항이다'며 가림막설치에 대해서 허가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했다. 이는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지난 12일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을 반박 보도자료의 '남강주변 시설물 설치행위는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없다'는 주장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진주시가 여론몰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거짓을 유포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민원회신을 받은 시민행동은 논평을 통해 '우리는 불통의 벽을 쌓고 시민을 대하는 시정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소통, 참여, 화합의 협치를 기대한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보건소(소장 김병성)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무지개 동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제15회 치아사랑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 친구는 충치대장』을 제목으로 한 이번 연극제는 주인공 사자가 매일 단 음식만 먹고 이빨을 닦지 않아 생기는 심한 구취 때문에 친구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게 된다는 내용의 어린이 구강 뮤지컬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아기 치아건강의 소중함과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연극의 형태로 제시하여 미취학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관리법을 어릴 때부터 알고 실천하여 치아와 구강건강을 평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 구강보건센터(055-749-6693)로 문의 하면 된다.
(진주/조권래 기자) =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난 5일 있었던 제18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에 이어, 12일 있었던 제2차 본 회의에서도 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시장의 의회를 무시가 도를 넘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제18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본지에서 보도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어서 이창희 진주시장의 행태가 의회 무시를 넘어 시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낳고 있다. 특히, 이날 본 회의는 강민아 의원의 시정질의와 강갑중 의원의 시정질의가 예견돼 있어 진주시청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진주시의회 본 회의장 방청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는 점과 이날 본 회의가 진주시 2016년 당초예산을 39% 인상하는 추경예산을 최종 승인하는 자리였다는 점도 의혹에 무게를 더한다. 한편,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정질의에 나선 강민아 의원의 질문에 답변은 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이인기 의장의 "답변을 하시라"는 제지에도 "의장은 가만히 계시라"며 의회를 무시 하는듯한 행동을 보인바 있다. 또, 강갑중 의원의 &q
곤명초등학교(교장 이영숙) 학생들이 단원인 곤명윈드오케스트라 지도교사들이 지난 10일 오름주가(대표 조현국) 와인갤러리에서 제자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 제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지도교사들인 정필원(Flute), 김민국(Trombone), 서진수(Trumpet) 교사들이 그들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계획하고, 곤명윈드오케스트라 학부모들이 주축이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필원(Flute) 교사의 Yesterday, 김민국(Trombone) 교사의 moon river, 서진수(Trumpet) 교사의 Aranjuez Concerto 등의 10여 곡이 넘는 독주와 합주가 40여 분동안 이어져 제자들과 지역민들로 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곤명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부터 방과후 수업으로 플롯과 트럼펫을 채택한 곤명중학교(교장 김균환)도 학교측이 인솔해 전교생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지원한 한 학부모는 "올해로 창단 3년째인 곤명윈드오케스트라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업이다"고 설명하며
(진주/조권래 기자) = '남강 유등축제 지키기 진주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12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남강 유등축제로 돈을 벌기 위해 설치하는 가림막이 국민의 기본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국가사적인 진주성을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국가하천인 남강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에 질의서 등 민원서류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가 이창희 시장에 의해 자행되는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 수 없었다"며, "진주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원성에 진주의 자긍심은 상처받고 문화예술의 본고장이 가진 넉넉한 인심까지 흔들리는 경험"이 이번 질의서 등 민원제기의 이유임을 설명했다. 이어 시민행동은 "천년고도 진주는 옛부터 호국충절의 기상이 넘치고 불의에 저항하는 정의로움과 인간 존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서, "진주 사람은 학문을 숭상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높은 도덕성과 인격으로 그 어떠한 부당함과 강압에도 타협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며 진주시 불통행정과 탑협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췄다. 또 그들은 "'개천예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1일 경남도내 암벽등반 애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암벽등반장에서 2016년 진주시장배 암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암벽등반대회는 3m 높이의 암벽을 로프없이 12개 내외의 정해진 홀드를 잡고 목표지점까지 오르는 경기로 볼드링 경기를 코리안컵 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초등부에는 촉석초등학교 한도원군, 김해 내동초등학교 윤정원양이 남녀부문 우승을 각각 차지했고, 남자 중등부에는 대아중학교 김도혁군, 중고등부 여자부문에는 진주여자중학교 한다경양 그리고 고등부 남자부문에는 통영 동원고등학교 최재혁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여자에는 김해시 박은혜선수가 남자부문에는 김해시 김동현선수가 우승한 가운데 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실내암벽등반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운동으로 신체단련과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선용 등 생활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만족하는 더욱 수준 높은 암벽등반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주시 유곡동의 ○○고등학교 뒤 숲속에서 벌초객 B씨(58, 회사원)가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주경찰서는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지만, 등산복 등 옷차림과 체격에 미뤄 지난 5월 29일 실종된 A씨(68·여)로 보고 있다. 경찰은 타살흔적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확인을 위해 사체 부검 및 국과수 DNA 감정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5월 29일 새벽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 상태였다.
(진주/조권래 기자) = 진주시 보건소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비상진료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관내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등도 응급의료와 당직의료기관 그리고 지역별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환자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반을 편성하고, 보건지소 11개소와 보건진료소 13개소에서도 지역별 순번제로 비상진료를 하게 된다"고 전하며, "이 외에도 관내 6개소의 응급의료기관과 54개소의 당직 의료기관, 112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비상진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명절 기간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진주보건소 상황실(주:749-5713, 야:749-5777) 또는 진주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응급의료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안내시스템(www.e-gen.or.kr)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진주/조권래 기자) = 경상남도(도지시 홍준표)는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AI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에 경남도, 시·군, 축산진흥연구소는 구제역·AI 방역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가축전염병 신고전화(☎1588-4060)를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해 구제역·AI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귀성객의 왕래가 잦은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발판소독조, 대인 소독약품 등을 비치하고,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홍보 현수막 게첨, SMS(단문서비스), 마을방송을 통해 축산농가 차단방역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전후인 오는 12~13일과 19~20일에 축산농가 집중 예찰활동과 함께 도내 75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축산농가,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양진윤 축산과장은 “귀성객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AI 전파위험이 높은 만큼, 명절 기간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구제역·A
(진주/조권래 기자) =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지난 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심판결 결과에 책임을 지고 경남도지사직 사퇴와 정계를 떠날것'을 종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들은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및 폐업 반대자 무더기 고소고발, 국정조사 증인출석 거부, 무상급식중단 및 중단요구 학부모 고발했다'며,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 '당당한 경남시대'를 외치면서 고집과 불통으로 도정을 이끄는 것을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은 홍지사를 두고 '법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법을 지키기보다 법을 이용하거나 때로는 법 뒤에 숨으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챙겨온 나쁜 법조인, 나쁜 정치인이다"고 규정하고, '홍지사가 법 뒤에 숨어 지사직을 유지하는 것은 350만 경남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길뿐이다'고 홍지사의 행태를 일갈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유죄판결에 따른 성명 전문〉 경남도민은 유죄판결을 받고 구속을 겨우 면한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 ‘당당한 경남시대’를 외치면서 계속해서 고집과 불통으로 도정을